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원신 여름 축제 후기
1일차 (20일)
→ 근무라서 못 감 / 그날따라 회사 일도 없어서 일하면서 카페 탐방만 주구장창 함
2일차 (21일)
→ 카피타노 가면 과 겉옷 및 무나 할거 챙기고 움직임
→ 처음으로 코스 + 무나 + 굿즈 구매 를 다 같이 할려고 하니 짐이 캐리어 1개 + 30L 짜리 영행용 가방 하나를 다 채움
→ 처음엔 괜찮았다 처음엔
→ 날씨가 굉장히 더웠음 / 미리 카페 글 탐방 하면서 쿨토시를 착용한 나는 짱이었어
→ 2차 창작 부스 먼저 들림
→ 부스 입장 과 물품 보관소 이용 가능 시간이 겹쳐있기 때문에 짐을 들고 다니면서 부스 돌아봄
→ 인기 부스는 대충 줄이 3 줄 이상 서 있는거 보고 그냥 포기함
→ 모든 부스 도는데 2시간은 매우 부족 했음
→ 부스 모두 돌고 우인단 집행관 겉옷 챙겨 입으려고 하니 장식 중 하나 가 핀셋이 빠짐
→ 장식을 포기 할 순 없으니 대충 가지고 있는 맥가이버로 핀셋을 대강 구부려서 고정 시킴
→ 돌아다니는 것보다 멍하니 앉아 있는 시간이 더 길었음
→ 올 블랙 + 우인단 옷 (털옷) + 마스크 위에 가면 = 땀으로 샤워
→ 무나를 잘 했냐 싶으면.... 음.. 중박 정도? 40개의 모라 묶음 중에 30개 정도 나눠줬으니...ㅎㅎ
→ 퍼레이드도 보고 나니 밤 9시
→ 가방 + 캐리어의 무게가 어마어마 해서 팔이 아픔 = 근육통 획득
→ 내일 약속만 아니었으면 두번째는 그냥 돈 버린다고 치고 안 뛰었을것
3일차 (22일)
→ 비온다고 해서 이번엔 여행용 가방 하나에 무나 할거 챙겨서 이동
→ 오픈 채팅방의 지인과 만남
→ 오픈 채팅방은 회사 사람만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이야기 나누다 보이 외부 사람이라고 해서 조금 놀람
→ 뭐... 회사사람만 고집했던건 아니지만... 링크 공유를 회사에서 밖에 안 했으니까 생각을 못 했다고 해야 하나..
→ 이번엔 운명의 기원 컴플리트 or 카즈하 기원을 뽑기 위해서 같은 미니게임 줄을 반복해서 서는데....
→ ..... 부스 도시고... 내쪽으로 오셨네....? 어... 일찍 안 가세요....?
→ 신경 쓰이기도 하니... 그냥 같이 놀기로 함
→ 포켓피타 진짜 존맛 다들 추천할 만 했었음
→ 밖이 덥기도 하고 미니게임을 못 뛰니... 그럼 무나라도 하자 싶어서 행사장 안으로 들어옴
→ 행사장에서 틀어주는 PV 나 구경하며 지인과 수다를 떠는데 갑자기 소방대원 등장
→ 스태프랑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더니 긴급 소장점검이라고 하면서 사람들을 다 내보내기 시작함
→ 근데 소방 점검인것 치고는 사람들을 건물 밖을 넘어 다리 밖으로 아예 내보내는 거임
→ 심지어 타이밍도 좋게 비가 오기 시작함
→ 원인 파악을 위해 트위터 서치해보니 어떤 ㅁㅊ 사람이 폭탄테러 예고글을 올렸다고 함
→ 회장 사진도 찍혀 있는데다가 사진 상으로는 폭탄이 실제 작동 할 수 있는것처럼 보였다고 함
→ 덕분에 거의 3,4시간? 다리 밖에서 있었음
→ 비가 오다보니 근처 가게쪽으로 사람들 모두 피신
→ 피신 못한 사람은 그냥 그걸 즐기기로 했는지 코스어 분들 비 속에서도 사진을 찍혀주시더라...
→ 이것이 프로 정신인가...?
→ 나는 지인분이랑 근처에서 밥을 먹음 (낙지 덮밥)
→ 공식 답변이나 기다릴까 하는데 트위터 + 공카 소식으로는 스태프도 내쫒겨서 내부 상황을 아무도 모르는 상황이라 함
→ 이때 집에 갔었으면 되었을텐데....허허...
→ 밥 까지 다 먹고 코스어분들 한테 사진 요청도 하고 트위터를 통해서 운명의 기원 카드 교환도 하다가 상황 파악이나 할까 싶어서 다리쪽으로 감
→ 몇분 안되어서 저 멀리서 스태프들 이 돌아오는 모습 보임 동시에 재입장 시작
→ 시간이 감기듯이 사람들이 우르르 원래 있던 자리로 돌아감
→ 미니 게임 줄을 설까 하다가 그냥 행사장 안에서 쉬기로 함
→ 나눔 도 하면서 멍하니 있다보니 퍼레이드 시간에 가까워 지긴 했는데...
다음날은 근무니까 그냥 집으로 돌아가기로 함
→ 몸의 피로는 추가적으로 누적됨...
4일차 (23일)
→ 운명의 기원을 컴플리트 못한게 조금 마음에 걸려서 퇴근하자마자 행사장으로 달려감
→ 캐릭터는 총 66명 그러면 만약에 중복 없이 나온다고 할때 총 66번의 미니게임을 해야 한다는 결론이 나옴
→ 게임 쿠폰 1장당 3번의 게임을 할 수 있고 기존에 몇개 뽑아둔게 있으니 넉넉하게 20장을 구매
→ 운명의 기원을 계속 돌기 시작
→ 마지막 날이라서 그런지 줄이 진짜 줄어들 생각을 안함
→ 화장실 급함 + 휴대폰 배터리 위험으로 잠깐의 휴식 타임 가질려고 이동 중 남도형 성우님 발견
→ 블루클럽이라서 블루 컨셉인가? 머리도 파란색 옷도 파란색으로 맞춰서 오셨음
→ 사람들이 웅성 거리기 시작함
→ 운명의 기원 출구 쪽엔 이미 원하는걸 다 얻은건지 추가적으로 카드 구하는 사람들만 잔뜩이었음
→ 물론 나눔해주는 사람도 있었음 (감사히 하나 받아감)
→ 돌다가 같이 줄서 있던 사람이랑 수다 떨면서 같이 도는 동료가 됨
→ 얼굴만 보면 상대방이 더 어려 보였기 때문에 내가 언니라고 불리는거에 기분나쁘지 않았음
→ 미니게임 마감은 8시 반까지 최후의 최후까지 돌았으나 미니게임 쿠폰이 9장이 남음... 후...
→ 환불은 9시까지라고 해서 일단 환불 받고 같이 미니게임을 돌던 동료 분들과 함께 퍼레이드를 봄
→ 아쉽다는 마음이 좀 한가득이긴 했지만... (종려만 뽑으면 4신 다 모으는건데 크흑)
→ 집으로 돌아오니 11시쯤 됨
→ 평소처럼 마비노기 / 스타레일 / 원신 일일퀘 하니 새벽 2시쯤 됨
→ 트위터에서 누가 카카페 웹소설을 추천해줘서 보기 시작..
→ 엄청 재밌어서 읽다보니 새벽 4시쯤 됨
→ 회사에서 거의 잠을 자겠다 싶어서 조금이라도 눈붙이려고 누움
→ 그대로 지각함...ㅋㅋㅋㅋㅋㅋㅋㅋ
* 사진이 없는건 진짜 시진을 안 찍어서 그럼
코스어분들 사진은 이젠 안 올릴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