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롤스타즈 코리아에서 달력 이벤트 당첨
쭈가 하루에 30분~1시간 정도 즐기는
모바일 게임이 하나 있다
그것은 슈퍼셀의 슈팅게임
브롤스타즈!
액션 부분 인기 게임
1위를 달리고 있는 게임이다
3v3 and Battle Royale
play.google.com
현재 내 스탯
게임 시작한 지는
한 2~3년 정도 된 것 같은데
하루의 소소한 재밌거리로
게임에서 살짝(아니 많이)
초딩게임 맛이 느껴지는 게임
그런데 한 번씩
게임이 잘 안되면
한때 너무 화가 나고
못 해먹겠기에
게임을 지우고
오래 방치해놨었다
*
이 게임 카페에 가보면
화나 있는 사람들도 많다
그러다
한 번씩 술이 들어간 날
브롤 게임이 생각났다
구글 플레이로 다시 설치를 하고
또 화가 나고
다시 지우고를 반복
한때는
계속 이렇게 미련 두느니
계정을 지울까?
생각도 했었다
그러다 어느새인가
또 설치를 한 나
그러나 이제는
오랜 시간 동안 하지도 않고
화도 훨씬 줄었다
이제는
그 화나는 시점을 넘어선 것이다
내가 못하든
우리 편이 못하든
상대가 잘하든
내가 지든 이기든
이기면 좋고
지면 짧은 탄식과 함께
그것으로 끝
그렇게 새로 추가된
캐릭터들을 키워주면서
다시 게임을 즐기던 중
원래 이벤트 같은 건
잘 참여 안 하는데
눈에 들어와서
그냥 한번 참여해 봤다
댓글 이벤트로
경품은 2024년 달력!
쭈는 어릴 적부터
한 게임에 빠지면
집요하게 파고드는 성향이 있어
한 번씩 게임에서 하는
이벤트가 당첨되곤 했었다
*
전에 하던 게임에서는
한번 소형 탁상시계가 당첨
대충 이런 이벤트
흐음..
뭐라고 댓글을 써봐야
당첨에 가까워질 수 있을까
블로그력을 끌어모아 남긴 댓글인데
뭔가 유치한 초딩스런 댓글이 된 것 같다
그렇게 댓글을 남기고
까맣게 잊고 있었는데
어느 날
상태 표시줄에 유튜브 푸시가 있었다
뭔지 확인을 해보니
헐랭.. 이거 왜 진짜냐.. ㅋ
5000명 중에 10명 당첨인데
그 10명 중에 쭈가 당첨
크 올해 뭘 해도 이렇게 되나
이벤트 안내 내용
받는데 한 달 정도 소요될 것이라고 한다
차분히 기다려보기로 한다
링크를 타고 들어가 보니
이런 식으로 당첨자 확인을 했다
개인정보를 적고
댓글로 똑같이 제출 시간과
휴대폰 뒷 네 자리를 남겨놨다
이제는 기다림의 시간
달력이
값어치가 있거나
비싼 굿즈는 아니지만
판매용이 아닐 제품이라
특별해서 뭔가 기대가 된다
500대 1이라니.. ㅋㅋ
달력이 도착하면
후기를 남겨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