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 전략판 공략 2. 동맹의 매리트와 주의 사항

오늘은 삼국지 전략판 두 번째 공략으로 동맹에 대한 이야기를 좀 해보려고 합니다. 삼국지 전략판은 모바일 SLG 장르 게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콘솔이나 PC의 전략시뮬보다는 온라인 혹은 웹 전략게임들을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 같은 경우에는 PC 전략시뮬레이션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삼국지 전략판을 할 때는 큰 재미를 느끼지 못했습니다.

왜냐하면 혼자서 게임을 즐기는 것에 익숙했는데, 모바일 전략게임에서는 혼자 게임을 즐기면 할 수 있는 일들이 정말 제한적입니다. 그리고 쉽게 다른 유저들이나 연합의 먹이가 되기도 하고요. 그래서 좀 짜증이 나더라고요. 그런 의미에서 모바일 SLG 게임에서는 동맹이 상당히 중요한 요소입니다. 동맹에 가입하는 것만으로도 자원을 많이 얻을 수 있고, 함께 성을 공격하거나,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삼국지 전략판에서 제대로 된 플레이를 하고 싶은 사람은 멤버가 많고, 세력치도 높은 동맹을 선택하시면 되고, 가볍게 즐기실 분들은 적당한 멤버수가 모여 있는 동맹을 선택하면 좋을 것입니다. 여기도 사람 사는 세상이라서 인싸가 되기 위해서는 메인 동맹에 가입을 하면 됩니다.

그렇다고 해서 솔로 플레이가 아주 안되는 건 아닙니다. 솔로 플레이로 진행하고 싶은 사람이나, 커뮤니케이션에 약한 사람은 별로 소통이 없는 동맹을 찾는 것도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자원 보너스의 혜택이 있기 때문에, 우선 아무 동맹에나 소속이 되어 있는 것을 추천합니다. 덧붙여 초보자 보호 기간 중은 동맹을 탈퇴해도 30분 경과하면 재가입 가능(통상은 12시간)합니다. 편하게 동맹 가입을 시도할 수 있으므로 가능한 한 보호기간 중에 동맹을 찾아보세요.

자원 보너스는 동맹 레벨에 따라 각 자원 산출량이 늘어나는 보너스입니다. 가입한 모든 멤버가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성지를 점령한 경우에는 성지 버프도 받을 수 있습니다. 동맹 레벨은 회원이 자원을 기부함으로써 올라갑니다. 남은 자원이 있으면 기부하면 좋습니다. 동맹에 따라서는 어느 한도 이상까지는 기부를 하라고 정해놓은 곳도 있습니다. 또한 동맹 멤버의 영지의 인접지를 공격할 수 있게 되기 때문에, 공략 지역을 늘릴 수 있는 것도 동맹의 큰 메리트입니다.

가능한 한 자신의 본성과 가까운 멤버가 많은 동맹을 선택한다. 초반부터 신경 쓸 필요는 없지만, 뒤를 염두에 두는 경우, 자신의 본성과 가까운 멤버가 많은 동맹을 선택하면 나중에 편리합니다. 다른 유저들과 함께 공격할 때 원군으로 향하거나, 반대로 원군을 부를 경우 도중에 부두 등이 적세력에 점령되고 있으면 루트가 절단되어 도착할 수 없게 되어 버립니다. 처음부터 가까운 지역에 멤버가 모여 있으면 뭔가 편리한 느낌이죠.

동맹 채팅으로 상황을 상담하기. 동맹에 가입한 후는, 동맹 채팅을 자세하게 확인해 둡시다. 멤버가 성공의 타이밍 등을 상담하고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좌표를 지정하고 있으면, 자신이 조력할 수 있는지 확인해 둡시다. 초보자의 경우는 공략에 막힐 때 조언을 받는 경우도 많습니다. 망설이면 선인의 지혜를 빌리자.

곧바로 만들 필요는 없지만, 동맹 멤버와 협력해 성을 공격하기 전에, 건축으로 숙영지를 만들어 두는 것도 중요합니다. 숙영지를 만들면 자신의 영지에 막사를 건축 할 수 있게 됩니다. 막사는 성지를 공격 할 때 동맹의 거점이 되므로 아군을 멀리서 모을 때 도움이 됩니다. 숙영지는 군황전 레벨4, 공정영 레벨1 건설 후 오픈이 됩니다. 소모 자원은 그리 많지 않기 때문에, 우선 레벨 1은 곧바로 건축해 두면 좋을 것입니다.

동맹 내 직책에 따라 할 수있는 일이 다릅니다. 동맹에서는, 맹주나 부맹주가 각 멤버의 직책을 지명할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맹주"는 거의 모든 것이 가능. “부맹주”는 동맹의 해산과 “부맹주”의 지명 이외의 모든 것이 가능합니다. 그 밖에, “지휘관”은 성 공격 시 동맹 건축을 만들 수 있고, “외교관”은 타 동맹과의 우호 관계 등을 맺을 수 있습니다.

오늘은 삼국지 전략판 공략 2. 동맹의 매리트와 주의 사항에 대해서 소개를 드렸습니다. 사실 한말패업 같은 게임이 아닌 모바일 SLG 게임들은 대부분 삼국지 전략판과 같은 시스템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본격적인 게임의 재미를 느끼기 위해서는 동맹이 거의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버프도 받을 수 있고요. 실 보다는 이가 더 많기 때문에 자신에게 맞는 적당한 동맹 가입은 꼭 해두시는 것을 추천드리며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