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스냅 진 그레이 실버서퍼 덱 공략
안녕하세요. 정오의게임입니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마블스냅 진 그레이 실버서퍼 덱 공략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며칠 전에 추가된 '진 그레이'에 대해 3가지 덱을 소개해드린 적이 있는데요. 이번에는 그 중에서 '진 그레이 실버 서퍼 덱'은 꽤 경쟁력이 있다고 평가 받으며 다양한 버전으로 플레이 되고 있습니다. 해외의 한 유저는 해당 덱으로 인피니트 등급을 인증 하며 덱을 남겼는데요. 아직 운영법이 익숙하지 않거나 플레이를 해보지 않은 분들을 위해 어떤 구성으로 되어 있으며 어떻게 운영해야 하는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마블스냅 진 그레이 실버서퍼 덱 공략
덱 소개
덱은 실버 서퍼 덱답게 대부분 3비용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구역을 장악하기 좋은 능력과 최근 패치로 버프가 된 '나키아' 등이 포함된 것이 특징입니다. 다른 실버 서퍼 덱과는 다르게 '세라'가 들어가지 있지 않은 것도 특이하네요. 그럼 능력별로 역할을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
2. 마블스냅 진 그레이 실버서퍼 덱 공략
능력별 역할
먼저 덱의 핵심 '진 그레이'와 '구스'입니다. 둘 다 상대의 플레이를 강제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두 개를 같이 썼을 때 시너지가 상당합니다. 원래는 둘을 같은 구역에 냈을 때 4비용 이상만 있을 경우에 아예 내지 못했지만 버그성 플레이로 판별되었고 지금은 핫픽스되어 다른 구역에 낼 수 있게 됐습니다. 그렇지만 3비용 이하가 있을 때는 4비용 이상은 내지 못하니 그것만으로도 대단히 좋은 시너지를 낸다고 볼 수 있죠.
다음은 1비용을 저격하고 스스로 파괴할 수 있는 '노바'와 '킬몽거'입니다. 기본적으로 구역마다 아군을 많이 깔아두는 스타일이기 때문에 노바를 통한 버프량이 꽤 많습니다. 또한 킬몽거는 타노스 덱과 같이 1비용을 많이 쓰는 덱을 저격 할 수 있으며 3비용이기 때문에 실버 서퍼 버프도 받아 일석이조죠.
덱 파워 핵심인 '브루드'와 '실버 서퍼'입니다. 브루드는 진 그레이가 나간 구역을 꽉 채워 다른 구역에도 낼 수 있도록 도와주며 후에 실버서퍼의 버프를 통째로 받는 역할을 합니다. 나키아의 버프까지 합하면 총 15파워를 내주는 괴물이죠. 실버 서퍼는 보통 마지막 턴에 나가 구역에 나가 있는 3비용 전원에게 버프를 줍니다.
대표적인 날먹 콤보 '스톰'과 '저거넛'입니다. 단 두 장만으로도 충분히 시너지가 나며 이 덱에는 구역 컨트롤하는 구스와 진 그레이도 들어있기 때문에 상대방을 더우 짜증나게 만들어줍니다.
파워를 늘려주는 '나키아'와 '막시무스'입니다. 나키아는 최근 패치로 손에 든 아군 전원에게 +1 파워를 주고 자체 파워도 3으로 늘어났죠. 특히 브루드가 있는 덱이기 때문에 더욱 시너지가 잘 납니다. 막시무스는 자체 파워가 무척 높으며 3비용이라 실버 서퍼의 능력도 받아줍니다. 상대방에게 드로우를 주지 않기 위해 보통 마지막 턴에 쓰는 편입니다.
마지막으로 구역 컨트롤을 도와주는 '폴라리스'와 '스파이더맨'입니다. 진 그레이나 구스를 낸 구역에 상대방이 2, 3비용을 낸다면 폴라리스를 통해 다른 구역으로 옮겨주어 계속 플레이를 강제시키곤 합니다. 스파이더맨 역시 상대방이 다른 구역에 낼 수 없을 때 그 구역을 먹어버리는 용도로 사용되죠.
3. 마블스냅 진 그레이 실버서퍼 덱 공략
간단한 운영법
덱에 1, 2비용이 거의 없어 1~2턴에는 선택지가 그다지 많지 않습니다. 노바를 미리 깔아두거나 구스를 내놓는 선택을 많이하죠. 구스는 상대방이 내기 좋은 구역에 깔아두고 내기에 곤란한 구역에 내도록 강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3~4턴에는 굉장히 선택지가 많습니다. 나키아와 브루드가 잡혀있다면 나키아를 먼저 내어 전체적으로 버프를 둘러주고 브루드를 내서 힘을 확실히 실어 줄 수 있죠. 또한 3턴에 스톰, 4턴에 저거넛을 내어 날먹 콤보를 발동시켜도 좋습니다. 진 그레이가 있다면 바로 내주고 브루드로 꽉 채워 얼른 다른 곳에서 플레이가 가능하도록 하는 전략을 세웁시다. 또한 폴라리스로 상대를 다른 구역으로 옮겨 진 그레이에 허우적 대는 플레이 효율적인 플레이입니다.
5~6턴에도 역시 할 일은 거의 정해져 있습니다. 먼저 상대가 힘을 싣고 있지 않은 곳에 스파이더맨을 내어 확실히 잡고 가는 플레이가 정석이죠. 그리고 6턴에는 실버 서퍼 + 킬몽거 or 막시무스 등으로 마무리하곤 합니다.
4. 마블스냅 진 그레이 실버서퍼 덱 공략
마치며....
이렇게 마블스냅 진 그레이 실버서퍼 덱 공략을 해봤는데요. 상대의 플레이를 강제하고 심리전을 건다는 게 굉장히 재밌는 일이라 마블스냅다운 캐릭터가 나왔다는 생각이 듭니다. 약간 컨트롤에 어려움은 있더라도 그런 플레이를 선호하시는 분이라면 충분히 취향에 맞을 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그럼 이만 공략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긴 공략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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