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일기] 라이덴 쇼군사마ㅠㅠㅠㅠㅠ

오늘부터 휴가라서

새벽까지 원신하다가

일기 쓰러 옴 ^0^

페이몬

처음에 만났을땐

옆에서 1초도 안 쉬고 쫑알쫑알거려서

엄청 시끄럽고 짜증 났었는데

요즘엔 그냥 귀여워 보임

동생이 바람의 큐브 잡아주러 왔는데

딜이 안 들어가서 뭔가 했더니

바람 속성 캐릭터만 들고온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캐릭터 바꿔라고 했지만

어떻게 하는지 몰라서

그냥 잡아줘 벅벅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맙다,,

진 단장이 과로로 쓰러져서

마을의 의뢰를 대신해준 친구들

그런 친구들에게 감동한 진 단장

따뜻한 진 단장을 닮아

전설 임무도 따뜻하다

벤티 전설 임무하는데

스탠리라는 사람이 자기 이름을 계속 중얼거리길래

이상한 사람이라고 생각했더니

자기 대신에 죽은 친구의 영웅담을 알리기 위해

친구의 이름을 빌려서 다닌 거였음...

벤티가

진짜 스탠리의 영혼과 한번 만나게 해줬다

벤티 너 조금 감동적이네

이때만 생각하면

아직도 소름 돋음

여행자 오빠가 왜 여기서 나와?

게다가 왕자요????

이게 머선일인데..

심지어

데인슬레이프랑 아는 사이야?!

심연을 막지 말라니

심연은 나쁜 사람들이잖아....

데인슬레이프가 500년 전 사람이었다니

진짜 동안이네

불편한 진실을 알게 된 후

기운이 없어진 여행자를 다독이는 페이몬

여행자의 오빠는

500년 전에 있었던 일을 알고 있는거 같던데

쪼금이라도 알려주는 줄 알았더니

그냥 가버렸네?

이나즈마로 가는 배를 얻어탔는데

배의 선원 중 한 명인

카즈하

잘생겼다

드디어

이나즈마 입성 ??

이나즈마 경치가 너무 예뻐서

스토리 밀다가

계속 멈춰서 사진 찍고 감ㅋㅋㅋㅋ

쿠조 사라의 부하가

잡혀온 마사카츠에게 폭력을 쓰는걸 보곤

부하를 꾸짖더니

우리 보고 데리고 가라고 했다

간부라서 싸워야 되는 줄 알았는데

말이 좀 통하는 언니였네

마을 지나가는데

벚꽃이 예뻐서?

가까이 가면

쳐다보는 귀여운 고양이들?

아야카랑 임무를 같이하다 보니

어느새 친해져서

같이 축제도 오게 되었다

아야카가 보여준 춤 진짜 예쁘더라ㅜㅜ

역시 아가씨...?

요이미야랑 불꽃축제도 같이 보고

힐링 제대로 하는 중?

바로 쇼군님 나오셔서

긴장감 엄청 주고 감

누가 번개의 신 아니랄까 봐

섬에 번개가 엄청 치는데

무서워서 앞으로 못가겠더라ㅠㅠㅋㅋㅋㅋㅋㅋ

심지어

번개 맞고 몇 번 죽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살려줏세여?

쇼군에게 쫓겨 들어간 반란군에서 만난 텟페이

이것저것 모르는 것도 가르쳐주고

같이 성장해서

진짜 동료가 생긴 줄 알았는데

우인단의 꾀임에 넘어가

사안을 써버려서

할아버지가 돼버렸다

텟페이 기다려

내가 우인단이랑 싸우고 올

수 없을 거 같아....,,,....,,

텟페이 미안.......

아니 내 최애가 왜 여기서 나와?

방랑자라고 부르기전엔

스카라 무슈라는 이름이 있었구나

근데 왜 지금은 방랑자라고 부르지?

그나저나

우인단 6위 미쳤네 진짜

봉행의 비리를 밝히러 먼저 간 사라가 쓰러져있었다

알고 보니 시뇨라가 손을 쓴 것

쇼군이 한마디 하긴 했지만

진짜 저게 다임

열받은 여행자는 시뇨라와 어전시합을 하기로 했다

결과는 당연히 여행자 승리

어전시합은 지는 쪽이 죽는데

쇼군이 바로 죽여줌;;;;

쇼군님 무서워,,,

눈앞에서 죽어버린 시뇨라 때문에

정신이 혼미하다

겨우겨우 성 입구에 도착해서

정신 좀 차리나 했더니

또 다른 공간에 있던 라이덴이

여행자를 죽이려고 나왔다

카즈하가 이번엔 안 피하고 막아주려고 나옴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라이덴의 무의식 공간

일심정토에 들어가서 싸우는데

진짜 힘들더라

어찌어찌 겨우 깸ㅠㅠㅜ

라이덴에겐 쌍둥이 언니가 있었는데

전쟁으로 목숨을 잃었다

언니가 죽은 뒤로

영원에 집착하게 된 듯

캬...

내가 제일 좋아하는 대사

여행자와의 싸움과

미코의 설득으로

다시 돌아온 에이

무의식의 공간에

처음 들어왔을땐

새카만 어둠이었는데

지금은 밝은색으로 바뀐 걸 보니

진짜 마음이 변한 듯

언니를 잃어버린 슬픔에

잘못된 길을 가버렸을 뿐

쇼군님의 잘못이 아니니

이젠 그 아픔을 조금 내려놓고 사세요

약속대로

이나즈마의 안수령이 폐지되고

스토리가 끝이 났다

이나즈마 몬스터들이 잘 안 죽어서

조금 힘들게 깬 퀘스트가 몇 개 있긴 했지만

너무 재밌게 스토리를 밀었다

라이덴 쇼군은 무섭지만

너무 매력 있는 캐릭터다

< 후일담 >

스카라 무슈에게 신의 심장을 주고

날 데려왔다는 미코

또 아무런 힘도 못 쓰고

우인단에게 심장을 줘버렸다

에이가 만든 첫 번째 인형이 스카라 무슈였다니!!!!!!!!!!!!

방랑자였다니!!!!!!!!!!!!!

아니 그보다 스카라무슈가 인형이었다니....

자신을 만들어준 사람의 심장을 뺏어간 스카라무슈

어디서부터 놀래야 할지 감도 안 온다....

라이덴은 언니를 잃고 변한게 맞았다

태어났을 때부터 계속 같이 있었을 텐데

갑자기 죽어버리면

엄청 슬프지?

스토리 다 밀어도

번개는 계속 치길래

검색해 봤더니

퀘스트 깨야 된다고 해서

열심히 번개 없애는 퀘스트 깨는 중

이번에 타이밍 좋게 후반 픽업에서

라이덴 쇼군이 나왔길래

하나 뽑음 ㅎ,ㅎ

쇼군사마ㅠㅠㅠ

넘 예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