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 아카이브 1.5주년 페스티벌 온리전 후기
넥슨게임즈 서브컬처 게임 블루 아카이브 1.5주년 페스티벌이 2023년 5월 20일(토)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3홀에서 열렸습니다.
운 좋게 티켓팅에 성공해 다녀온 후기 전달드리는데요. 일찍 와줄 것을 공지한 덕분에 시작 시간인 10시 전부터 엄청난 인파가 몰렸죠.
총 7000여명으로 알고 있는데, 등록데스크에서 입장 팔찌를 받고 그룹별로 시간차를 두고 전시장에 출입했습니다.
안쪽은 푸드존, 이벤트존, 샬레 스토어 팝업 굿즈존, 물품보관소, 그리고 메인 스테이지 등이 준비됐는데요.
입장과 동시에 모모프렌즈 캐릭터 거대 조형물이 반겨주고 휴식 공간과 튜닝 차량 전시가 눈길을 끄는데요.
자유롭게 응원 메시지를 남길 수 있는 포스트잇 작성도 가능했죠. 또 공식 아트웍스가 8월에 발매된다는 소식과 관련 내용도 살짝 공개했습니다.
현장 구매에 많은 선생님들이 기다리면서 자연스럽게 긴 대기줄이 형성됐고, 퀴즈쇼는 MC레나와 박동민 캐스터가 진행을 맡았죠.
지갑을 가만두지 않는 여러가지 맛난 급식들과 저는 버티느라 힘들었습니다. (그냥 돈이 없는거)
퀴즈쇼와 밴드 공연 그리고 KARUT 디제잉과 사운드 아카이브 라이브로 가수 윤하가 직접 등장해 신규 OST 땡스 투(Thanks to)까지 불렀죠.
무엇보다 코스어분들이 틈틈이 행사장을 돌며 흔쾌히 기념 촬영을 해주셨고, 공식 포토타임 무대 반응도 굉장히 좋았는데요.
여기에 김용하 총괄 PD와 박병림 PD까지 등장해 열기를 더욱 고조시켰죠.
굿즈 종류가 다양하고 퀄리티 역시 한 눈에 봐도 좋아보였습니다.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2차 창작 부스는 순식간에 매진될 만큼 인기가 뜨거웠습니다. 저처럼 구경도 못한 분들이 많으시죠?
총평은 5천원이 혜자라고 느껴질 구성과 하루만 진행되는 것이 정말 아쉬울 만큼 여운이 컸습니다.
과연 2주년은 또 얼마나 화려할 지 벌써부터 기대되네요.
워낙 방문객이 많아 장시간 대기하시면서 제대로 즐기지 못한 분들도 있었는데, 다음은 이 부분을 더 빠르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관건이 아닐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