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탕특공대 신규 스킬 모듈러 광산 상세 공략(벼락 폭탄, 화염 폭탄)
오늘(25일) 업데이트를 통해서 탕탕특공대에 신규 스킬 모듈러 광산이 추가되었다. 자동으로 설치되고, 일정 시간 후 폭발(밟아도 터짐)하는 지뢰라고 생각하면 되는데, 어떻게 조합하느냐에 따라서 다르지만 전체적으로 높은 딜량을 뽐내고 있어서 앞으로 1티어 스킬로 손꼽힐 것 같다.
탕탕특공대 신규 스킬 모듈러 광산의 특징은 A형드론, B형드론 스킬을 조합해서 만드는 파괴자처럼 번개발사기, 화염병을 각각 5성까지 만든 후 모듈러 광산 5성을 조합해서 벼락 폭탄 or 화염 폭탄으로 완성하게 된다. 여기서 중요한건 재료로 사용된 스킬은 사라진다는 것.
예를 들어 화염병 5성 + 모듈러 광산 5성을 조합하면 다음 레벨업 시 확률적으로 화염 폭탄이 등장하게 되는데, 이때 화염 폭탄으로 최종 진화하면 재료로 사용한 화염병 5성은 사라지게된다. 위스샷은 6개의 무기 스킬을 장착하고 있는 모습인데, 화염 폭탄을 만들었으므로, 화염병 5성은 삭제되고, 5개의 무기 스킬이 남게 된다.
바로 이렇게 무기 스킬 인벤토리가 1개 비게 된다. 보통 모듈러 광산 5성, 특정 무기 5성을 완성하기 위해서는 게임 중반을 넘어가야 한다. 중반 이후부터 무기 스킬 1개를 1레벨부터 다시 키운다는건 매우 큰 부담일 수 밖에 없다.
따라서 번개발사기는 가능하면 모듈러 광산 재료로 사용하지 않는걸 추천한다.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첫 번째는 천둥배터리가 너무나도 강력한 1티어 스킬이기 때문이고, 두 번째는 모듈러 광산이 에너지 큐브 보조 스킬 효과에 영향을 받아서 지뢰가 깔리는 쿨타임이 줄어들게 된다.
마지막 세 번째 이유는 벼락 폭탄의 성능이 화염 폭탄보다 구리다(...) 이건 어디까지나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인데, 벼락 폭탄은 주변에 번개 파장(?) 같은걸 만들어내서 적들을 찌릿찌릿 간지러움을 태운다. 그리고 일정 시간이 지나거나 지뢰를 밟으면 터져서 광역 피해를 준다.
화염 폭탄은 적이 밟거나 일정 시간이 지나서 터졌을 때 바닥에 화염 불길을 남겨서 지속적인 피해를 입힌다. 큰 차이없는 불길과 번개의 도토리 키 재기라고 생각할 수 있으나 탕탕특공대는 여러 스킬을 조합하는 게임이라서 이것저것 짬뽕을 시키다보면 이야기가 조금 달라진다.
화염병+석유채 = 기름통을 만들면 뜨거운 파란 불꽃이 바닥에 깔리게 되는데, 이때 모듈러 광산으로 만든 화염 폭탄이 같이 터져주면 바닥에는 파란불과 빨간불이 동시에 깔리게 된다. 그러면서 근접하는 적에게 더 큰 지속 피해를 입힐 수 있게 된다. 게임에서 모든 적들을 덤벨, 수호자로 넉백 할 수 있는건 아니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서는 이러한 스킬 조합 방법이 통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앞서 언급한 것처럼 게임 중후반에 스킬 하나를 1레벨부터 다시 키워야하는 리스크가 있는데, 화염병은 그나마 다른 1티어 스킬에 비해서 부담이 덜 하다는 장점(?)도 있다.
벼락 폭탄도 나쁘지는 않다. 딜적인 부분에서는 상당히 강력하고, 좋은 스킬이지만 번개발사기를 후반에 다시 키워야한다는 부담감, 또한 후반에 번개 발사기 스킬이 안떴을 때 게임이 터질 수 있다는 어려움 등, 여러가지 애로사항이 많다.
참고로 모듈러 광산은 에너지 큐브 보조 스킬의 영향을 받아서 지뢰가 깔리는 쿨타임은 줄어들지만 고성능 연료의 영향은 받지 않아서 지뢰가 커지지는 않는다. 두리안이 최종 진화된 가시창이 1티어 스킬인데, 고성능 연료의 효과를 받지 못하는 신규 스킬이라... 초보자들이 사용하기는 좀 어렵지 않을까 생각된다.
그래도 파괴자처럼 완성만 된다면 확실한 딜을 뽑을 수 있으니 막히는 챕터가 있다면 한 번씩 사용해보면 좋을 것 같다. 필자는 탕탕특공대를 플레이 하면서 보스전이 어려워서(컨트롤이 안되는건가...) 모듈러 광산을 잘 써먹고 있다. 참고하셔서 즐겜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