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일지 #9 케이아

문단속 본 후 정주원 성우님 뽕이 찬 관계로

옛 파티원 케이아 데리고 돌아다님

아무래도 월드나 비경에선 호감작 하는 캐 위주로 데리고 다니다보니

원생 두번째로 호감작 끝낸 케이아는 세상 구경하기 힘들긴 하지만,,

종종 빙결맛 보고 싶을 때나 나선비경 재미용으로 꺼내긴함

(초기파티가 중운 케이아 타탈 바바라였던 사람)

ㄴ뉴비시절 월드에서 빙결맛 먹으면서 큰 사람이라 빙결에 대한 좋은 추억만 가득허다

워프하자마자 이쁘구

설산 날개도 참 잘 어울리구

이나즈마 노을도 이쁘구

이자식들이

결계에서 나와

당당히 맞서싸우란 말이야

어이가 없네

백선생님 장생 날려보내서 끝맺음 했다

케이아 성유물도 한번 돌아보면서 만져 주려는데

중운이 끼고 있는게 참 탐나보여서 뺃어옴

아니근데어라

이렇게 잘 될 거라곤 생각을 못 했는디

어라

중운 녀석이 품고 있으면 되는 성유물이 되는건가

중운이 끼고있던 성유물

성배까지 번분이라 다른 파츠에 괜찮은거 있나 뒤적거리다 중운이꺼 뺃어왔었던,,ㅋ,,ㅋ,,ㅋ

우리집 중운은 황금알 낳은 거위가 아녔을까,,,

그리고 왕실도 괜찮은거 있길래 만져주려니

또또 사람 그지라고 차별한다(아님)

**

간만에 케야 들고 다니니 기분 좋다.

뉴비시절 진짜 이상하게 내 취향이 아니였던 케야,,하지만 나 케야 왜좋아함? 하면서 이유도 모르다가

이터널 리턴 알렉스 돌잡이 하고나서 알았다

성우님 탓이였단걸,,,,

그렇게 성우님 작품 하나하나 뒤져보다 좋아했던 게 많았어서 이마탁탁 쳤었지,,,

케이아 말도 이쁘고 웃음 소리도 호쾌해서 뉴비때도 월드 더 열심히 돌아다녔던거 같다,

뉴비들의 칭구 케야,,

내 칭구 케야,,

흑흑,,

누가 제발 합법적 납치법 알려줘,,

성우님을 묶고 가둔다면 사랑도 묶인채ㅠ어흐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