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 아카이브] 같은 상황, 같은 선택

9월 쯤에 녹화를 해두었다가 이리저리 치이다가 드디어 자막을 달고 올리게 되었습니다.

일본 서버에서 업데이트가 되었다는 소식을 들었을 떄에 노래를 먼저 접한 시점이고 하기에 저는 노래는 좋다고 생각하는 정도었습니다.

그리고 한국 및 글로벌 서버로 업데이트가 되었을 때에는 직접 스토리를 보면서 감탄사만이 나왔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스토리까지 기다리고 기다리다가 마침내 엔딩까지 보고 말았습니다.

방주의 종착지에서의 싸움은 연출 방향이나 BGM이나 전율이 느껴졌을 정도었습니다.

그리고 모든 일이 마무리가 되었을 때에 듣던 '상냥함의 기억'은 정말로... 최고었습니다.

마치 산나비의 '끝났다는 것은 새로운 시작이라는 것을'을 듣는 것과 비슷했습니다.

둘 다 스토리를 알기 전과 알고 난 후에 들은 거니 거의 비슷하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일부러 감상에 방해가 되지 않고자 유튜브 자막으로 작업을 한 것도 있고, 제가 일본어는 젬병 수준이라서 변역기와 각종 매체의 힘을 빌리면서 작업을 하느냐 오래 걸린 감도 없지 않아 있어 보입니다.

아무튼 새해의 첫 시작을 이 노래랑 함께 하니 느낌이 새롭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