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 아카이브 GS25 미카 & 나기사의 우유롤케익 수령 후기

블루 아카이브 GS25 미카 & 나기사의 우유롤케익 수령

지난 6월 11일 딴짓하다 1차 예약 5000개가 10분 만에 완판되어 구매에 실패하였다.

하지만 지속적으로 취소 물량이 나와 여유 있게 취소 물량에 구매에 성공하였다.

그 후 2차 3000개가 추가로 판매된다는 소식이 올라오니 취소 물량은 더욱 많아졌다.

기존 예약할 때 기본으로 설정된 14시에서 시간을 바꿔서 예약을 할까도 했지만 예약 시간에만 찾을 수 있는 게 아니어서 시간은 상관없어 보였다.

급하게 산 사람들은 시간 설정이 있었는지, 할인이 붙는지도 모르고 그냥 사는 것 같았다.

28일 예약일 전날인 27일 목요일에 미카 & 나기사의 우유롤케익 생산 이슈로 입고가 늦어질 예정이라고 문자가 왔지만 그다음 날인 28일 당일 오전에 바로 찾으러 오라고 문자가 다시 왔다.

오전에 문자가 왔으니 찾으러 가야 하는데... 귀찮다.

그렇게 28일 예약한 시간을 조금 지나 찾으러 갔다.

카운터에 예약한 상품 찾으러 왔다고 하면서 바코드 보여주니 롤케익을 가져다주었다.

이 편의점에는 아직 찾으러 안 온 미카 & 나기사의 우유롤케익이 2개가 더 남아 있었다.

블루 아카이브 GS25 미카 & 나기사의 우유롤케익 개봉

미카 & 나기사의 우유롤케익

출고가 : 20,000원

영양정보 : 100g당 383 kcal

수령한 미카 & 나기사의 우유롤케익을 보면 생각보다 크기가 큰 것을 알 수 있다.

정면에는 미카와 나기사가 그려져 있으며 이 롤케익의 메인인 포토카드가 3종 들어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롤케익의 크기를 보고, 한입 먹어본 후 나기사를 다시 보니 나도 미카처럼 도망갈 것 같다.

측면에는 실온 보관이라고 적혀있으며 영양정보는 안 보고 먹는 게 심적으로 괜찮을 것 같다.

나는 시원하게 냉장 보관을 하였다.

롤케익을 개봉하면 내용물은 간단하다.

크기가 작은 포토카드 3장, 크기가 큰 롤케익

롤케익 밑에는 먹기 편하게 칼도 있으니 먹기 전 사용하면 좋을 것 같다.

포토카드 크기는 생각지도 못한 사이즈로 기존 블루 아카이브 띠부씰 크기의 2배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포토카드 때문에 샀는데 포토카드는 작으니 기존 똑같은 양의 430g짜리 냉동 롤케익에다 천원도 안하는 종이 3개를 내가 만들어 갖고 노는게 괜찮을 것 같기도하다.

재질이 두꺼운 것도 아니고, 금박 특수처리가 된 것도 아니고... 콜라보는 여전히 형편없다.

덕질을 해본 사람들이 인게임 컨텐츠는 유기하고 더 지독하게 장사한다.

그 많은 취소 물량들은 역시 이유가 있었다.

롤케익 단면을 보면 요즘 유행하는 생크림이 가득한 것이 아닌 기존 공장 빵들처럼 허전해 보인다.

적당히 부드럽고, 매우 달달한 맛으로 주스나, 티, 우유 등이 아닌 커피와 같이 먹으면 될 것 같다.

두 조각 정도 먹으면 달고 기름기로 인한 느끼함이 있어 바로 커피가 떠오르는 맛으로 추천은 못 할 것 같다.

7월 1일 월요일에는 롤케익 2차 물량 수령과, 10시부터 진행되는 스탬프 이벤트를 끝으로 드디어 블루 아카이브 GS25 제휴 이벤트가 끝이 난다.

마지막으로 빵을 구매하고 이벤트 참여를 끝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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