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이드만 따라가도 뚝딱? 손놔 쉬운 신작 모바일 방치형게임 추천, 세븐나이츠 키우기!

귀여운 일러스트와 간편해진 시스템으로 기존 팬들은 물론 할 만한 방치형게임을 찾고 있던 게이머들의 시선까지 사로잡았던 세븐나이츠 키우기가 드디어 정식 런칭 소식을 알려왔습니다. 특히 1,777회의 무료 뽑기 기회 제공이라는 파격적인 혜택 덕분에 ‘찍어라도 먹어볼까?’ 라는 생각을 하고 계신 분들이 많을 텐데, 그런 의미에서 오늘은 간단한 후기와 함께 재밌는 영상까지 추천해드리려 하니 궁금하신 분들은 지금부터 함께해 주시면 좋을 것 같네요.

세븐나이츠 키우기를 처음 켜면서 가장 눈에 띄었던 건 역시나 기존 시리즈들과 다르게 세로 화면이 기본으로 설정되어 있었다는 점이었습니다. 사실, 제 개인적으로는 어느 정도 집중해서 플레이해야 하는 게임의 경우 보다 꽉 찬 비주얼을 경험할 수 있는 가로형이 웬만해서는 더 좋은 선택이라 생각하지만, 반대로 한 손으로 공간의 제약 없이 가볍고 짧게 즐길 수 있는 작품은 세로로 보는 게 더 낫다고 보고 있기에 이러한 모습이 이상하게 느껴지지는 않았으나, 일부 유저들의 경우 낯설게 느껴질 수도 있겠다 싶더라고요.

하지만, 게임을 조금만 플레이 해봐도 이게 훨씬 합리적인 선택이었다는 것을 확실하게 깨달을 수 있을 텐데, 앞서 언급한 내용 외에도 세븐나이츠 키우기의 전반적인 흐름 자체가 화면 중앙에 표시되는 가이드를 따라 진행된다는 점이 그 가장 큰 이유라 할 수 있겠습니다.

해당 가이드의 경우 몬스터를 처치하고, 특정 스테이지를 달성하고, 능력치를 업그레이드하는 등 아주 간단한 미션들로 구성되어 있지만, 레벨링이 상당히 정교하게 되어 있어서 처음에는 그것만 따라 가더라도 전혀 막히지 않고 플레이가 가능한 수준이었는데요.

그로 인한 보상 역시 상당한 편이라 사전예약 및 각종 이벤트 보상으로 지급되는 재화 없이도 수백 회의 뽑기 정도는 거뜬하게 소화할 수 있다는 점 역시 주목해볼 만한 포인트입니다. 왜냐하면 세븐나이츠 키우기의 영웅 획득 시스템은 일정 횟수 이상의 소환을 거듭하여 레벨을 올려야만 픽업을 할 수 있는 구조라 최대한 빠르게 해당 구간까지 뽑기를 밀어야 하는데, 거기에 있어 가장 쉬운 방법이 바로 가이드 미션을 클리어하는 것이기 때문이죠.

이렇듯 세븐나이츠 키우기는 방치형게임으로서 쉽고 간단하게 플레이할 수 있어야 한다는 부분을 완벽하게 만족하고 있는데, 그렇다고 소위 말하는 ‘분재 게임’처럼 켜두고 지켜보기만 하는 것이 전부는 아닙니다. 이 작품에서는 보다 빠른 성장을 위해 각종 던전과 결투장, 무한의 탑 등에 입장하여 자신이 육성한 캐릭터들을 바탕으로 보다 난이도 높은 전투를 치르는 것이 가능한데요.

그러기 위해서는 당연히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영웅들의 특성을 제대로 파악하여 밸런스 있게 파티를 육성할 필요가 있습니다. 지난 시간 전해드렸던 것처럼 원작에 등장했던 캐릭터들의 경우 되도록 그들이 구사하는 기술들까지 그대로 옮겨오는 시도를 했다고 알려져 있기에 기존 팬들이라면 훨씬 용이한 편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만약 그렇지 않다 하더라도 스킬의 구성이 아주 복잡한 편은 아니라서 자동 배치 기능을 활용하다가 천천히 나만의 파티를 꾸려 나가는 것 또한 그리 어렵지 않을 것 같더라고요.

참고로 캐릭터 시스템과 관련해 제 기준에서 특히 좋았던 부분은 그저 레벨을 올리고 승급해주는 것 외에 플레이어가 캐릭터 육성에 별다른 신경을 써주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었는데, 그 덕분에 여러 영웅들을 돌아가면서 사용하는 것이 그리 부담되지 않았고, 이는 앞서 이야기한 케이스 중 후자에 속하는 입장에서 굉장히 반갑게 느껴졌습니다.

이런 세븐나이츠 키우기는 런칭을 기념하여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 중에 있는데요. 우선 사전예약 당시 널리 알려졌던 1,777회 뽑기는 7일에 걸쳐 그 티켓을 지급하는 출석부로 만나볼 수 있고, 그 외에 신규 기사단으로서 받아볼 수 있는 보상까지 합한다면 약 2,000회까지도 무료 소환이 가능해 보였습니다.

또한, 약 2주 동안 진행되는 카니발 이벤트는 매일 제공되는 미션을 클리어하거나 자동 사냥을 통해 획득할 수 있는 코인을 모아 원하는 영웅을 뽑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주는데, 여기에는 레전드 등급인 미라쥬도 포함되어 있어 무, 소과금 유저라면 반드시 그 내용을 다시 한번 확인해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 싶더군요.

여기까지 신작 모바일 방치형게임 추천으로 세븐나이츠 키우기에 대한 이야기를 함께 나눠봤습니다. 사실 이 장르에서 아주 특별한 시스템을 기대하는 건 무리가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캐릭터들의 매력과 컨텐츠를 통해 색다른 재미를 맛보는 것은 가능한 만큼, 저는 강력한 IP파워를 지니고 있는 이 작품의 성공 가능성을 상당히 높게 점치고 있었는데요.

여기에 더해 얼마 전에는 ‘손놔 재밌는 세키’ 라는 재치 넘치는 캐치프레이즈와 함께 세나송을 리메이크한 세키송을 공개하는 등 마케팅적으로도 상당히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어 제 예상보다 더 좋은 성적을 기대해봐도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런 만큼 퀄리티는 높지만 낮은 사양의 방치형게임을 찾고 계셨던 분들이라면 강력한 혜택과 함께 이번 기회를 놓치지 않으셨으면 하는 바람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