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된 스토케 익스플로리 V4 구입 및 셀프 세탁
#스토케유모차
#스토케익스플로리
#스토케v4
아이가 태어나면 필수인 바로 그 것!
유모차 되시겠음.
크게 세 가지로 나뉘는데,
디럭스 = 크고 무거우나 핸들링, 안정감 우수
절충형 = 대충 디럭스랑 휴대용을 섞어 놓은?
휴대용 = 말 그대로 컴팩트함, 신생아는 무리.
그래서 많은 엄빠들이
디럭스+휴대용 or 절충형+휴대용
이 두 가지 조합으로 많이 씀.
요새 프로당근러의 길을 걷고 있는데
근처에 아주 저렴하고 상태 좋은 물건이 떴음.
그게 바로 10년 된 족구형 유모차인
'스토케 익스플로리 디럭스 V4'
가져올 때 찍은 사진인데 전체적으로 매우 양호.
색상마저 캐롯캐롯한게 당근에디션인가?ㅋㅋ
찾아보니 나름 한정판 비스무리했던 색상임.
감사하게도 판매자 분이
거의 모든 구성품을 챙겨주심? 감사해요.
(but, 접는 방법을 몰라서 차에 싣느라 애 좀 먹음)
가져왔으니 유모차 셀프 세탁을 "진행시켜~"
프레임을 뺀 나머지를 탈거해서 닦고 소독.
닦아 놓으니 큰 상처나 파손 없이 깨끗.
잡소리 없이 구동도 매끄러웠으나
연식이 연식이라 바퀴에 기름칠도 해줌.
좌석시트?의 패브릭은 모두 벗겨내서 세탁.
십자드라이버 하나만 있으면 어렵지 않음.
세탁 방법을 따로 찾아보진 않았지만
드럼세탁기 울 코스로 찬물 세탁했는데
아무 이상없이 깔끔하게 세탁완료.
제습기를 틀어놓으니 자연건조도 빠른편.
(업체에 맡기면 디럭스 세탁비는 6~7만원 정도)
세탁&건조가 끝나면 분해 역순으로 조립하고
(향긋한 세제냄새에 상쾌~)
프레임에 장착해주면 유모차 셀프 세탁 끝.
맨날 차만 뜯다가 유모차는 처음 뜯었는데
사진으로는 비포&에프터 차이가 별로 없지만
직접 눈으로 보는 입장에서 만족도가 상당함.
(아니, 이게 뭐라고...ㅋㅋ)
참고로, 시트분리를 안 하고 접으면
이 모습이 최대로 접힌 모습이므로
트렁크가 작은 승용차는 얘 하나로 꽉 차거나
안 들어갈 수 있으니 참고하시길^^
무게도 꽤 무거워서...사실상 동네바리,
아파트 산책용으로만 사용할 것 같음. 끝.
마지막으로 개인적인 스토케v4 장단점
1. 에버랜드 대여용만 끌어본 입장에서 핸들링 굳
2. 키가 큰 아빠들이 끌기에 높이가 맞아서 굳
3. 무겁고 너무 커서, 보관 및 휴대성이 최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