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고 일기, 호연투어 알까기! 지역한정 포켓몬 잡고 호연도감 완성하다!
포켓몬고 일기입니다.
호연투어의 메인이벤트인 원시회귀 외에도
제가 주목했던 이벤트가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10 km 알까기 이벤트!
지역 한정 포켓몬이라 그동안 한국에서는 잡을 수 없었던
코터스, 트로피우스, 시라칸이
10 km 알에서 나온다고 하여
이번 기회에 꼭 잡아야지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10 km 알을 받기 위해서는 일단 자리를 비워야겠죠?
이미 가지고 있던 알을 전부 부화기에 넣었습니다.
이벤트 시작 직전에 부화되게끔 잘 계산해서요.
이벤트 시작 직전에 이렇게 되었습니다.
포켓몬고를 시작한 이후 여기가 이렇게 텅 빈 건 처음이네요.
10 km 알이 아니면 소용이 없겠죠?
다행히 꽤 많이 나와서 6개나 얻었네요.
아마도 10 km 알이 나올 확률이 조금 높게 되어 있었나 봅니다.
부화하는 포켓몬 목록을 살펴보니
코터스, 트로피우스, 시라칸의 실루엣이 보입니다.
저 셋 중에 하나가 나온다는 겁니다.
과연... 저 셋을 다 얻을 수 있을까요?
전부 부화기에 넣었습니다.
(열심히 걸어서 이벤트 기간 내에 10 km 알 2개를 더 얻었답니다.)
시간이 흘러...
드디어 알이 깨집니다!
과연 무엇이 나올까요?
시라칸입니다.
드디어 저 자리를 채우네요.
이번엔 트로피우스입니다!
현장 이벤트 등으로 가끔 풀렸지만
저는 얻을 수 없어서 늘 아쉬웠는데 드디어 잡았습니다.
그리고...
코터스까지!
10 km 알이 총 8개였는데 7번째에 나왔습니다.
하마터면 못 얻을 뻔...
색이 다른(이로치) 시라칸과 코터스도 나왔습니다.
이건 운이 좋았네요.
비어있던 세 자리를 채우면서
호연지방 포켓몬 135 마리를 모두 잡았습니다.
메달도 획득했네요.
관동지방 메달, 성도지방 메달에 이어 호연지방 메달까지 얻었으니
다음은 신오지방 메달 차례네요.
이건 언제쯤 얻게 되려나...
이번 호연투어 이벤트는
제 나름의 목표였던
1. 원시그란돈, 원시가이오가 만들기.
2. 코터스, 트로피우스, 시라칸 잡기.
를 모두 성공시키면서
완벽한 이벤트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