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나이츠 키우기 카르마 등장, 구사황이 다 모였네

드디어 구사황이 모두 모였다. 태오를 시작으로 무려 4개월에 걸친 업데이트 끝에 등장했는데, 역시 엄청난 성능을 자랑하고 있더라. 장담하는데 안 데려가면 무조건 손해라고 본다. 명함보다는 1 돌파 정도는 꼭 하시는 걸 권장한다. 추가적인 능력치 상승을 위해서는 필수이기 때문이다.

어쨌든 현재 위상을 살펴보면 기존의 레이첼이나 다른 딜러 자리를 꿰차고 들어온 셈이라, 혹시라도 얻으신 분은 그 점을 참고하여 덱을 꾸리시면 되겠다. 있고 없고의 차이가 꽤 큰 편이기도 하고, 스테이지 클리어에 막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으니 꼭 데려가시길 권장한다.

딜러와 탱킹을 동시에, 덱 압축 제대로야

어떤 타이틀이건 간에 덱 압축이 뛰어난 캐릭터를 챙기는 게 좋다. 그래야 더 효율적인 운용이 가능하기도 하고, 더욱 다채로운 플레이가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여기에 덤으로 재미까지 확실하게 챙길 수 있다. 그런 점에서 본다면 카르마는 범용성면에서도 압도적인 성능을 뽐내고 있다.

그냥 PVE, PVP 가릴 것 없이 다 쓰인다. 특히 생긴 것만 봐도 알 수 있듯이 곰처럼 우직하게 생겨서 그런지 몰라도 탱킹 하나는 끝내준다. 치명타 공격이 성공하면 자신에게 10초 동안 보호막 버프와 절망의 신선 버프를 부여하더라. 치명타 확률 저항 증가와 업보에 걸린 대상에게 최종 피해량이 증가한다.

또한 액티브 스킬인 절망의 폭풍은 아군에게 10초 동안 카르마의 생명력 30%만큼 실드를 부여한다. 또한 자신의 주변 5m 범위 내의 적에게 공격력 % 대미지를 입히고, 10초 동안 업보 디버프가 발동된다. 즉 탱킹과 딜을 동시에 넣는다고 보시면 된다.

어찌 보면 서포터적인 측면이 더 강해 보이지만, 조합에 따라 딜러가 될 수도 있으니 압축 면에서만 본다면 0티어는 당연한 수순이 아닐까 한다. 그래도 뭔가 잘 모르겠다면 일단 뽑아보고 확인해 보시면 알 거다. 아마 다른 캐릭터는 눈에도 안 들어 오실 거다.

스테이지 불도저 나가신다 길을 비켜라

어떻게 해도 안 뚫리는 곳이 있을 거다. 루비를 소모해서 캐릭터 돌파를 하는 방법이 제일 베스트지만, 상황이 그렇게 대부분 여유롭지는 않다. 당연히 요리를 먹는다 해서 수월하게 통과하는 것도 아니다. 그렇다면 현실적으로 제일 나은 방향은 조합을 바꾸는 게 우선이다.

요리를 안 먹어도 이 정도다

그래서 이번 신규 구사황인 카르마가 각광받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단순히 이 녀석만 집어넣었을 뿐인데 마치 불도저처럼 적을 쓸어버리는 상황이 심심찮게 발생하기 때문이다. 단순히 딜적인 측면에서 바라볼 게 아니라, 아군 전체에게 버프를 걸어 다양한 이득을 챙길 수 있겠더라.

예상컨대 앞으로 나올 유닛은 대부분 이런 형태로 구성이 짜여 나오지 않을까 한다. 하나의 방향성이 아니라 다양한 관점에서 부여된 능력이 나올게 분명하다. 성능이 압축된 녀석이 나온다면 명함만으로도 전투의 판도가 바뀔게 눈에 선하다.

순식간에 다 녹여버린다

어쨌든 현시점에서는 그런 개념으로 이해하신다면 카르마를 데려가야 하는 이유는 확실하다. 더 나은 파티를 꾸릴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기도 하고, 막힌 구간을 확실하게 헤쳐나갈 수 있으니 없다면 꼭 뽑으시길 권한다. 특히 초보라면 스킨 뽑기를 하는 게 아니라, 캐릭터를 최우선으로 가져가는 것 잊지 말자.

뉴비라면 무조건 데려가, 덱 조합 알아보자

그렇다면 최근에 시작한 뉴비나 복귀 유저의 입장에서 본다면 과연 지금 시점에서 가져가는 게 좋을까 싶을 거다. 정답은 YES. 무조건이다. 오히려 더욱 가져가는 게 이득이다. 애매하게 이것저것 채용하는 것보다 확실한 녀석 하나를 쓰고 나머지를 합치는 게 이득이기 때문이다.

진짜 막강하다

특히 어떤 형태로 멤버를 꾸려야 할지 모르겠다면 일단 '카르마'를 기준으로 생각하시면 되겠다. 그 후에 탱커에는 여포, 딜러에는 태오, 연희를 넣고 나머지 서포터에는 소이와 김독자, 청명, 잉그리드와 손오공, 카일을 넣어주면 되겠다. 보시면 알겠지만 에이스와 레이첼은 요즘 빠지는 분위기다.

그래도 오픈 초기부터 꽤나 오랜 시간 1티어를 달려왔기에 이제는 왕좌를 물려줄 때가 안되었나 싶다. 아무래도 능력 면에서 살짝 밀리기 때문에 잘 참고하셔서 비슷하게 맞추시면 되겠다. 대충 봐도 아시겠지만 (구) 사황은 모두 들어가기에 어떻게든 얻어두시길 권한다.

물론 얻는 것도 쉽지 않다

세븐나이츠 키우기 카르마에 대해 알아봤다. 다른 누구보다 우선적으로 가져가야 할 넘버 원 유닛이다. 괜히 이상한데 루비 쏟지 마시고 꼭 챙겨가도록 하자. 나중에 픽업 시즌 놓쳐서 뒤늦게 부랴부랴 챙기려고 하면 손해가 이만저만이 아닐 테니 꼭 염두에 두시고 플레이하도록 하시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