디아블로 이모탈 무과금 소과금 직업 추천 및 과금 없이 게임 가능한지 간략히 알아보기
천장을 보려면 과금이 얼마나 들어가는지, 과금은 어디에 해야 하는지는~ 사실상 많이 알려져 있고 이런 블로그 글이나 유튜브를 보는 것보다 직접 공식라운지나 게임 카페, 인벤, 갤러리 등 커뮤니티에서 확인하는 게 더 빠르고 정리 잘 되어있고 '정확합니다.'
이미 많이 알려져 있고요. '전설 보석'에 지르고 '억 단위' 들어간다. 이게 끝입니다.
해서 그런 이야기를 하려는 건 아니고 디아블로 이모탈을 '무과금'으로 즐길 수 있는가, 이부분과 무과금으로 플레이하기 좋은 직업은 뭔지를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사실상 무과금이나 소과금이나 똑같으니까 그냥 '소과금'이라 칭할게요.
소과금으로 게임 즐길 수 있는지.
이미 디아블로 이모탈을 하고 계신 분들이야 다 알고 계시겠죠. 애초에 이 글의 내용이 이미 즐기고 계신 분들을 위한 글은 아니고 '이제 시작하려거나 막 시작했거나' 이런 분들인데 단도직입적으로 말해 '소과금 플레이 가능합니다.'
근데 당연히! 핵과금과 소과금이 동등하단 건 아니고요. 이미 서두에서 말했듯이 과금하면 할 수록 강해지는데 그 과금이 몇 백 한다고 많이 달라지거나 하지 않습니다. 말 그대로 '핵과금'을 해야지 격차가 벌어진다! 이렇게 보시면 됩니다. 그래서 천장을 생각했을 때 디아블로 이모탈의 BM이 괴랄하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것이고요.
다만, '게임을 즐긴다.', '게임을 할 수 있는가'를 보면 소과금도 전혀 무리가 없습니다. 애초에 자신의 스펙에 맞게 몬스터 밸런스가 조정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 시스템이 되려 별로라는 분들도 계시고 좋다는 분들도 계십니다. 그래서 디아블로 이모탈 하면 '호불호' 이야기가 많이 나옵니다.
이는 블리자드의 과금 전략이기도 하면서 소과금도 과금러도 모두가 즐길 수 있게 하는 방식이라 보시면 되겠어요.
덕분에 소과금러는 '배틀 패스' 하나면 한두달 즐기는 셈입니다. 배틀 패스가 5900원이고요. 이걸로 며칠인지 정확히 모르겠는데 대략 한 달 반 정도 되는 듯 합니다. 그 기간동안 배틀 패스 포인트 열심히 모아서 등급 올리면 됩니다.
어차피 던전이나 필드 사냥하면서 모으는 게 대부분이라 자연스럽게 모이기가 쉽습니다. 돌고 싶은 던전 선택해서 해도 되고 닭치고 빠르게 노가다 뛰고 싶으면 '태고 균열'이라고 노가다 던전도 있습니다.
이게 근데 재밌는 게 배틀 패스를 구입하지 않아도 '무료' 부문에서 '전설 장비' 같은 걸 줍니다. 물론 배틀 패스에는 '전설 문장'이 있어서 이득이 확실히 있습니다. 전설 문장은 극히 일부 퀘스트를 제외하고는 과금으로 구매해야 합니다. 이게 이제 사실상 뽑기이고요. 여기에 몇 억 때려 박아서 '높은 성급의 전설 보석'이란 걸 얻습니다.
어쨌든 정리해서 무과금, 소과금 플레이가 가능한지 궁금하시다면 '가능하다. 너무 가능하다.'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다만, 핵과금과 소과금의 격차는 크게 있으며 자신이 애초에 핵과금을 생각하고 들어가고 싶은 거면 상상 이상으로 돈이 들어간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핵심인 전설 보석이 뽑기이니까요. 그외로 '부적' 같은 것도 돈이 많이 들어가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부분은 서두에서 말했다시피 직접 커뮤니티에서 찾아보시는 게 '훨씬 정확하고 빠릅니다.' 그냥 디아블로 이모탈 카페 가입해서 검색만 해도 주륵주륵 나옵니다.
해서 과금이나 소과금 플레이가 가능한지는 이정도면 충분히 이해가 되실 듯 하네요. 저는 현재 만렙 넘었는데 게임하는데 지장이 전혀 없습니다.
소과금 직업 추천 : 네크로맨서
사실 사전체험판 당시에 '강령술사(네크)'는 '고수용'이고 돈이 많이 들어간다는 이야기가 떠돌기도 했습니다........ 역시 뜬소문이었고 안해보고 쓴 리뷰글들이었습니다. 직접 플레이를 해보니 아니더라고요. 그냥 난이도는 모든 직업 다 똑같다 보시면 됩니다. 스타일만 다릅니다. 사전체험판도 그렇고 정식 출시 후에도 그렇습니다.
저도 사전체험판일 때 하나만 키우기 보다 두루두루 키워봤는데요. 만렙까지 찍으면 나중에 캐릭터 초기화 되는데 현타올 것 같아서 각각 30~50레벨 정도만 해봤습니다.
그 때는 몰랐는데요... 이게 전설 장비가 생기니까... '완전 달라요.' 사실 강령술사는 전설 장비가 없어도 초반부터 '좋습니다.' 초반부터 좋고 편합니다.
다만, '물몸'이기 때문에 여기서 "어?... 약하네..."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어요. 저도 사전체험판에서 강령술사 할 때 그런 느낌을 받았는데 사전체험판일 때 40레벨인가? 정도까지 키웠는데 물몸인 건 맞지만 매우 편리하고 성능 좋은 직업이며 정식 출시 후 만렙을 찍어보니... 이제보니 만능캐릭터는 '악사'가 아니라 '강령술사'였습니다.
이녀석... 전설 장비 때문에 전직업의 특징들을 다 사용할 수 있습니다. 물론 그러한 세팅을 해야하죠.
하지만 처음 시작하시는 분들이나 '나는 좀 편하게 사냥하고 싶다.'라면 '강령술사' 추천드립니다. 타격감이 많이 부족할 것 같지만, 세팅을 바꾸면 '타격감도 생깁니다.'
실제로 적당히 분배해서 '소환수+액티브스킬+CC기+방어스킬' 이런 식으로 구성할 수도 있고 소환수 하나만 부리고 나머지 다 액티브 스킬로 세팅할 수도 있고 사냥만 편하게 하려면 소환수 3개 세팅하면 됩니다. 여기에 맞춰서 전설 장비 껴주면 되고요.
디아블로 이모탈의 세팅은 '어렵지가 않습니다.' 매우 심플하며 번거롭고 귀찮게 하는 것도 없습니다. 장비 업그레이드, 보석 장착한거... 다 '이전'됩니다. 이전할 때 재화 소모되냐고요? '아니요.'ㅎㅎ 지렸죠?
즉, 주로 쓰는 전설 장비 인벤토리에 넣어두고선, 그 때 그 때 상황에 따라 장비 체인지 해도 되고 '아~ 너무 소환수만 부렸더니 좀 심심하네~'하면 직접 타격 스킬로 세팅해서 스킬 난사하다가 '아~ 좀 손가락이 피곤하다~' 하면 또 소환수만 부리면 되고... 그렇습니다.-_-ㅋ 다른 직업은 불가능한 플레이죠.
스킬이 고루고루 있습니다. 방어스킬, CC기, 소환수, 범위, 시폭... 설치물을 소환하는 직업은 있지만, 위력은 당연히 강령술사의 소환수보다 약하며 효율도 안좋습니다. '소환수'는 강령술사의 전용 스킬이라 봐도 무관하죠.
더구나 '시체폭발'.... 이게... 전설 장비 착용하면 이펙트가 달라지고 파괴력이 달라집니다. 쾌감만족 지려버릴 겁니다... 태고나 던전 같은 거 돌 때는 몹몰이 해서 무한 시폭 날리면 순삭됩니다.
그리고 '뼈 갑옷', '뼈의 벽' 이런 거는 방어스킬이죠. 근데 전설 장비 착용으로 '공격 스킬'로 바꿀 수 있습니다. 지렸죠?
물론 애초에 방어스킬이니 데미지는 타직업에 비해 약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강령술사에겐 '소환수'가 있죠.ㅎㅎ
요새 핫한 스킬이 '뼈의 벽'을 공격 스킬로 바꿔주는 전설 장비가 있어요. 간지도 나고 데미지도 좋아서 핫한 것 같습니다.
뼈 갑옷도 전설 장비로 주변에 빙글빙글 돌면서 공격하는 스킬로 바꿔버릴 수 있고요.
심지어 '망령 상태'도 공격 스킬로 바꿀 수 있습니다. 물론 강력하진 않죠. 망령 상태는 회피기라 볼 수 있는데 다른 직업도 마찬가지이지만, 강령술사도 회피기를 지니고 있습니다. 없는 스킬이 없지요.
무엇보다 사냥이 정말 편합니다. 개인적으로 모바일게임이라 해도 수동 조작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 그러나 '적당히' 해야겠죠. 어느 정도는 모바일 환경에 맞춰서 조작에 편의성을 많이 부여해둬야 한다고 생각해요. 디아블로 이모탈은 제 관점에서는 '살짝 부족'하지만 그래도 불편할 정도는 아닙니다.
손맛은 '수도사'가 지리고 단순한 타격감은 '야만용사', 컨트롤하는 재미는 '악마사냥꾼', '마법사'는 그냥 마법쓰는 재미고 '성전사'는 다방면으로 좋은 점들이 있고 밸런스도 잘 맞춰져 있어 처음 해보시는 것도 좋아서 성전사나 강령술사 추천드리는데 저는 솔직히... '강령술사' 추천드립니다.
모바일 게임에도 매우 적절하며 개인적으로 강령술사를 선택하게된 것은, 원래 '악사' 아니면 '성전사'였고 이는 '실용성' 부분을 생각한 것이었고 제 취향은 탱딜이라서 '야만용사'입니다. 하지만... 이게 모바일게임이고 사전체험판도 해봤지만, 수동조작에다가 살짝 부족한 조작 편의성이라서 고민 많이 하다가... 제가 정말로 '물몸 캐릭' 싫어하거든요. 너무 싫어합니다.ㅎㅎ 근데도!... 정식 출시 후 첫 캐릭터를 '강령술사'로 정하고 지금까지도 재미지게 플레이하고 있는데요.... 지금 와서 생각하면?.....
'정말 키우기 잘했다.'
라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솔직히 '소환수' 부리는 게임... 그리 많지 않잖아요. 소환수 자체가 밸런스 맞추기도 어렵고 펫은 있어도 애초에 직업이 소환사인 캐릭을 만들어 놓기는 골치가 많이 아플 수 있죠.
옆동네 '던파'도 소환사는 있지만...... 네 .... 뭐 던파 해보신 분들은 다들 아시리라...-_-a 말이 여전히 많은 직업이죠.
어쨌든, 디아블로 이모탈의 강령술사는 그런 옆동네 소환사(?) 느낌이 아닙니다. 타격감도 있고도 스킬쓰는 맛도 있고 편리함도 있습니다. 사냥도 좋고 보스전에도 좋고 PVP는 제가 몇판 안해봤지만, 약체는 아닐 것으로 생각됩니다.
다방면으로 좋은 캐릭터에요.
그래서 처음 시작하는 초보자 분들에게 매우 추천합니다. '소과금러'에게도 매우 추천하고요. 몸이 약한 건 전설 장비를 방어 스킬로 세팅하면 됩니다. 그대신 딜량은 줄어들겠지만, 어차피 소환수가 쉬지 않고 때리고 있어서 지속딜을 계속 박습니다. 지속딜량이 좋다는 얘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