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운터사이드 오리진 1주년 대혜자 이벤트 및 업데이트, 모바일게임순위 랭크인 기대된다

카운터사이드가 자체 서비스 1주년을 맞이했다. 나 역시 카운터사이드를 오랜 기간 즐겨왔던 유저이기에, 처음 자체 서비스를 준비한다고 들었을 때에는 걱정이 됐던 게 사실이다. 하지만 이만한 시간이 흘렀고, 모바일게임순위에 얼굴을 비출 날이 머지않은 듯싶다.

2월 7일부터 카운터사이드 오리진은 다양한 업데이트 및 이벤트를 시작했다. 아마 이 글을 읽고 계신 여러분은 이벤트 참여에 늦지 않았다는 말을 해두면서, 글을 시작한다.

카운터사이드는 2월 7일 신규 서브스트림 [앨리스 이머전시]의 파트1, 14일에 파트2를 공개한다. 스포일러가 약간 섞여 있긴 하지만, 이번 이야기는 하단에 소개할 '앨리스'의 과거 이야기를 다룬다. 그 과정에 얽혀 있는 캐릭터 역시 카운터사이드의 유명한 캐릭터이니, 읽어보면서 게임의 깊은 세계관에 빠져볼 기회다.

이번 서브스트림이 결말이 정해진 스토리라 해도, 어떻게 풀어가느냐가 항상 중요한 법이니 말이다. 카운터사이드의 최고 장점은 단연 스토리라고 생각한다.

신규 서브스트림과 더불어 각성 쿠베라 앨리스 브레이드우드(유저들은 앨리스라고 부른다)가 픽업으로 추가되었다. 2월 21일까지 픽업인데, [스포일러]와 대적했었던 캐릭터이자 [스포일러]로 현재 존재하는 캐릭터인 만큼 많은 이들이 기대하고 있던 바 있다. PV에서 나오는 대사를 보아도 알 수 있듯, 캐릭터의 콘셉트 자체가 소방관이다.

최근 여러 이슈가 있었고, 그에 따른 헌사 중 하나로 볼 수 있어서 가슴이 찡해지는 부분이 있었다. 이런 게 카운터사이드를 놓지 못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다만 근접 레인저라는 포지션 자체가 조금 별종이기 때문에 여러 연구가 이뤄지고 있고, 2월 21일 전에 약간의 용처나 가능성이 발견되면 채용에 도전해 보셔도 될 것 같다. 외형 자체는 여전사 네코미미라 좋은 게 좋은 게 아닐까.

스토리의 주역 중 하나인 신규 캐릭터 '주디 스위프트'도 출시될 예정이고, 이 캐릭터 역시 매력적인 성격, 강함으로 많은 팬들의 가슴을 뛰게 만들고 있다. 활을 들고 있다 보니 역할군은 스나이퍼의 가능성이 커 보인다.

3월에도 신규 캐릭터들이 업데이트된다고 하니 '새 얼굴'을 보는 맛은 계속 유지될 전망이다.

기존 유저들이 만족할 만한 소식은 더 있다. 현재 카운터사이드 최고의 장비는 렐릭 장비인데, 이 렐릭 장비의 재료를 획득하는 콘텐츠 디멘션 트리밍이 개편된다. 아무래도 기존의 난이도 자체가 상당히 높았는데, 이를 조정하고 스테이지 자체를 20단계로 줄여 피로도를 감소시켰다.

물론, 몸 비틀며 100단계를 클리어한 명예로운 유저들에게는 선물이 지급될 예정이라고.

아무래도 카운터사이드를 플레이하려는 신규 유저들이 가장 걱정하는 바는 "서비스 기간이 제법 있었는데 제가 따라갈 수 있을까요?"라는 점이다. 신규 유저 입장에서도 이번 자체 서비스 1주년을 기점으로 많이 얻어 갈 게 보인다. 먼저 출석만 해도 2주간 SSR 영입권, 각성 추첨권을 비롯한 풍성한 보상을 받아 갈 수 있다.

이터니움 및 다양한 재화 소모 수량에 따라서 주차별 미션을 클리어할 수 있고, 이벤트 미션을 전부 클리어하면 각성 SSR 사원을 받을 수 있으니 한 번 도전해 보시길 바란다.

신규 유저를 위해 다양한 보상 및 버프가 제공되며, 가이드 퀘스트 역시 대거 개편된다. 기존에는 비기너스 플랜 클리어 시 채용 계약서 1개씩 줬던 반면,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신임 CEO 사원 채용권 [SSR] 1개를 주는 것으로 바뀌었다.

그리고 해당 채용권에서 등장하는 캐릭터 역시 성능픽이 대거 추가되었다는 점!

이외에도 융합핵(나중에 꼭 필요해요!) 150개를 주는 미션, 2월 21일까지 진행되는 커스텀픽업 등 뉴비로서는 거를만한 것들이 하나도 없다.

때마침 각종 커뮤니티에서도 신규 유저를 대상으로 하는 가이드 글들이 많이 올라오고 있고, 약간의 요약을 첨부하자면 이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