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 아카이브 1.5주년 행사, 그 후기

지난주 토요일에 블루 아카이브 1.5주년 행사에 갔다 왔습니다. 게임은 접은 지 오래됐는데 곧 입대 예정인 친구가 같이 가자 하는데 어찌 거절하지 않을 수가 없었던

(이렇게 말해놓고 인조이 한건 안 비밀)

압도적인 물량

제 순번이 824번이었는데 이게 또 7000명 중이어서 나름 빠르게 들어왔다고 생각했는데 벌써 저만큼이나 모여있어서 놀랐어요

1부 공연입니다. 게임 ost를 편곡한 밴드 공연이었는데 입장한지 1시간 정도 지났는데 앞에 사람이 진짜 엄청 많았습니다.

2부 공연 사진입니다. 이 악물고 자리 존버로 맨 앞으로 오게 됐습니다. 2부는 디제잉 공연이었는데 30분 동안 2300번 점프했다고 찍혔더라고요.

광기의 현장

블루 아카이브 총괄 디렉터 용하형

안아줘요 외쳤더니 손으로 하트 날려주셨어요

공연이 끝나고 잠깐 뒤를 돌아봤는데 사람이 저만큼이나 있어서 나가는데 고생 좀 했었죠

코스어 분들하고 사진 찍고 있는 사이에 윤하 씨가 깜짝 등장하셨는데 사진은 아쉽게도 못 찍어버렸고

맨 마지막 공연 사진

맨 앞의 단결력을 볼 수 있었던

마지막 나오면서 찍은 사진입니다. 뭔가 웅장하다 해야 되나 이걸

전리품

대강 10만 원 좀 더 쓴 거 같은데 나름 만족스러운 구매였습니다.

가장 흡족한 소비였는데, 들어가자마자 피키초양부스로 달려가고 사면서 혹시 피키님 계시냐 물어봤는데 피키님 영접하고 악수까지 하는 영광을 받았습니다.

로 끝났으면 좋겠지만 사인받는 걸 잊어먹는 대참사가 발생했었는데 추가 통판에서 사인을 같이 보내주신다고 하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