냥코 대전쟁, 어딘가 이상한 고양이와 함께 타워를 디펜스 하는 게임입니다.
안녕하세요. 준구의 게임 리뷰입니다. 요즘에는 예전과 다르게 고양이를 좋아하는 사람이 많아졌습니다. 그래서인지 고양이가 등장하는 게임이 굉장히 많은데 오늘은 냥코 대전쟁이라는 게임을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냥코 대전쟁은 제목에도 적어놨듯이 어딘가 이상한 고양이를 활용한 디펜스 게임으로 캐릭터 일러스트나 게임 배경은 과거 보노보노 PPT를 연상하게 해줍니다!
게임 소개
냥코 대전쟁은 2014년 6월에 출시되어 현재까지도 많은 유저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게임입니다. 아마 모바일 게임에 관심 있으신 분들은 게임의 제목이나 일러스트는 지나가면서 보셨을 것 같습니다! 현재까지 5,000,000회 이상 다운로드 되었고 5점 만점에 4.1점의 평점을 받은 무난한 게임으로 전체적으로 단순하고 재밌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게임 스토리
처음에는 으스스한 분위기와 타오르는 불꽃 그 사이에 있는 정체 모를 빨간 눈의 고양이가 등장합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진지하게 게임 스토리를 읽으려고 했는데 내용이 산으로 가더니.... 도통 알아들을 수 없는 이야기가 계속 나옵니다. 마지막은 "냥코 군단이 그렇게 나쁘지는 않다!"를 외치며 끝이 나는데 스킵 버튼을 누르지 않은 제 자신을 탓했습니다.. 이 당황스러운 오프닝도 병맛을 주제로 잡은 게임의 특징으로 보입니다.
튜토리얼
게임의 튜토리얼은 검은색 박스와 화살표를 통해 진행됩니다. 게임을 직접 플레이하며 배워가는 형식으로 돈이나 레벨 업, 냥코 출전 방법, 스킬 사용법 등에 대해 알려줍니다. 게임 자체가 단순하여 박스로 설명해 주는 것이 부족하다고 느껴지지 않습니다. 오히려 빠르게 1회 플레이한 뒤 유저 스스로 게임을 배워나가며 게임의 진행을 빨리 이끌어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게임 플레이
게임 조작은 위에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아주 단순합니다. 게임 시작과 동시에 우측 상단에 돈이 쌓입니다. 일정량의 돈이 쌓이면 유저는 냥코를 배치할 것인지 레벨 업을 할 것인지 선택해야 합니다. 냥코를 배치하면 앞에 나오는 적 팀에 대항하여 싸울 수 있고 레벨 업을 선택하면 모을 수 있는 금액이 향상되고 쌓이는 돈의 속도가 빨라집니다. 게임 플레이 중 아군 진형이 밀리는 상황이 발생하면 우측 하단에 있는 스킬을 사용하여 지정된 거리만큼의 적 팀에게 레이저를 쏠 수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냥코 파워 업
파워 업에서는 현재 보유 중인 캐릭터(레어, 슈퍼레어, 울트라 슈퍼레어 포함)를 업그레이드하거나 냥코 대포, 일 고양이, 성, 특수능력 등 게임을 플레이할 때 활용되는 특정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480원으로 생산할 수 있는 캐릭터를 뽑기로 뽑았으나 일 고양이 지갑의 최대 보관 금액은 450원이기에 사용할 수 없을 때 일 고양이의 지갑을 업그레이드한다면 더욱 많은 양의 돈을 쌓을 수 있는 것입니다!
캐릭터 편성
전투에 출전할 캐릭터를 편성하는 방법입니다. 캐릭터는 기본, 레어, 슈퍼레어 등 현재 보유하고 있는 냥코를 출전시킬 수 있으며 전체 5마리의 냥코만 전투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냥코 하단에는 출전 시 필요한 가격이 적혀있으며 게임 플레이에 필요한 냥코를 조합하여 출전시키면 됩니다. 강한 냥코들은 출전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기본 냥코들과 섞어서 배치해 주시면 더욱 좋습니다!
냥코 뽑기
냥코 대전쟁에 뽑기는 냥코 뽑기와 레어 뽑기 이렇게 2가지가 있습니다. 냥코 뽑기는 오로지 은색 티켓으로만 가능하며 기본 캐릭터나 파란 구슬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파란 구슬은 파워 업에 파란색 칸을 업그레이드해주는 구슬입니다. 레어 뽑기는 레어, 슈퍼 레어, 울트라 슈퍼레어 냥코를 획득할 수 있으며 현재는 란마 이벤트나 하이퍼 고양이 축제 이벤트가 진행되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뽑기를 통해 뽑힌 캐릭터나 파란 구슬은 냥코 저장고에 보관되는데 이때 획득한 캐릭터를 XP(경험치)로 바꾸거나 캐릭터를 사용하여 진영에 추가할 수 있습니다. 저장고는 정상적일 줄 알았는데 캐릭터들이 물속에 떠다니는 모습이 "역시 이 게임은 방심하면 안 되겠구나"를 실감하게 만들어줍니다...
플레이 모습을 짧은 영상으로 담아보았습니다.
시작부터 강렬했던 냥코 대전쟁은 끝까지 깊은 인상을 남기는 게임이었습니다. 냥코 대전쟁인 전략적 타워 디펜스 게임으로 저는 개인적으로 초반에 가장 저렴한 냥코 1마리를 내보내며 버텨 빨리 레벨 업을 시키고 이후 적 팀이 아군 진형에 들어왔을 때 스킬을 써서 없앤 다음 가장 비싸고 강한 냥코를 내보내 게임을 빠르게 끝내는 플레이를 선호합니다! 게임 플레이마다 유저들의 성향에 맞는 전략을 구상하여 진행할 수 있고 캐릭터가 무수히 많아 수집하는 재미도 있는 게임입니다. 디펜스 게임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 해보시는 걸 추천드리며 오늘의 게임 리뷰는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