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플레이 No.312 - 방랑자와 파루잔의 특성 레벨 강화 노가다
역시나 두 영웅의 듀오는 매우 강합니다. 아무래도 5성과 5성이면 더 좋겠지만, 5성과 4성이라 하더라도 조합이 서로 좋아 둘 다 90레벨에 특성은 모두 10레벨을 찍어줄 필요성을 최근들어 느끼고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나히다와 카즈하는 합류한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벌써부터 은퇴를 하려고 하는군요;; 당분간은 방랑자 조합으로 게임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주간 보스는 꼭 월요일이 아니라도 언제든 도전할 수 있습니다. 다만, 월요일에 초기화가 된다는 것일 뿐이죠. 뭐든 몰아서 하면 항상 바쁜 날이 월요일입니다.
Aㅏ... 2페이즈는 비교적 쉽지만, 여기 1페이즈는 아직도 두렵네요. 노도핑으로 익숙해지려고 도전하는 중인데, 패턴을 모르니 그냥 헤딩만 하고 있습니다.
이건 뭐 어쩌라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나히다 카즈하 조합으로는 어느 정도 버텼는데, 방랑자는 원신에서 제일 가는 물몸이라서 그런지 버틸 수가 없네요.
이런 젠장, 이제 2페이즈군. 사실상 여기선 딜을 따로 안 하고 패턴만 파훼시키고 나머지는 허공 단말기에 맡기는 방법도 있으나, 딜타임이 되기 전에 파루잔이 시망했네요.
1페이즈때 너무 많은 희생을 치렀습니다. 하지만 2페이즈도 만만하게 볼 순 없죠. 모든 공격 하나하나가 위협적으로 다가옵니다. 나히다가 있었을 적엔 이런 일이 없었는데...
하는 수 없이 어거지로 딜타임까지 끌고 갔지만, 클로버 인장의 위치마저도 잘못 잡아서 딜타임의 절반 이상을 날리고 말았습니다. 파티에 있는 베넷은 있으나 마나네요.
베넷 모나 조합이 좋은 줄은 모르겠습니다. 당장 파루잔과 방랑자 육성만으로도 바쁜데 말이죠;; 거기다 딜타임을 아직 절반도 못 했는데, 벌써 회복을 하다니...
이런 젠장, 결국 파티원들이 전멸을 하는 지경까지 이르렀습니다. 가지고 있는 회복템과 부활템마저도 전부 증발했네요. 도핑 하나 안했다고 이건 너무하는구만;;
대신 이 노력이 가상했는지, 게임에서는 보상을 아주 후하게 줬습니다. 무기 원형은 둘째치고, 5성짜리 성유물 하나와 꼭 필요한 전리품을 2개나 챙겨줬네요.
일단 레일라의 쉴드는 만렙을 찍었으니, 바로 궁극기도 레벨을 올려줍시다. 이러고 나서 90레벨을 돌파시키고 나면 특성 레벨도 함께 올릴 수 있는 경지가 되죠.
다음은 이나즈마에서 빡세기로 유명한 보스인 시뇨라를 방랑자 조합으로 잡아줍시다. 솔직히 다른 지역은 몰라도, 이 이나즈마쪽 보스가 은근히 좀 빡세더라구요;;
마신 임무 도중에 보스가 열리느냐, 아니면 전설 임무 도중에 열리느냐에 따라 난이도가 다른 모양인데... 여긴 이제 갑자기 1페이즈도 빡세졌습니다.
2페이즈는 두말할 것도 없죠. 패턴도 패턴인데, 맵 자체의 기믹이 자비가 없습니다. 방랑자의 물몸으로는 도트 데미지를 버틸 수가 없는 수준입니다.
Aㅏ... 이런 젠장. 분명 성유물 파밍도 제대로 거의 종결급으로 냈을 텐데, 제대로 된 쉴드가 없으면 몸이 약해서 모든 공격이 거의 즉사급의 피해를 입습니다.
결국 하는 수 없이 닭고기 스튜에서 비싼 몬드 감자전으로 갈아타는 지경이 됐습니다. 이 내 피 같은 회복 템이...! 도대체 언제쯤 주간 보스를 쌈싸먹을 수 있게 될까요?
이번에도 게임이 노력이 가상했는지, 전리품을 2개를 떨굽니다. 하지만 지금 당장은 필요 없는 템이고, 그저 파티가 얼마나 강력한지 시험을 해보기 위한 도전이었을 뿐이죠.
필요한 회복템을 적절히 다시 구해주도록 합시다. 감자는 1만개가 있기 때문에 아깝지 않으나, 다른 재화가 조금 아까워서 눈물이 막 나려고 하네요.
하지만 이 값싼 새알은 전혀 아깝지 않습니다. 직접 파밍을 해도 되지만, 무엇보다도 전 대륙의 어느 식당을 가도 이 완성된 요리를 팔고 있기 때문이죠.
90레진이 차오르기까지 시간이 있으니, 적절히 나머지 30레진을 마지막 주간 보스에 쓰고, 남은 60레진을 어디다가 쓸지 고민을 해봅시다.
Aㅏ... 마스터리의 격류! 요즘 수메르 출신 캐릭터들을 육성하고 있으니, 확실히 이쪽 지역의 재화들이 많이 필요하죠. 이번 이벤트는 수메르에만 올인을 해줍시다.
마찬가지로 방랑자 조합 파티로 도전을 했습니다. 카즈하나 나히다는 아직 행추가 합류하지 않아서 나사 빠진 조합이기에, 당분간은 이렇게 먹고 살아야겠네요.
겁나 좋쿤. 이게 이벤트지. 20레진 효율 치고는 좋습니다. 원래라면 농축 레진을 녹여야 하지만, 하루 3번 60레진으로 이런 효율을 낼 수 있으면 나쁘지 않죠.
그간 잡다한 성배를 끼고 있었지만, 알고 보니 성배는 자속성 성배를 끼는 게 거의 정석이라고 하더군요. 나히다 파밍하다 남은 성배를 적절히 방랑자에게 끼워줍시다.
그런데 강화 재료도 없거니와, 부옵션이 영 좋지 못하게 강화가 되고 있네요. 방황하는 자의 등잔이라길래 이건 방랑자 전용이겠거니 싶었는데, 아무래도 망한 것 같습니다.
젠장. 치명타 확률이나 치명타 피해라도 붙을 것이지... 하지만 주옵션인 바람 원소 피해 보너스만 보고도 채용이 가능할 만한 가치가 있는지는 나중에 따져보도록 합시다.
방랑자는 치명타 피해가 200퍼가 넘어가야지 종결이라고 들었는데, 그와 함께 치명타 확률도 거의 7-80퍼는 먹어야 한다고 들었습니다. 일단 부옵션은 나중에 파밍하기로 하고...
주옵션을 제대로 끼운 준 종결급 성유물을 풀강화를 시켜 놓으니, 제대로 버프를 받고 나서 이런 딜이 나옵니다. 이쯤 되면 베넷도 종결급으로 육성을 하든지 해야 합니다.
이건 파루잔이 먹는 재료네요. 사실 지역별로 특성 강화 재화가 3개씩 있다는 건 알고 있지만, 누가 어떤 재료를 먹는지는 아직 몰라서 추가적인 확인이 필요합니다.
부족한 게 있다면 합성이나 변환으로 얼마든지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일단 레일라부터 종결을 내줍시다. 물론 90레벨이 아니라 80레벨 수준에서는 종결이라고 볼 수 있죠.
다음은 파루잔과 방랑자의 차례입니다. 전리품은 변환을 시키거나 아니면 따로 파밍을 하면 그만이고, 저 석판 같은 건 비경을 돌다 보면 알아서 쌓이고는 있죠.
이번 이벤트 덕에 재화가 모자랄 일은 없습니다. 거기다 같은 수메르 출신의 레일라 덕에 재화를 합성할때도 이득을 보고 있죠. 모나나 도리와 같은 포지션이라고 봐야 합니다.
겁나 좋쿤. 레일라는 80레벨 쉴더인데, E스킬과 Q스킬 모두 만렙을 뚫었습니다. 거기다 6돌짜리 캐릭터라서 자체적으로도 레벨을 3씩 올려주고 있죠.
이제 파루잔의 차례인데... 중요한 궁극기는 진즉에 8렙을 찍어놨습니다. E스킬이 11레벨인 이유는, 돌파가 어중간하게 되었기 때문에 이 모양입니다.
방랑자의 경우에는 평타가 중요하다고 하던데, E스킬에도 따로 강화를 발라야 할 필요가 있다고 하네요. 확실히 궁극기보다는 E스킬을 더 자주 쓰기는 합니다.
이미 모아놓은 재료가 많고, 그 외 재료는 합성하거나 변환을 해서 창조를 시킨 덕에 평타와 E스킬은 이미 8레벨을 뚫었죠. 아마 방랑자에게 왕관을 씌워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러고 나서는 이제 무기의 차례입니다. 캐릭터와 성유물 다음으로 중요한 무기를 까맣게 잊고 있었습니다. 이건 작정하지 않으면 파밍이 자동으로 되지 않는 경우죠.
또 우인단이야? 이런 젠장. 길 가다가 마주칠 확률이 낮은 정예몹이라서 그런지, 이건 이번에도 또 찾아가는 살인 서비스를 제공해줘야 하는 상황이죠.
겁나 좋쿤. 베넷의 장판 + 왕실 세트는 파루잔 못지않게 좋은 버프를 제공합니다. 이쯤 되면 베넷과 모나도 세트로 묶어서 나중에 육성을 해야겠군요.
하필이면 드랍률이 코등이 급으로 구린 몹이 돌파 재료로 걸렸습니다. 5성짜리 무기가 없으니, 4성짜리라도 5재련 찍고 90레벨을 만들든지 해야 합니다.
일반 타입의 몹은 10-12회로 알고 있는데, 정예 몹은 8번 정도만 추적 기능을 제공하는 모양이네요;; 이쯤 되면 파밍 난이도가 답이 없습니다. 미리 스폰 위치를 외우든지 해야지.
그럼 다음은 구라구라꽃이지 뭐. 이제는 캐릭터 레벨과 특성, 성유물에 이어서 사용하고 있는 무기까지도 90레벨에 5재련을 찍을 생각을 슬슬 해야 합니다...
파루잔의 페보니우스 활을 돌파시키던 시절이 엊그제같은데... 이제는 방랑자의 일월의 정수를 위해서 이 짓을 해야 한다니? 캐릭터나 무기나 90레벨은 아무나 하는 게 아니네요.
이미 합성을 통해서 만들 수 있는 재화는 맞지만, 90레벨 가는 건 다른 차원의 이야기죠. 또 이 방랑자의 무기만 이 재료를 먹는다고 확신할 수 없기 때문에 노가다를 계속해줍시다.
얼음 속성 따위도 이제 두렵지 않습니다. 바람은 모든 걸 찢어버리죠. 물론 같은 바람이나 빡센 바위 속성이라면 데미지가 좀 적게 들어간다는 단점은 있겠지만...
Aㅏ... 가끔 가다 보면 이렇게 2마리씩 한꺼번에 한 위치에 스폰이 되는 경우가 2번 정도 있던데, 이건 추적에 안 걸리게끔 따로 맵상에 표시를 해두든지 해야겠습니다.
아니, 이게 누구야? 내가 리월 필드를 얼마나 돌아다녔는데, 이런 NPC가 있다는 건 이번에 처음 알았네요. 또 이상한 퀘스트를 줄 것 같아서 그냥 조용히 피했습니다.
여기 있었구만? 역시나 이번에도 2마리입니다. 속성 따윈 중요하지 않죠. 여기 말고도 3마리가 스폰되는 곳도 있다고 하던데... 당분간 자주 만날 몹입니다.
역시 일반 타입의 몹은 찾아가는 살인 서비스를 10회에서 12회 정도를 제공하는군요. 예전에는 나타나면 피해 다녔던 타입의 몹이었지만, 지금은 일부러 찾아 다니는 지경이네요;;
드디어 합성의 시간입니다. 그런데 워낙 드랍률이 낮고 개채 수도 낮은 몹이 떨구는 템이라서 그런지, 약간 개수가 모자를 상황이 올지도 모르죠. 이럴땐 도리를 소환해줍시다.
겁나 좋쿤. 드디어 파루잔의 활에 이어서 방랑자의 법구도 80렙을 뚫습니다. 특성 효과 덕에 모라를 아주 조금 아낄 수 있는데... 사실 큰 소용은 없습니다.
드디어 캐릭터 렙과 무기의 렙이 같아졌다니? 방랑자와 파루잔은 영원한 동반자입니다. 물론 6돌이었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지만, 이건 다음 기회를 노리고...
그리고 종려가 없으니 쉴더는 레일라에게 올인을 해야 하는데, 이 아이의 무기도 문제입니다. 마땅히 끼울 무기가 없죠;; 곧 90레벨을 찍어줄 예정인데 말입니다.
마스터리의 격류에 쓴 레진이 60이고, 그러고 남은 나머지 30의 레진은 적절히 이나즈마에서 제일 빡센 2번째 보스에다 투자를 해줍시다. 방랑자의 한계를 시험하는 거죠.
상성이고 뭐고 다 씹고, 일단 닥돌을 해줍시다.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도핑은 없습니다. 맨땅에 헤딩하는 게 제 주특기였습니다. 무기가 강해졌으니, 캐릭터도 강해졌겠죠?
아니 이런 젠장, 그런데 이 보스는 역시 보스들 중에서 제일 자비가 없습니다. 똑같은 플레이어블 캐릭터인 타르탈리아도 이정도로 자비가 없지는 않았는데...
공격 패턴이 도대체 몇 개인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더니 갑자기 던파에 나오는 잉다라천으로 각성해서 2페이즈에 돌입을 하네요;; 진짜 90레벨에 노도핑이면 답도 없는 상황입니다.
모든 공격들이 전부 딜레이가 거의 없다시피 하고, 캐스팅도 없이 즉발이라서 그냥 가까이 붙으면 쉴드가 1초만에 깨지고 공격을 받고 넉백을 당하거나 즉사하기 일쑤입니다.
항상 느끼지만, 이 보스는 패턴이 너무 자비없고 어려워서 두 번은 못 올 보스입니다. 어차피 이 보스가 떨구는 전리품을 먹는 영웅도 없어서 올 일이 없긴 하지만서도...
캐릭터가 하나둘씩 전멸하는 와중에도 꾸역꾸역 부활 음식과 회복 음식을 먹어가며 그로기를 노려줍시다. 2페이즈 변신 상태를 잘만 버티면, 이렇듯 딜타임이 열리죠.
Aㅏ... 뭐 어쩌라는 거여? 패턴을 파훼할 시간이라도 주든지;; 공격하는 타이밍도 자비가 없는데, 무슨 패턴이 나오는지 보고 대처할 시간조차도 주지 않습니다.
결국 공격을 맞고 넉백을 당하고 데미지를 입죠. 딜로스를 당하면 다행이지만, 아예 시망을 해버리면 답이 없습니다. 부활 음식은 쿨타임까지 있으니 더더욱 자비가 없죠.
이 보스는 공격 하나하나가 아주 위협적이며, 게다가 즉사 패턴이 정기의 신보다도 훨씬 더 빠르고 정신 없는 상황에서 발동되기 때문에 파훼하기 매우 어렵다는 점이 발목을 잡죠.
결국 딜타임까지 뻐기다가 파티원들을 부활시키고 모든 스킬을 털어넣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그나마 이 상태일 때가 딜이 가장 잘 들어가는 상태죠.
그러다가 변신 상태에 돌입하면 답도 없이 도망을 다녀야 합니다. 이때 괜히 딜을 하다가 시망하기 일쑤고, 거기다 데미지가 제대로 들어가지도 않습니다.
몇몇 플레이어들은 2페이즈에 돌입하기 전에 아예 잡아버리는 괴물들이 있던데, 저는 이 패턴을 3번인가 보고서야 겨우 클리어가 가능한 수준의 안습한 스펙이군요;;
그래도 게임이 이 노고를 알아주는지, 템은 또 이번에도 후하게 줬습니다. 번개 속성 몹을 잡는데 번개 속성 캐릭을 파티에 끼울 이유가 없다는 걸 정녕 개발자는 모르는 건가;;
아무튼 모든 레진을 녹이고, 마스터리의 격류 덕에 얻은 재화로 방랑자와 파루잔, 더 나아가 레일라까지 스펙업을 마쳤으니, 하루 일과의 끝으로 속세의 주전자에 가줍시다.
요즘 선계 화폐를 안 쓰고 거의 쌓아두고 있는데... 이걸로 각종 4성짜리 비싼 가구 도면을 사서 선계 레벨을 올리도록 해줍시다. 어차피 단기 레진 말고 쓸 곳도 없죠.
뭐가 많이 추가가 되긴 했는데, 정작 제작 가능한 가구는 별로 없어서 Fail입니다. 그나저나 저 광석은 도대체 뭐여? 초보 시절때 말고 따로 파밍을 할 일도 이제는 없습니다.
아니, 가구를 그렇게나 만들었는데 아직도 레벨이 7이라고? 거기다 하필이면 또 경험치 10이 부족해서 신뢰 등급을 올리지 못하고 있는 안습한 상황입니다.
결국 제일 초창기에 등장했던 몬드쪽 가구를 하나 만들어서 레벨업을 하는 걸로 타협을 봤습니다. 어째 밑으로 내려갈수록 최근에 나온 가구들이 나오고 있는 것 같더군요.
래밸 8이 되어봤자 사실상 뭐가 좋아졌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하중 제한이 뚫리는 게 아닌 이상은 당장 저 원석 쪼가리 몇개밖에 눈에 안 들어오네요;;
일단 속세의 주전자는 사실상 이렇게 고정적인 수입을 얻어 먹는 것 말고는 농사 지을 때 빼고 올 일이 없습니다. 예전이야 여기 꾸미는 걸 즐겼지만, 이제는 캐릭터 육성을 하느라 바쁘기 때문에 주전자는 소홀해졌죠;; 곧 나올 신규 지역도 준비를 해야 하니, 지금 당장 사용하고 있는 파티원들부터 하나하나 육성해서 제대로 사람 구실을 하게 만들어줍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