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익스프레스 내돈내산] 원신 "그 마우스 패드" 리뷰 및 사게 된 사연
[알리익스프레스 내돈내산] 원신 "그 마우스 패드"
[이 제품은 어떠한 협찬이나 요구 없이 친구가 사 달라길래 사 딸라 줬습니다.]
[특정 제품이나 캐릭터를 비하할 의도는 없습니다. 모두의 취향을 존중합니다.]
[한 줄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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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 : 2만원 조금 안되는 가격. 마우스패드 치고 가격이 싼 편은 아니지만, 캐릭터 굿즈라고 생각하면 또 이해 될만한 가격이긴 하다. 물론 내 친구 입장이고 내가 쓴다고 하면 절대로 사지 않았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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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 : 2만원 조금 안되는 가격. 마우스패드 치고 가격이 싼 편은 아니지만, 캐릭터 굿즈라고 생각하면 또 이해 될만한 가격이긴 하다. 물론 내 친구 입장이고 내가 쓴다고 하면 절대로 사지 않았을 것이다.
가격 [★★★★☆] : 2만원 조금 안되는 가격. 마우스패드 치고 가격이 싼 편은 아니지만, 캐릭터 굿즈라고 생각하면 또 이해 될만한 가격이긴 하다. 물론 내 친구 입장이고 내가 쓴다고 하면 절대로 사지 않았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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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송 [★★★☆☆] : 3/27 결제, 4/11 도착. 약 2주정도 걸렸다. 알리익스프레스 보통 배송정도 시간이다.
배송 [★★★☆☆] : 3/27 결제, 4/11 도착. 약 2주정도 걸렸다. 알리익스프레스 보통 배송정도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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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질 [★★★★☆] : 생각 외로 괜찮다고 한다. 폭신?말캉? 하다고 한다. 손목보호 마우스패드를 많이 안써봐서 실용성이 어떤 진 모르겠다. 라고 한다. 얘가 설명을 잘 못하는 친구라 직접 가서 뺏어와 리뷰할 수도 없어서 모르겠다. 그리고 뺏어 올 생각도 없구...
품질 [★★★★☆] : 생각 외로 괜찮다고 한다. 폭신?말캉? 하다고 한다. 손목보호 마우스패드를 많이 안써봐서 실용성이 어떤 진 모르겠다. 라고 한다. 얘가 설명을 잘 못하는 친구라 직접 가서 뺏어와 리뷰할 수도 없어서 모르겠다. 그리고 뺏어 올 생각도 없구...
자 오늘은 알리 익스프레스에서 산 마우스 패드를 리뷰를 해볼거에요!
이 패드 정말 좋네요!
여러분들도 이 마우스패드 사보세요!
(대충 화장실로 급하게 이동)
는 농담이고, 이것을 어쩌다가 사게 되었나...
(웃)긴 이야기가 될 수 있다.리뷰만 보고 싶으시면 처음에 쓴 한 줄 리뷰..만 보시면 된다.
최근에 몇몇 IT 유튜브 크리에이터들이랑 알리익스프레스랑 협업? 콜라보? 비슷하게 해서 몇몇 제품들을 큰 폭의 할인 가격으로 판매하는 행사가 있었는데, 그 때 영상 보다가 잠깐 관심이 생겨 알리익스프레스 어플을 설치하고 쇼핑 했었는데, 우연찮게 키보드에 관심이 있어 키캡으로 검색하다가... 친구를 엿먹일 수 있는 아이템이 눈에 띄었는데... 이것이 사건의 시작이였다.
사건 발단 : 마음에 드는 키보드와 키캡을 찾아 보다가 원신 캐릭터가 그려진 키캡이 있는 것을 발견(친구가 주로 하는 게임이 원신임). 그 친구에게 이 키캡 어떠냐, 얼마정도 예상하냐 하는 등등의 질문을 함. 여기까진 평화 그 잡채였으나, 알리익스프레스의 추천 아이템은 이 사건을 더욱 더 흥미진진하게 만드는 데...
사건 전개 : 원신 키캡을 한번 눌러봐서인지, 원신 관련된 추천 아이템들이 계속 뜬다. 원신 피규어, 원신 코스프레 옷, 원신 악세사리랑 등등... 근데 한 눈에 내 눈을 사로잡는 원신 마우스패드... 우스갯소리로 친구에게 이 마우스 패드 어떠니 물어봤는데 친구가 꽁짜로 사주면 쓰겠다고 했다. 아마 친구는 일반적인 마우스 장패드를 예상했겠지만, 세상은 네 예상대로 흘러가지 않는단다 친구야.
너무 노출이 심한 캐릭터들은 모자이크 처리...
사건 절정 : 오 그래? 딱 대! 라고 말하고 이런거 보내주겠다 하면서 모자이크 처리 될 법한 패드를 보여주니 그건 좀 미안하다면서 괜찮은거 없냐고 물어봄. 근데 웃긴게 모양 쪽이 아니라 해당 캐릭터(모델)만 바꾸면 괜찮다는 말투여서 속으로 이거 보내주면 진짜로 쓸 생각인가?? 일단 어지러웠지만 꾹 참고 적당한 모델로 몇개 추려서 사진 보내줬더니, 하나 고르더라. 닐루라고 했나 이 캐릭터가? 암튼 골랐고, 약조했으니 미사일 버튼 눌렀고, 난 모르겠다! 이미 내 손은 결제 버튼을 떠났고 그날 자고 일어나니 물품은 이미 중국 쪽 택배 회사로 출발하였다. 이제 이 친구의 사회적 존엄은 나에게 달렸다. 숨 막힐듯 조여오는 친구 녀석의 사회성 지키기 서스펜스!
사건 결말 : 오... 왔다... 예상 배송일보다 하루 늦은 오늘 4월 11일, 안전하게 도착하였다. 사실 예정 도착일보다 일찍 도착해서 친구보다 먼저 누군가가 발견해 주길 바랬지만 아쉽게도 친구가 빠르게 겟하여 집에다 놨다는... 아쉬운 결말.
이걸로 예행연습까지 했다는 내 친구.. 자랑스럽다!
역시 알리 제품들 대부분은 포장이 허접하게 옵니다. 하지만 뭐 어때요! 제께 아니잖아요! (친구가 찍어준 사진)
마우스패드 실물 및 정신나간 친구의 드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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