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롤스타즈 하남스타필드에 뜨다!
가정의달과 어린이날을 맞아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이벤트를 찾아봤다.
마침 아이들이 즐겨하는 브롤스타즈에서
내 휴무날 행사가 있어 응모했고
사연이 당첨돼 오늘 다녀왔다.
아이들 덕분에 난생처음 오픈런도 해봤다.
곧바로 팬미팅 장소에 입장했다.
좌석은 사전에 추첨을 통해 지정됐는데
우리 아이들!! 운좋게 맨 앞 센터를 얻었다.
코 앞자리를 얻어 무척 좋아하는 표정을 보니
내 마음 역시 따뜻해지고 뿌듯했다.
팬미팅 끝나고 사인과 함께
아이들 휴대폰 셀카로 사진도 찍어주시는
테드님
전부 사전예약제 형식 이벤트라
예약하도록 아이들에 수차례 알려줬지만
대충보고 넘어가서 조금 화가났지만...
헛걸음도 교육의 일환임을 감안해
개입하지 않았다.
그렇게 이후 일정이 비어
곧장 점심식사~
식당은 잘 알아봐서 배터지게 한상 먹었다.
점심식사 끝내니 벌써 12시30분!
13시, 대망의 한정판 용맹무쌍 팽 스킨
득템시간이 다가와서 자리를 찾아다녔다.
그러나 이미 많은분들이 자리잡고 계셨다...
그래도 이 몸은 '안되면 되게하라' 특부후#217
군대에서 익힌 전장정보분석으로
최적의 입지를 찾았다.
그렇게 여러 대의 전광판을 사이에 두고
뒷면을 노려 선착순 이벤트에 응했다.
아이들을 우선적으로 챙겼으나
어떻게 나만 얻는 미안한 상황이됐다
그리고 곳곳에서 들리는 아이들 우는소리
얘들아 인생은 실전이래ㅋㅋㅋㅋㅋ
아쉬움은 잠시 먹을걸로 마음을 다잡고
잠시 쉬어가는데 뒷자리 아이들이
브롤스타즈하는걸 보고 관심가지는 우리아이들
급기야 '아이들 고유의 친화력' 궁극기가
발동되면서 초면의 아이들과 같이 게임했다.
희로애락이 오가는 몇판의 게임으로
아쉬움은 다 잊어버리고 즐거운 추억으로
자리매김했다.
아이들이 행복해하니 나도 덩달아
힐링되는 좋은 시간이었다.
그리고 브롤스타즈의 인기에 놀란 하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