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 아카이브 빵

며칠 전에 블루 아카이브 빵을 리뷰했었다.

이 스티커에 관심이 가기도 해서 요근래 많이 모았다.

이후로 다른 두 종도 먹어봤다.

전에 리뷰한 일반빵, 그러니까, 일반 빵 코너에 있는, 실온에 둬도 되는

빵은 저녁 11시 이후로 들어오는 것 같다.

우리 지역은 그랬다. 그리고 냉장 빵,

이번에 리뷰할 블루베리케익빵과 얼그레이롤빵은 아침 10시-11시 정도에 입고되는 것 같다.

일반빵과 냉장빵 입고 시간이 다르니,

찾는 빵에 따라 편의점을 방문하면 될 것 같다.

이 빵은 GS25 단독 상품이라, GS25에서만 판다.

이렇게 두 가지 사왔다.

전체 샷을 보면, 이렇다.

여기서 빵이 푸석푸석하면 맛이 없을 것 같은데,

막상 먹으면 부드럽고 맛있다.

먼저 블루베리 샌드케익을 리뷰해보려고 한다.

3000원

쉬폰처럼 부드럽다.

크림이 많고, 안에 블루베리잼도 들어가 있다.

빵이 전체적으로 부드러워서 술술 넘어간다.

내겐 생크림이 좀 적은 느낌이 들었다.

보기엔 되게 많긴 한데,

빵에 비해선 적달까.

3000원에 이 정도면 먹기에 나쁘지 않은 것 같다.

빵이 푹신푹신하다. 크림이 조금 흐른 모습이 보일 것이다.

이게 녹아서 그런 게 아니다.

원래 크림이 조금 흐르는 타입인 것 같다.

3800원

이건 얼그레이롤이다.

일반 롤과 가격이 비슷하다.

연세 딸기롤케익 같은 것도 3800원 정도 하니까,

얼그레이롤은 스티커도 들어있는데 이 정도 가격이면 이득 아닐까 싶다.

그런데 크림이 되게 물렁물렁하다.

빵이 좀 눅눅한 느낌이 있어서, 크림이 쑥 빠져나온다.

내가 먹은 제품만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두 개 모두 이랬다.

크림이 듬뿍 들어있어서 좋긴 한데,

김밥 터지듯 터지니 조금 불편했다.

블루베리 샌드케익은 미개봉으로 모을 만 한데 -뒷면에 블루베리빵이 조금 묻긴 하지만-

얼그레이크림빵은 미개봉으로 모으기 힘들 것 같다.

크림이 씰종이에 묻어있어서, 닦아내는 수밖에 없었다.

뜯을 때, 크림이 씰종이 안으로 들어가지 않을까 염려하면서 뜯었다.

재고는 직접 가봐야 알 수 있을 것 같다.

한개도 없다고 했는데 가면 1개가 있을 때가 있고,

1개 있다고 했는데 2개, 4개가 있는 경우가 많았다.

GS25 편의점 어플이 있으니, 다운로드해서 찾아보면 좋을 것 같다.

스티커는 이렇게 나왔다. 씰종이를 일전에 메이플스토리 빵처럼,

비닐 봉투로 해줬으면 좋지 않았을까 싶다. 기름에 절어서 매번 불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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