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탕특공대 신캐 월머 등장 & 초보자 과금 추천(52챕터 공략)

폭풍과도 같았던 발렌타인 데이 이벤트가 끝나고, 어느덧 평화로운 일상으로 돌아올게 되었다. 다들 열심히 달렸는지 요즘 탕탕특공대 커뮤니티를 살펴보면 방전된 분들이 좀 보이던데, 지난 발렌타인 데이 이벤트에서 1티어 무기 파괴의 힘, S장비 영원의 목걸이를 확정적으로 얻을 수 있어서 나름 보람찼던 것 같다. 그런데 무과금 유저라면 그림의 떡이었던 신캐 월머가 등장하면서 또 한 번 마음을 아프게 했다는 후문. 지금까지 가장 강력한 캐릭터(특공대원)는 탕순이였는데, 월머가 새롭게 참전하면서 캐릭터 티어표에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다. 아직 섣부른 판단은 이르지만 종말의 메아리, 메인 도전에서만큼은 탕순이를 능가한다는 의견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참고로 월머는 탕탕특공대 3시즌 패스를 구매하면 확정적으로 얻을 수 있는 유로 캐릭터다. 물론 무과금 유저도 일일 도전을 통해서 조각을 하나씩 모아서 완성하면 언젠가는 월머를 사용해 볼 수 있다. 하지만 이럴 경우 지난번 포스팅에서 언급했지만 거의 1년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사실상 얻지 못한다고 보는 게 맞는 것 같다. 그리고 여기서 끝이 아니라 월머의 조각을 계속 파밍 해서 캐릭터 강화까지 해주어야 월머의 고유 스킬 '도청장치'의 위력을 강화할 수 있다. 월머의 고유 스킬은 도청장치는 피해량(대미지)와 직접적인 연관이 있어서 캐릭터 강화에 매우 큰 영향을 받는다.

따라서 월머는 헤비 유저거나 지갑이 빵빵한 큰 손 유저가 아니라면 추천하고 싶지 않은 캐릭터다. 단순히 월머 1개로는 제대로 된 진가를 느낄 수 없기 때문이다. 탕순이와는 이 부분에서 차이가 좀 있다. 그래도 월머를 어느 정도 강화시킨다면 현존 1티어 무기 파괴의 힘과 가장 궁합이 좋은 캐릭터로 최강 성능을 자랑할 것이다. 커뮤니티에 올라오는 월머 후기, 사요 담을 살펴보면 고스펙 유저일수록 칭찬이 자자하다는 걸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이제 막 게임을 시작하는 신규 유저 또는 과금을 좀 해봐야겠다고 생각하고 있는 분들에게는 어떤 상품이 가성비 좋을까? 참고로 필자는 무과금으로 플레이하고 있고, 앞으로도 쭉 무과금을 지향할 생각이지만 사람마다 가치관이 다르고, 약간의 과금은 게임 라이프를 더욱 윤택하게 만들어주기 때문에 나쁘지는 않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나름대로 상점을 뒤져보니 가성비가 괜찮아 보이는걸 발견해서 이야기를 해볼까 한다. 우선 로비 왼쪽에 보이는 그래프(?) 모양을 누르면 성장 기금이라는 패키지가 있다. 해당 패키지를 구매한 후 모험 레벨을 달성할 때마다 대량의 보석을 지급하는 패키지다.

재미있는 건 45레벨을 달성하면 엘리트 성장 기금이 오픈되고 같은 가격에 더욱 풍성한 보상을 제공받을 수 있다. 그런데 65레벨을 달성하면 전문가 기금이 오픈되지만 보상은 엘리트 성장 기금과 동일하니 가성비를 생각한다면 성장 기금 + 엘리트 성장 기금, 이렇게 2개만 구매하는 걸 추천한다.

탕탕특공대에서 가장 중요한건 보석이다. 일반적으로 S급 군 지원품을 노려주면 되는데, 천장이 적용되어 있는 게임으로 50회 소환 시 확정적으로 S 등급 엘리트 장비를 얻을 수 있다. 물론 S 등급 엘리트 장비에는 파괴의 힘만 있는 건 아니기 때문에 함정 카드에 걸릴 수도 있지만 S장비는 대부분 다 좋으므로, 모아두면 나중에 쓸 일이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52챕터 땅굴을 무과금으로 클리어 한 영상을 첨부한다. 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파괴의 힘이 얼마나 강력한 무기인지 한눈에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좁은 맵은 양자공의 성능이 좋으니 참고해서 클리어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