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다' 신작 7만원대에 게이머 '떠들썩'... 호두·야란 복각에 '원신' 구글 매출 1위 [230213 게임뉴스]

'톺아보다'는 샅샅이 더듬어 살피다는 의미로,

매일 발행된 게임업계 관련 뉴스들을 샅샅이 더듬어 공유해드립니다.

■ 젤다 신작이 7만원? 닌텐도 게임 최고가 경신에 떠들썩

5월 발매를 앞둔 닌텐도 스위치 타이틀 '젤다의 전설 티어스 오브 더 킹덤'의 가격이 69.99달러 선으로 책정되면서 게이머들의 반발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물가 인상 기조 속 플레이스테이션, 엑스박스 등 콘솔 신작 가격대는 이제 7만원은 기본, 10만원도 넘어서는 분위기입니다. 지난해 발매된 '포켓몬 스칼렛/바이올렛'이 6만 5천원대였으니, 발매를 앞둔 '젤다' 신작이 최고가를 경신하는 셈이죠.

닌텐도 측은 타이틀 가격은 '케이스 바이 케이스'라며, 젤다 신작의 가격이 타이틀의 전반적인 가격 인상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역대 닌텐도의 스위치 신작 중 최고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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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게임규제 완화될까, 달라진 분위기

중국 내 게임 서비스를 위해 필요한 허가증 '판호' 발급이 최근 재개되면서 국내 게임사들의 숨통이 트였다는 기사들이 이어졌던 바 있습니다.

사실 이는 중국 내 게임사들에게도 해당되는 문제였습니다. 중국 정부가 고강도 게임규제를 선언하면서 현지 게임사들의 신작도 판호를 받기 어려웠죠.

최근 분위기가 달라지는 것 같습니다. 텐센트, 넷이즈 등 중국 내 대표 게임사들의 신작이 연이어 판호를 획득하는 것이죠.

국가신문출판서(중국 내 미디어 검열기구)가 발급한 게임 대상 판호 87종 중에서는 텐센트와 넷이즈, 그리고 알리바바 그룹 내 게임 자회사 링시 게임즈의 게임들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홍콩의 한 매체는 2개월 만에 175개 판호가 발급, 2022년 총 발행된 판호가 468개라는 점을 고려하면 게임업계에 대한 규제가 점차 완화되고 있다고 풀이했습니다.

중국 미디어 검열기구 국가신문출판서가 87종의 중국 온라인게임의 국내 서비스를 허가했다. 지난 몇 개월과 마찬가지로 텐센트·넷이즈의 게임이 또 다시 목록에 올라 사실상 게임 규제가 마무리 되어 가는 것으로 해석된다. 국가신만출판서가 최근 공개한 2월 판호 목록에는 텐센트의 '왕자만상기(王者万象棋)', 넷이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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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기캐 복각에 '원신'이 '리니지' 이겼다

호요버스 '원신'이 주말간 '리니지' 형제를 제치고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 1위를 기록했습니다.

구글플레이 내에서는 MMORPG 장르가 강세를 보이는 만큼, '원신'의 1위 탈환이 더욱 인상적이라는 평가죠.

이 같은 성적에는 게임 내 인기 캐릭터 '야란'과 '호두'의 한정 소환이 주요합니다. 두 캐릭터 모두 게임 내 성능, 인기를 고루 챙겼죠.

호요버스 어드벤처 RPG '원신'이 캐릭터 복각 이벤트를 앞세워 국내 구글 플레이 최고 매출 1위를 차지했다.지난 7일 원신은 '호두'와 '야란' 복각 이벤트를 진행했다. 야란은 원신 내 최고의 서포터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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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넥슨, 블록체인 자회사 설립

'메이플스토리' IP에 블록체인 기술을 더한 유니버스 구축을 모색하는 넥슨이 최근 블록체인 사업 전문 자회사를 설립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인벤 취재에 따르면, 넥슨은 블록체인 전문 자회사 '넥슨블록'을 설립했습니다. 강대현 COO가 블록체인 사업을 총괄, 황선영 메이플스토리 전 디렉터 등이 합류했죠.

아직 구체적으로 넥슨이 그리는 블록체인 사업의 비전이 공개되지는 않았습니다. 지난해 NDC를 통해 P2E 보다는 기술이 가진 잠재력에 주목하겠다는 것이 넥슨의 계획이죠.

넥슨이 블록체인 전문 자회사 '넥슨블록(Nexon Block Corporation)'을 설립한 것으로 10일 확인됐다. 넥슨블록 대표는 넥슨코리아 블록체인 사업 총괄인 강대현 COO다. 넥슨코리아(대표 이정헌)가 넥슨블록 지분 100%를 가지고 있다. 신지환 넥슨지티 전 대표, 황선영 메이플스토리 전 디렉터도 넥슨블록에 합류해 있다. 넥슨블록 강대현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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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가'가 악역인 이색 모바일 게임 공개

세가가 신작 모바일 게임 '404 GAME RE:SET -에러 게임 리셋-'을 공개했습니다.

'니어: 오토마타'와 '시노앨리스'로 친숙한 게임 크리에이터 '요코오 타로'와 인기 일러스트레이터 '유겐'이 제작에 참여, 세가에 의해 왜곡된 세계에서 플레이어는 본래 세계로 되돌릴 수 있도록 세가에 맞선다는 독특한 콘셉트를 선보였습니다.

특히 '버추얼 캅'이나 '버추얼 파이터' 등 세가의 인기 게임들을 모티브로 한 미소녀 캐릭터들이 다수 등장할 예정이기에, 게임의 출시가 기대된다는 게이머들의 반응입니다.

세가가 모바일 게임 신작 '404 GAME RE:SET -에러 게임 리셋-'을 발표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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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과같이 유신! 극' 발매 앞두고 오구라 유나 방한

세가퍼블리싱코리아가 2월 발매를 앞둔 게임 ‘용과같이 유신! 극’의 국내 미디어 간담회 및 유저 초청 이벤트를 진행했습니다.

‘용과같이 유신! 극’은 2014년 발매된 타이틀의 리메이크로, 출시를 기념해 게임을 총괄하는 사카모토 히로유키 프로듀서와 앰배서더 오구라 유나가 직접 한국을 찾아 미디어와 팬들을 직접 만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한, 나몰라패밀리를 통해 국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일본인 호스트이자 방송인 다나카 유키오가 MC로 나서 팬들과 출연진의 소통을 돕기도 했습니다.

2014년 출시 이후 용과같이 리메이크 시리즈 극 타이틀로 새롭게 선보이는 용과같이 유신!극. 특히 근래 시리즈에서 작품의 재미를 더해주고 게임 홍보에도 함께하는 일본 여배우들의 등장이 관심을 높여왔다. 이에 게임을 총괄하는 사카모토 히로유키 프로듀서와 앰배서더 오구라 유나가 직접 한국을 찾아 미디어와 팬들을 직접 만나 궁금증도 풀고, 다양한 이벤트로 용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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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퍼리 위한 이색 축제, '퍼리조아'

지난 11일, 일산 킨텍스에서 이색 행사가 열렸습니다. 퍼리 팬덤을 위한 국내 교류 행사 '퍼리조아'가 진행된 것이죠.

'퍼리(Furry)'는 '수인'을 의미하는 영단어로, 동물과 사람의 외형을 조합한 캐릭터들로 게임 및 서브컬쳐계에서 확고한 팬 층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올해 두 번째로 열린 행사에서는 다양한 퍼리 슈트, 굿즈, 콘텐츠 등을 만나볼 수 있었다고 합니다.

혹시 '퍼리'라는 단어를 알고 계신가요? 간단히 정의하면 '수인'이라 할 수 있는데요, 그 중에서도 특히 털로 살짝 뒤덮여 복슬복슬하고 귀여운 캐릭터들을 통칭합니다. 게임을 포함한 서브컬처에서 많이 등장하는데, 11일 일산 킨텍스 1전시장에서 국내 퍼리 팬덤을 위한 창작과 교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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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가가 독특한 세계관의 신작 '404 GAME RE:SET -에러 게임 리셋-'을 공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