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상황문답 (2)
Q. 지쳐버린 나를 목욕해줘
타르탈리아 : 나 혼자 목욕할 수 있는데 뭘…. 뭐? 정말이지 (─)? 내가 씻자고 하면 당연히 씻는거다…? (여주가 머리 감겨주니까 혼자할 수 있다며 꿍얼거리지만 여주가 같이 씻자고 하면 할 수 있단 말에 바로 태도 돌변하기)
종려 : 지쳐서 목욕할 기운도 안났는데 고마워. (─)씨는 근데…… 나중에 혼자 목욕할거지? 그럼 물은 내가 받아놓을테니까 그때 목욕을 해. (차마 같이 목욕하자는 말을 못하는편)
소 : 목욕을 왜 시키는거지? 나는 혼자서라도 길가의 강물에서 목욕이라도 할 수 있는데… 그치만 네가 있기에 조금은 편하게 목욕할 수 있겠어. (여주가 머리 감겨주니까 편안한지 그대로 잠들어버리기)
카미사토 아야토 : 집안의 사람들에게 부탁드리고 싶었던 일인데 갑자기 당신이 해준다니까 뭔가 이상하게 기쁘네요. 아… 내가 목욕을 다한 뒤에는 당신도 목욕을 하세요. (여주가 등을 밀어주니까 기쁘다면서 말하고는 여주에게도 목욕을 하라며 슬쩍 뒤를 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