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리니지M’, 7월 통합 매출 순위 1위

6월 이어 두 달째 1위 등극…6년 이상 최고 인기 게임 유지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이 지난 6월에 이어 7월에도 국내 앱 마켓 통합 매출 순위에서 1위를 달성했다. 여러 경쟁작의 출현에도 최고 인기 게임 자리를 6년 이상 이어가는 모습이다.

8일 아이지에이웍스가 모바일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를 통해 집계한 리포트에 따르면 7월 종합 게임 매출 순위에서 ‘리니지M’이 마켓 3사(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원스토어) 통합 기준 1위에 올랐다. ‘리니지M’은 지난 6월에도 1위를 차지했다.

‘리니지M’은 지난 2017년 6월 21일 출시한 모바일 MMORPG다. 최근 서비스 6주년을 맞았으나 여전히 최고 인기 게임 자리를 놓지 않고 있다. 올해의 경우 지난 4월 27일 출시된 위메이드의 신작 ‘나이트크로우’의 흥행몰이에 지난 5월에는 통합 1위 자리를 내줬으나 6월부터 다시 1위를 차지한 상황이다. 6년 이상 서비스하는 기간 동안 300회 이상의 크고 작은 업데이트를 진행하며 끊임없이 콘텐츠를 확장한 것이 인기 요인으로 풀이된다. 지난 6월 말에는 ‘신성검사’의 리부트 내용을 담은 ‘더 디바인: 빛의 심판’을 적용하기도 했다.

‘리니지M’의 뒤를 이은 통합 매출 2위 자리는 ‘나이트크로우’가 차지했다. ‘나이트크로우’는 출시 이후 구글 플레이 매출 1위를 달성하는 등 올해 상반기 출시작 중 가장 돋보이는 성과를 낸 게임으로 꼽힌다. 최근 서비스 100일을 맞아 대대적인 이벤트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또 3위는 카카오게임즈의 대표작 ‘오딘: 발할라라이징’이 이름을 올렸으며 4위는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 5위는 넥슨의 ‘피파온라인4M’, 6위 ‘아키에이지워’, 7위 ‘픽셀 히어로’, 8위 ‘리니지2M’, 9위 ‘피파모바일’, 10위 ‘붕괴: 스타레일’ 순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