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 이모탈 직업 추천 순위 본인이 했던 것을 하면 된다

디아블로 이모탈 직업 추천 순위는 제목과 동일하다.

디아2, 3에서 본인이 했던 직업을 하면 된다.

이모탈을 하는 유저의 대부분은 디아2, 3를 했던 아재들일 것이다.

물론 디아2, 3를 안 했던 10~20대 유저들도 있겠지만 그 사람들은 이모탈 조금 하면 재미없다고 할 것이다. 왜냐면 현 기준 다른 모바일 게임과 비교하면 이모탈은 콘텐츠가 한정적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디아2, 3를 했던 사람이라면, 특히 디아3를 했던 사람이라면 이모탈은 완벽한 디아3의 하위호환이기에 예전에 즐겼던 마음을 가지고 이모탈을 할 수 있다.

그렇기에 본인이 디아2, 3 때 주력으로 즐겼던 직업을 선택하면 된다.

나는 원래 2, 3 모두 강령술사가 메인이고 그다음이 바바였는데, 강령술사 스킬 구성이 모바일에 적용하면서 내가 생각했던 것과는 조금 달라서 나는 바바를 선택했다.

바바를 했다면 바바를 하면 된다.

혹시 소냐를 했다면 여캐로

법사를 했거나 리밍을 했다면 법사를

악사를 했거나 발라를 했다면 악사를

수도사를 했거나 카라짐을 했다면 수도사를

성전사를 했다면 성전사를

요한나를 했다면 여캐를

네크를 했거나 줄을 했다면 네크를 하면 된다.

이모탈을 하는 대다수의 사람은 예전에 디아를 했던 경험이 있는 아재들이다. 그렇기에 본인이 했던 과거의 느낌을 생각하면서 직업을 선택하면 된다.

만약 그것이 아닌 정말로 '효율'이 높은 직업을 선택하고 싶다면 악사를 하면 된다. 악사는 디아3 시절에도 1순위 직업이었지만 이모탈에서는 더욱 1순위 직업이다.

이유는 간단하다. 이모탈은 모바일 게임이라서 다른 모바일 게임과 마찬가지로 원거리가 유리한 경우가 많다. PC와 다르게 모바일 게임은 근접이 원거리보다 불리한 경우가 매우 많다. 이모탈은 해당이 안 되지만 자동 사냥을 돌리는 다른 게임만 하더라도 원거리가 이미 선빵을 때려서 근접은 카운팅이 안되거나 원거리가 선 스킬을 날리면 근접은 한 방도 못 때리고 오다가 죽거나...등등 대부분 원거리가 모바일에서는 유리하다. PC는 컨트롤 등을 통해 극복할 수 있지만, 과금으로 스펙이 결정되는 모바일은 과금의 한계 및 모바일로 게임을 하기에 한정적인 시스템과 조작을 해야 하는 기준으로 보면 극복하기에 어려움 있다.

실제로 현재 핵과금러들의 이야기를 보면 PVP 기준 악사가 가장 좋다고 한다. 이유는? 선빵필승. 제대로 세팅이 안 된 근접은 오는 도중에 죽는다. 그런데 이 말을 바꿔서 세팅이 잘 된 바바(핵과금) VS 세팅이 부족한 악사(무~소과금)는? 당연히 바바 승리다.

결국, 다른 모바일 게임과 마찬가지로 이모탈도 원거리가 근접보다 유리한 경우가 많기에 단순히 효율이 좋은 직업을 선택한다면 악사가 좋다. 물론 PVP 기준이다.

PVE는 아직 초창기라서 크게 중요하지 않다. 나중에 지옥 단계가 많이 열리면 그때는 전설보석 세팅으로 파티를 고를 것이다. 그러면 직업보다는 전투 평점이 가장 중요한 조건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디아3 초기를 생각해 보면, 당시 성전사가 몹몰고 악사가 딜을 하는 균열 파티가 기본이었다. 여기에 부두술사의 메즈기를 추가하는 파티가 많아서 법사, 야만은 파티에 끼지도 못했다. 하지만 정복자 레벨이 오르고 유저들의 스펙 및 균열 노하우가 늘어나면서, 몹몰이는 좋지만 딜이 약한 성전사보다 적절하게 몹몰이를 잘하는 바바가 타임어택 시 더 유리했다. (물론 그만큼 스펙 및 운영 노하우 조건이 높았지만) 악사, 법사 등의 원거리는 그냥 딜 잘 넣는 사람을 선호했고.

현재 이모탈도 비슷하다고 생각한다. 많은 사람들이 직업 추천으로 성전사를 말한다. 왜냐? 지금은 초기니까. 이모탈에서 성전사는 매우 안정적인 올라운더다. 그 말은 특별한 장점이 없다는 말이다. 사냥은 편하지만 디아의 마지막인 '타임어택'은 다소 부족하다. 딜이 약하니까. 하지만 야만은? 초기 사냥은 힘들지만 세팅이 좋으면 '타임어택'에서 유리하다. 하지만 이 타임어택은 최종 콘텐츠다. 그 말은 이모탈을 오래 할 경우 적용되는 말이지, 몇 주~몇 개월 한다면 적용되지 않을 수 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디아3와 다르게 이모탈은 부분 유료다. P2W이 정답이다. 현재 아직 비슷한 스펙 기준으로 전장에서 악사>성전사>야만, 법사, 수도>강령술사 <= 이렇게 말을 하지만 P2W이 적용된다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또한 향후 패치 내용에 따라 또다시 달라질 수 있을 것이다. 만약 기절 능력이 강화된다면 기절 면역 세팅이 떠오를 것이고, 독뎀이 강화된다면 독면역이 떠오를 것이다. 모바일 게임이라서 메타는 더더욱 패치에 따라 달라질 것이기에 정답도 계속 달라질 것이다.

하지만 PVP, 타임어택 이 2개만 빼고 보면 어떤 직업을 선택하든 아무 상관없다. 소소하게 균열 뺑뺑이 및 퀘스트를 즐기기에는 어떤 직업이든 다 비슷하다. 따라서, 자신이 디아2, 3 때 했던 직업을 선택하면 된다.

월챗을 보면 파티 모집 시 사람들이 숫자를 이야기하는데 그것이 전투 평점이다.

전투 평점이 높은 기준으로 보면 결국 무엇을 하든 돈 많이 쓰는 게 가장 중요하다.

그리고 현재 성전사가 좋더라~ 악사가 강하더라~라고 이야기를 해도 이모탈은 패치 1번에 달라질 수 있다.

또한 모바일 게임이라서 추후 다른 과금 콘텐츠가 나올 가능성이 있는데, 해당 콘텐츠 내용에 따라 또 달라질 수 있다.

따라서 본인이 몇 백만 원 이상 과금을 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예전에 디아를 했던 생각 때문에 소소하게 즐길 생각이라면 본인이 했던 직업을 그대로 하면 된다.

현재 이모탈은 디아3 초기처럼 악사, 성전사가 투탑이다. 디아3는 이후에도 악사, 성전사를 선호하는 사람이 많았지만 균열 단계가 올라가면서 다른 직업으로 더 빠른 타임어택이 나왔듯 이모탈도 그럴 수 있다.

그리고 PVP는 현재 전설 보석 세팅에 따라 결정되기에 제대로 PVP를 즐기고 싶다면 '어떤 직업이 PVP에 좋은지가 아니라 얼마큼 과금을 해야 하는지'를 생각해야 한다. 그 기준은 최소 몇 백만 원이다. 브론즈에서는 무과금 유저도 많기에 돈 안 써도 이기겠지만 점점 높은 곳으로 올라가면 돈 안 쓰면 '절대' 못 이긴다. 모바일 게임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