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플레이 No.194 - 나히다 육성 재화 파밍 및 80레벨 돌파
나히다 자체로는 서포터 영웅이라서 혼자서는 아무것도 못 하지만, 여기에 물을 끼얹고 번개를 뿌리면 매우 강력해지는 풀속성 영웅인지라, 마찬가지로 다른 파티의 조합에서 빠지지 않는 필수급 영웅이죠. 향릉에 이어서, 이번에는 나히다의 레벨도 뚫을 차례입니다.
Aㅏ... 그런데 그 전에, 새로운 버전이 업데이트가 되어서 그런지, 새로운 캐릭터의 등장과 함께 기존 5성 캐릭터들의 뽑기 배너가 다시 복각됐네요.
거기다 매 버전마다 한번쯤은 할 법한 이벤트까지. 지난 수메르에서 구른 것만 해도 진저리가 나는데, 이번 버전은 약간 쉬어가는 버전이길 바라봅시다.
Aㅏ... 가만 보니 6주마다 이 짓을 해야 한다는 거잖아? 캐릭터 체험은 총 5명입니다. 뽑기 배너에 등판하는 4성 3명과 5성 2명을 한번씩 체험해 볼 수 있죠.
중운은 얻어놓고 거의 방치하는 중인데, E스킬 영역 안에서 평타를 갈기면 자연스럽게 공격에 얼음 속성이 발라져서 딜이 들어갑니다. 썩 나쁘지는 않은 성능인 것 같네요.
그런데... 아니나 다를까, 체험 보정이 있었습니다. 무려 5성짜리 성유물 4세트를 20강까지 올려놓았으니, 약할 수가 없죠;; 아쉽게도 주옵션과 부옵션은 볼 수가 없더군요...
운근도 마찬가지. 얼핏 듣기로는 공격속도를 올려주는 서포터라고 하던데, 확실히 딜러의 포지션은 아니었습니다. 그마저도 아주 잘 키웠을 때 얘기고...
그리고 항상 4성짜리는 매 버전마다 신캐릭이 한 명씩 등판하는 것 같네요. 이나즈마 출신이라고 얼핏 들은 것 같은데, 실상은 풀속성 원소를 쓰는 서포터네요.
그나마 사람다운 딜러는 죄다 5성 캐릭터입니다. 마찬가지로 5성 리사를 대체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5성짜리 번개 법구 캐릭터인 미코는 여러 차례 체험을 해본 전례가 있습니다.
요이미야도 마찬가지... 활캐릭을 잘 키우지는 않으나, E스킬을 발동하면 모든 평타가 불속성 공격으로 전환되기 때문에, 몇 안되는 평타에 특화된 활캐릭입니다.
그래도 각종 보스몹들의 약점을 공격할 수 있는 유일한 캐릭터가 활캐릭이기 때문에, 기믹 돌파용으로도 써먹을 수 있죠. 물론 신캐가 아니라 기존 캐릭 복각이라서 고민이 되네요.
체험을 다 끝내고 나면, 이런 식으로 돌파 재화를 수령할 수 있습니다. 가만 보니 새로운 전설 임무와 초대 이벤트도 떴군요. 물론 둘 다 지금 당장은 할 수 없기에 Fail.
아니, 이건 또 뭐야? 6주마다 이 꼴을 봐야 한다고? 하늘에 왕국이 있든 없든 알 바가 아니니, 1초만에 스킵을 해줍시다. 월간패스 지르는 것도 시네마틱 영상이 있네...
새로 업데이트 된 버전에 적응도 할 겸, 일퀘를 하러 나가봤는데... 사실상 아무것도 변한 건 없죠. 그저 귀찮은 NPC임무 하나가 더 걸릴 뿐입니다.
이런 젠장, 지난번에도 이런 셔틀짓을 많이 했었지. 하지만 거절따윈 거절을 당합니다. 이것도 문제인게, 퀘스트 거절이나 중도포기 기능이 없는 건 답이 없죠;;
Aㅏ... 하필이면, 주력 파티에 바람 캐릭터가 없습니다. 여행자 쓰던 시절에는 파티원 교체 없이 바로 클리어를 했으나, 지금은 귀찮고 번거롭게 교체를 해야 하네요.
3성짜리 슬라임 원액을 모은 것도 성공했으니, 3성짜리 포자 가루를 모으는 것도 일은 아닐 겁니다. 항상 그래왔듯, 불 속성과 번개 속성을 제외한 파티를 새로 짜야 합니다.
Aㅏ... 여길 다시 오게 될 줄이야. 수메르쪽은 이제 진저리가 납니다. 거기다 지금 쓰고 있는 파티도 영 육성이 덜된 구리구리한 파티라서, 사냥할 맛이 거의 안 나네요.
그나마 물이라도 있으면 풀 원핵을 많이 만들어서 터뜨리는 식으로 딜을 할 순 있습니다. 그런데 버섯몬은 워낙 개체수가 작아서 한번에 두세마리밖에 스폰이 안 되네요;;
그리고 항상 그랬듯 나히다 전용 돌파 재료를 드랍하는 무상의 풀도 중간중간 레진을 녹이면서 도전을 해줍시다. 4성짜리 수정 덩이가 나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죠.
하지만 어림도 없습니다. 저 3성짜리 재화를 드랍으로만 모으려면 1주일은 족히 걸릴지도 모르겠군요;; 바로 2성짜리 3개를 모아 합성을 시켜줍시다.
전리품은 도리 덕에 살았다고는 해도, 이 수정 덩이는 여전히 3성짜리 3개를 합성시켜서 4성짜리를 새롭게 창조하는 방법 밖에는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드랍률이 극악이라;;
Aㅏ... 달달하군! 이런 식으로 3성짜리 완전체를 바로 2개씩 드랍해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건 마치 4성짜리 수정 덩이를 종류별로 하나씩 드랍한 것과 맞먹는 확률이군요.
지난번 츄츄족 샤먼에 이어서, 드디어 버섯몬도 이 티바트 대륙에서 아예 씨를 말려버렸습니다. 가만 보니, 10번 정도만 추적하고 나면 아예 추적 기능이 잠기는 걸지도...
그래도 여기 이 취령버섯 아래에 있는 공간은 항상 들러줘야 합니다. 맵이 이렇게나 넓은데, 버섯몬이 벌써 다 증발했다는 게 사실상 말이 안 되죠.
Aㅏ... 그런데 처음부터 불 속성이거나 번개 속성인 버섯몬은 핵이 뜨는 게 어쩔 수가 없나보네요. 당장 돌파 재료로 쓰이지도 않는 거,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그래도 향릉에 이어서 나히다를 돌파시키기 위해 또 다른 1시간을 갈아넣었으니, 적절히 70레벨을 뚫고 80레벨까지 올려줄 시간입니다.
겁나좋쿤. 천만 모라를 찍을랑 말랑 하면서 줄다리기를 하고 있는데, 요즘 모라 지출이 많이 늘었습니다. 캐릭터만 해도 이정도인데, 무기와 성유물은 뒷전이네요;;
마찬가지로 경험치 책 80개를 먹었습니다;; 초반에는 남아돌아서 좋아했는데, 나중 되니 이게 부족할수도 있겠다 싶네요... 역시 90레벨은 애정캐가 아니면 선뜻 올리기 어렵습니다.
지금 당장 합성으로 재료를 만든다고 해도 4성짜리 보석이 18개, 3성짜리 보석이 54개나 필요한 아주 막장 같은 상황입니다. 거기다 모험 등급까지 딸려서 아예 막혀있네요.
향릉과 나히다. 항상 주력 파티에 넣고 필드나 보스 잡을때도 줄곧 사용해왔으니, 80레벨이 아깝지 않습니다. 조만간 5성짜리 딜러가 뜨기 전까지는 계속 우려먹어야겠군요.
새로운 버전을 업데이트 하면 원석 600개를 적절히 꽂아줍니다. 그래봤자 3-4회 뽑기가 될까 말까 할 정도로 창렬인데... 역시 매 버전마다 원하는 캐릭 1개는 어렵겠네요;;
당장 주력 파티는 절반정도 완성이 된 상태입니다. 리사도 80레벨을 찍어주고 싶지만, 현실적으로 리사를 대체할 수 있는 딜러가 많은지라 조금 망설여집니다. 방랑자가 등판하면 바람 속성 딜러로 키우기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을 테지만, 안타깝게도 복각을 안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