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상황문답 (6)

Q. 그 사람의 여유

케이아 : 역시 몬드는 바람이 좋지. 이렇게 좋은 날에는…… 어떠한 위험도 없어야 할 텐데……

여주 : 여기서 뭐하세요, 케이아 씨……?

케이아 : 허, 깜짝이야…… 언제 어디서 나타난거야?

-여유로운 표정으로 들판에 누워있는데 여주가 스윽 바라보니까 진심으로 놀란 케이아

다이루크 : 집에 돌아갈려는 찰나에 왜 또 심연 교단이 나타난건지……

여주 : 아~ 저게 그 「심연 교단」 이란 녀석들인가요? 싸워보고 싶네요….

다이루크 : 네가 상대할 녀석들은 아니야.

-심연 교단을 보면서 지겹단 표정으로 있는데 여주가 웃으면서 싸워보고 싶다는 말에 여주가 상대할 녀석이 아니라고 하는 다이루크

종려 : 음…… 자네가 보기에는 이 새에게 어울리는 장소가 어디인지 알고있나?

여주 : 「새장」 을 들고 있으시니까……… 종려 씨……… 많이 여유로우신가봐요?

종려 : 하하, 그렇게까지 보이니 우습군.

-새장을 들고 산책하려데 여주가 황당한 표정으로 많이 여유로워 보인단 말에 우습다고 말하는 종려

소 : 위험해지면 언제든지 나를 불러….

여주 : 근데 난, 내가 위험해도 너를 부르고 싶지 않아…… 너도 마음만은 여유를 가지면 좋겠는걸?

소 : 너를 지키는게 나에겐 「여유」 야.

-여주가 위험해지면 자기를 부르라고 하는데 여주가 부르고 싶지 않다 여유를 가지면 좋겠다 얘기를 듣고 자기가 여주를 지키는게 여유라고 하는 소

타르탈리아 : 음~ 뭘 하면 좋을까나…… 역시 강물이나 바닷가 근처에서 낚시가 좋겠어.

여주 : 그렇게 해, 타르탈리아 씨는~

타르탈리아 : 친구~ 같이 「낚시」 하자! 나 혼자하면 낚시의 참맛을 몰라!

-한참 고민하더니 낚시를 결정하는데 여주가 그렇게 하라며 내빼는걸 보더니 같이 낚시 하자는 타르탈리아

카미사토 아야토 : 오늘도 이나즈마의 일은 문제가 없는거 같네요.

여주 : 그럼 아야토 씨는 아야카에게 가보시는거 어떤가요?

카미사토 아야토 : 절 그렇게까지 아야카에게 보내고 싶으신가요?

-이나즈마의 주변을 둘러보더니 문제가 없단걸 알게되어 웃는데 여주가 아야카에게 가라는 말에 자기를 아야카에게 보내고 싶냐고 묻는 카미사토 아야토

카에데하라 카즈하 : 안수령이 폐지가 되었어. ……언젠가 너에게 더욱 넓은 바다와 무한한 하늘을 이야기할게. 바람도 너를 기억할거야……

여주 : 카즈하………

카에데하라 카즈하 : 늘 고마워하고 있어. 네가 안수령을 폐지했기에 내 친구도 기뻐했을거야……

-조용한 곳에서 자신의 친구의 묘지를 바라보는데 여주가 자신을 부르는 소리에 조용히 지나가며 고맙다고하는 카에데하라 카즈하

토마 : 자~ 청소 시작!

여주 : 네, 네…… 청소를 해야죠…… 그나저나 토마 씨는 청소가 취미이고 바느질도 다른것도 다재다능하신데 왜 연애를 안하세요?

토마 : 맞아, 청소도 취미고 바느질도 요리도 다 잘해서 아가씨와 가주님이 날 너무 좋아하셔~ 근데 연애는…… 천천히 할 생각이야~

-청소 시작이라며 청소도구를 들고 이곳저곳 청소하는데 여주가 씁쓸한 얼굴로 청소를 하다가 토마에게 연애 안하냐며 묻자 천천히 할 생각이라고 하는 토마

시카노인 헤이조 : (벚나무 위에서 자고있는 중)

여주 : 헤이조 군 자는구나?

시카노인 헤이조 : 흐앗!? ……아야~!! 아프네…… 어,언제 온거야?

-벚나무 위에서 자고있는데 여주가 자는구나하는 말에 눈을 번쩍뜨자마자 나무에 넘어진 시카노인 헤이조

알하이탐 : (이미 진지한 표정으로 독서 중)

여주 : (본인도 본인 가방에 있는 여러 책을 보고있음)

알하이탐 : ………? 「티바트 여정 이야기 : 수메르 편」 이라고?

-독서에 집중하는데 여주가 티바트 여정 이야기를 읽고있는걸 보더니 흥미를 가진 알하이탐

카베 : 다음 의뢰를 위해 뭘 어떻게 구조해볼까…… 이걸 이렇게 해볼까?

여주 : 카베 씨?

카베 : 으아아!!! 까,깜짝이야…… 너, 너였니?

-이미 그려놓은 집의 구조를 보며 구상하는데 여주가 뒤에서 이름 부르니까 화들짝 놀라 뒤를 돌아보는 카베

타이나리 : 약제를 만드는 방법 알려줄까?

여주 : 가르쳐주는거야? 고마워! 안그래도 나도 내가 다칠 땐 어떻게 만드나 걱정했거든……!

타이나리 : 자, 내 옆에 와~ 가르쳐줄게!

-약제를 만들다가 여주를 힐끔보더니 만드는 방법 알려줄까라고 하는데 여주가 고맙다며 환하게 웃으니까 옆에 오라고하는 타이나리

사이노 : 나랑 같이 소환왕 게임 할래?

여주 : 음……… 사이노. 난, 그 소환왕 게임 별로 안 좋아해.

사이노 : 어째서……?

-한가로우니까 여주를 보며 소환왕 게임 하자고 하는데 여주가 안 좋아한다며 부담스러워하니까 어째서냐며 당황한 사이노

방랑자 : 야, 여기로 안오고 뭐하는거야?

여주 : 자~ 난 이제 어디로 여행을 가볼까나~♬

방랑자 : 가긴 어딜가. 나랑 논다는 약속은 안 지켜?

-지나가다 여주를 보더니 자기한테 안 오고 뭐하냐고 하는데 여주가 무시하고 웃으며 어디로 가볼까나하는거에 손 붙잡고는 여주에게 자기와의 약속 안지키냐며 화내는 방랑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