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일기 #2 수메르 입장 ~ 마신임무 깨기 (feat. 스카라무슈 실장)
블랙커피에 연세우유빵 먹으면서 적는 원신일기.
Beyonce - Halo에 빠져서 지금도 듣는중.
오늘 월요일이라 어젯밤부터 달렸는데
마신임무는 다 깬 듯 하다.
새벽 4시쯤인가? 엄청 늦은 시간에
사이노 전설임무만 깨고 자야지 했는데
faye님이 월드 진입 허가 요청 하길래
받아줬더니 그뒤로 노자님, 아시님 다 오심.
디스코드 갈까 말까 하다가 갔는데
안 갔으면 후회할 정도로 겁나 웃겼음.
물론 얌전히 뮤트하고 셋이 얘기하는 거 듣기만 했당.
헤이조 초대임무에 나오는 이토.
층암거연부터 얘 이미지가 조금씩
확고해지기 시작하더니 이제는 대놓고
개그캐로 굴리기로 작정한 듯.
하긴 뭐 '난 못 잡을 걸~' 이라는 대사부터
심상치 않긴 했지만요,,,?
오히려 좋다 이말이야.
성격 때문에 호로 돌아서는 사람들도
꽤 있는 것 같고 뭐,,, 그렇다.
이 두 컷 너무 좋았음.
처음엔 헤이조 전설임무가 왜 이토가 나오지 했는데
이나즈마가 섬나라라는 특성 때문에
다들 건너건너 아는 사이라는 것도 잘 드러난 것 같고
그냥 얘네 조합이 뜬금없으면서도 좋더라.
근데 이나즈마 스토리가 너무 암울했어서 그런지
지금 얘네가 이렇게 웃으면 기분이 묘함 ㅠ
내가 지금 바라는 것은 단 하나...
수메르 스토리는 제발 잘 끝내주세요
특히 우리 스카라무슈 세탁 좀 제대로 해서
뒷말! 안! 나오게! 해주세요!
근데 이나즈마에서 텟페이 골로 가게 해놓고
사람 목숨은 파리 목숨만도 못 하다느니
사안이 염원을 이룰 기회를 주지 않았냐느니
그랬던 거 생각하면 가능한가 싶기도 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거 너무 웃겼음.
아니 이런 전단지로 사람이 모인다는 발상이
진짜 이토다운 것 같기도 하고요...?
이거 보고 잠깐 뇌정지 왔었음.
룩카데바타 = 화신
나히다 = 작은 풀의 신
이거 맞지...? ㅎ
알하이탐 대사 의미심장해서 좋았음.
세계관이 정리되는 느낌이라고 할까.
이거 떡밥 회수 지렸음.
난 처음에 페이몬 얘기인가? 했는데 ㅎ
이 대사 어떻게 하다가 나왔는지 모르겠는데
전대 풀의 신이 세상이 날 잊어... 라고 했던 거랑
연관되어 있겠지.
이건 그냥 표정 구현이 웃겨서 ㅎㅋ
'시간의 순환'을 부인하고 '공간'으로 끌어와서
스토리가 진행된 걸로 기억하는데,
이거 어쩌면 거대한 티바트 떡밥 아닐까?
여기 스토리 밀면서
'꿈'에 대해 긍정적인 인식을 가지고 있는
나히다가 너무 호감이었음.
처음에 수메르 사람들이 꿈 안 꾼다고 하면서
꿈은 허황된 거라고
어린아이 시절에나 꾸는 거라고 할 때
뭔가 되게 거부감 들었는데.
이걸 짚어주는 게 좀 신기함.
그리고 이해 안 가는 게 왜 신이 되려고 했을까?
단순히 죽음을 피하기 위해서?
이거 너무 재밌었음 ㅎ ㅎ
스토리 밀면서 스킵 안 하고
찬찬히 다 읽은 건 처음인 듯.
아카데미아 쓰레기라고 하는 사람들 보고
대체 뭐 때문일까 쭉 궁금했는데
그냥 쓰레기 집단에 불과해서 킹정해버림.
ㅠㅠ
꿈을 사랑하는 나로서는
이 장면에서 과몰입 해버림.
다음 스토리에선 꼭 현자들 부수러 가자.
이것도 의미심장하고.
근데 룩카데바카? 얘가 작아져서
어린아이의 모습이 되었다고 추측하던데
내 생각에도 그게 맞는 것 같음.
'자아'를 가질 수 있다니 ㅠㅠㅠ
수메르 스토리가 너무 좋았던 이유.
세계수도 회복되고 아픈 사람들 다 나아라..
이거 진짜 너무 좋았음.
여행자 표정 봐... 진짜 세밀함.
비록 꿈 속이지만 (꿈이라 가능하지만)
화신 탄신 춤을 볼 수 있게 된 ㅠㅠㅠ
스토리 후반에 죽는 줄 알고 진짜 쫄렸음 ㅎ
안 죽었음 다행히도
그게 너 아니냐구 나히다
아씨 이 스토리도 진짜 찡했음.
이거 근데 뭐였더라?
타이나리 전설임무였나...?
타이나리 너 합격.
근데 안 죽일 줄 알았음.
현실도 아니고 게임인데
너무 매정하게 굴지 맙시다 그려.
근데 타이나리 성격은 취향 아님.
일단 저 귀부터 취향 아니라 패스.
는 무슨 상시에서 나오면 감사히 쓸게요.
사이노 다른 친구들
무슨 벽 쳐져있냐고 ㅠ
이거 일본판으로 들어봐야지 하고 캡쳐해둠.
존댓말 할지 반말 할지가 너무 궁금해.
이거 보고 ㅋㅋㅋ 진짜 ㅋㅋㅋㅋㅋ
인성 뭔데 싶어서 웃음밖에 안 나옴.
알하이탐 성격 개웃김 ㅋㅋ 약간 취향.
전달 방식이 좀 사회화 덜 된 것 같아서 그렇지
틀린 말도 아니고 말이야.
ㅋㅋㅋㅋㅋㅋㅋ 개웃김 진짜
얘도 약간 개그캐인가?
여기 사이노 데려왔어야 하는데 ㅠ
근데 이게 마신임무인지 전설임무인지
헷갈리네. 적왕의 무덤이었나?
어 우인단 어서오고.
얘네는 무슨 스토리에
안 끼는 데가 없어?
굴광성 이거 보고
주광성은 뭐지 하고 찾아보니
주광성은 양/음이 갈리더라.
아지캉 노래 생각나고 좋았음.
이게 그 문제의? 다인 모드.
노자님, 나, 아시님, faye님.
다들 닐루 뽑은 거 너무 웃김.
노자님 치치 레벨 1인거 개웃겼음.
나도 레벨 1이거든...ㅎ
faye님이 피라미드 가자고 해서
다같이 다녀옴.
파랑파랑 빨강빨강
아시님이 자꾸 메루님 얘기해서
듣기 괴로웠음 ㅠ 제발 그만해
바위팟 ㅋ.ㅋ
나중에 노자님 잠수타고
아시님은 나가셔서
faye님이랑 둘이서 놀러다님.
기믹 잘 몰라서 두리번댔는데
faye님이 거의 다 해주심 ㅠ
이건 귀염둥이 두 명.
중간에 신학 꺼내서 얼음 딜뻥 해줬는데
진짜 데미지 차이 크더라...?
식재도 두 개나 있는데 신학 뽑고 싶어짐 ㅠ
오늘의 하이라이트. 스카라무슈 실장!!!
와 거의 1년 존버했는데 (말로만)
진짜 실장이 되네 ,,,? 이게 되네 ,,?
はるぴ님이 성격 더러워보이게 뽑여서
다행이라고 하셨는데 개웃김 ㅋㅋㅋㅋ
근데 이름이 뭐 스카라무슈도 아니고
쿠니쿠즈시도 아니고 방랑자임?
소, 이토, 카즈하 이런 게 아니라 방랑자..?
그럼 얘 주전자에 넣어 놓으면
방랑자, 좋은 아침이야 이럼?
아무튼 지금 고민중인 건
나히다를 뽑을까 말까
무기뽑을 해볼까 말까
무슈 존버를 할까 말까인데
미호요님 그냥 다 필요 없고
세상에 다시 없을 비틱 하게 해주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