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꼬마용 이름 지어주기
이번에 나타가 업데이트되었다는 소식을 접하고 나타를 찍먹하기 위해서 나타를 방문했습니다.
물론 그 전에 1분 23초 컷으로 모험 등급 돌파를 마친 상태로 100레벨 몬스터들을 맞이하면서 ‘이것이 나타?‘ 라는 느낌으로 탐색을 이행했었습니다.
그러다가 만난 <슈퍼마리오 오디세이> 마냥 토착 생명체에게 빙의를 하는 시스템을 맛보다가 예전에 방랑자의 새 예명을 지어주는 것 마냥 꼬마용에게 이름을 지어주는 게 가능했었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당시에는 제가 아무런 생각도 없었고 이름을 나중에 지어주고 싶을 뿐 그냥 나타 투어나 하고 싶은 생각에 대충 <리그 오브 레게노>에 나오는 ’돌거북‘으로 지어주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한 번 지으면 변경시키기 힘들다는 이야기 때문에 심사숙고하게 고민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한 20분을 고민하며, 나타의 배경 음악을 감상하다가 마침내 결정을 했슴니다.
’이그니스’로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뜻은 라틴어로 ‘불’을 의미합니다.
역시 있어보이는 이름을 짓기에는 라틴어가 좋다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 이 꼬마용은 마음에 안 들었나 봅니다.
애가 4 분의 3박자로 고개를 저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