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 아카이브 2주년 기념 OST 앨범 패키지. 주역은 게임 개발부!

제목은 단지 목적만을 적을뿐. 언제든 간결하게!

이미 이름만 적었을 뿐인데 제목이 상당하게 길어졌지만요. 그리고 게시 직전에 제목 추가해서 더 늘려버렸고...

오늘 주제는 블루 아카이브 2주년 기념 OST 앨범 패키지의 구성을 살펴보는 걸로 해요. 2주년 기념 OST 앨범 패키지는 2023년 10월 30일에 예약 판매를 시작했던 상품으로 지금은 더 이상의 구매는 하지 못하고요. CD 패키지와 KIT 패키지, 두 개의 구성으로 판매를 하고 있었고 동봉된 굿즈도 미묘하게 차이가 있어 두 개를 소장하는 게 더 가치가 있었겠으나 저는 CD 패키지만을 구매했어요. 각각 38000 원이었답니다.

2주년 기념 OST 패키지 자킷

패키지의 자킷은 게임 개발부가 자리했으며 그에 맞게 구성품의 컨셉도 아날로그 게임 컨셉인 모습이었어요. 이번 패키지의 테마는 게임 개발부의 아날로그 테마입니다~ 와아.

해당 패키지를 처음 수령했을 때 블로그에 짧은 글을 남겼었죠? 하아하아하아하아 하는 이상한 글 말이야. 그때 첨부한 사진이,

이거였잖아요? 밑의 박스는 패키지 박스이고 그 위에 동그랗고 기다란 막대가 보여요. 저 막대도 일단은 굿즈랍니다. 선착순으로 지급되는 '특별 포스터'거든요? 저게 어마어마한 크기를 자랑하고요? 오픈하는 데 어마어마하게 힘들고요? 다시 넣는 것도 힘들어요. 그래서 글을 작성하고 있는 지금까지도 개봉은 하지 않았어요. 1주년 패키지에도 저거 들어있었거든요. 이미 경험해 본 바로써 집에 장식할 거 아니면 섣부르게 오픈하는 건 좋은 선택이 아니에요. 나중에 장식할래!

하나의 음악이 재생되고 있음을 알리는 저의 스마트폰. 그 정체는 바로 블루 아카이브 2주년 OST 패키지의 음악이었답니다~

앨범 패키지를 받자마자 진행한 게 스마트폰에 음악을 넣는 작업이었어요. 앨범의 이름은 'Blue Archive Original Soundtrack Vol.2 ~Searching For The Unknown Truth~'로 일본에 일찍이 발매했던 블루 아카이브 오리지날 사운드트랙 Vol.2예요. 어째서... 이제서야 온 거야. 나머지도 1년마다 발매할 셈이냐고요! Vol.4까지 빠르게 발매해 달란 말이에요!

곡은 총 21개의 곡이 들어 있었고 CD가 두 개가 들어 있었는데 하나엔 10개의 곡이, 또 하나엔 11개의 곡이 들어가 있었어요. 그래서 총 21개.

앨범 자킷은 2주년 기념 OST 자킷을 쓸까, 아니면 오리지날 사운드트랙 Vol.2의 자킷을 써야 할까 고민했는데요. 두 개의 자킷이 너무 이뻐서 꽤 고민했는데 최종적으로 오리지날 사운드트랙 Vol.2의 앨범 자킷을 쓰기로 결정했어요.

그보다 CD 룸의 인식률이 떨어져 오류가 빈번해 CD 인식에 있어 꽤나 고생했어요... 동생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어. 막힐 때마다 동생이 설정 막 만지니까 됐다 안 됐다 하다가 결국 성공! 컴맹에게 있어 동생이란 존재는 신이란 말인가. 아름다워...

어쨌든,

아까 소개한 패키지의 박스를 열면 이렇게 생겼어요. 노트북이잖아?! 키보드도 있고 밑에는 터치 패드까지 구현이 된 모습이에요. 모니터도 있어. 어떠한 기능, 당연히 없고요. 터치 패드의 위치에는 자석이 위치하고 있어서 닫았을 때 박스가 열리지 않도록 하는 기능은 있네요. 마저 열어볼까요?

키보드 부분을 잡고 들어 올리면 완전 개방이 된답니다.

아름다워. 이 무슨 아름다운 자태란 말인가요! 구성품은 일단은 앞에서 소개한 블루 아카이브 오리지날 사운드트랙 Vol.2가 들어있고 캘린더랑 포토카드랑 유즈의 자유이용권이랑 키링이랑 게임 쿠폰이랑 북클릿이 들어 있어요.

블루 아카이브 오리지날 사운드트랙 Vol.2 케이스의 모습이에요. 앞면은 이렇게 생겼고 뒷면에는 수록된 곡의 제목이 적혀 있어요.

앨범 케이스 뒷면

사운드트랙 Vol.2의 CD는 2장이 들어 있고 하나에는 10개, 또 하나에는 11개의 곡이 들어가 총 21개의 곡으로 구성되었어요. 위에서 적긴 했지만 또 적어봤어. 이번에 동봉된 CD는 케이스에서 분리하기 쉽게 중앙에 3개의 딸깍, 하고 눌릴 수 있게 만들어둬서 CD의 분리가 너무나도 간편했어요. 세심함이 돋보이네요! 이번 패키지는 이래저래 사용하기 간편하도록 한 세심함이 엿보여서 만족만족. 이거 말고도 더 있으니 말이에요. 꺼내기 쉽도록 끈을 만든 거라든가.

'모모이가 선물해 준 키링'이에요. 아니, 망상 속에서 준 게 아니라요... 상품 이름이 '모모이가 선물해 준 키링'이 이름이라고! KIT 패키지를 구매한 분에게는 '미도리가 선물해 준 키링'으로 지급되며 키링의 색상이 다를 거예요. 아마도.

근데 이 키링이 굉장히 이쁘단 말이죠? 리본이랑 곰돌이가, 훗. 최고야. 색상은 KIT 버전 쪽이 더 마음에 들었긴 한데 핑크도 마냥 나쁘진 않아요.

아으, 먼지. 포토카드랍니다. 내용물을 꺼내보면,

게임 개발부 등장~!

그리고 만천에 드러나는 카드의 가치. 실제 게임 내의 성급을 반영해 색상을 분류했네요. 파랑은 1성이고 금은 2성, 보라는 3성이에요. 우측 상단에 위치한 유즈(메이드)는 배포 캐릭터였기 때문에 1성이죠.

카페 특전 가구 쿠폰입니다. 넘기면 게임 내에서 입력할 수 있는 쿠폰이 들어 있고 사용하면 여기서만 받을 수 있는 특별 가구가 주어져요.

이거예요. 쿠폰을 사용하니 '홀로그램 큐브 턴테이블'을 받았어요. 아직 배치는 해보지 않아서 얼마나 이쁜지는 모르겠네요? 지금 카페를 꾸미려고 가구를 어마어마하게 모으고 있거든요? 충분히 가구가 쌓이고 나면 그때서야 사용해 보지 않을까 싶어요.

?! 하아하아하아하아하아

선, 선생님께!

하아하아하아하아하아하아하아하아하아하아하아하아

매냐 사망.

유즈의 자유이용권이에요. (유령으로 돌아왔어?!)

유즈의 자유이용권은 스토리에서 등장하는데 아마 주인공이 유즈의 고민 상담을 목적으로 놀이공원에 가서 상담을 해줬을 거예요. 정확한 건 기억이 잘 안 나... 아무튼 그때 유즈가 감사의 의미로 주인공에게 준 게 유즈의 자유이용권이에요.

그게 실물로서 여기에 등장!

2024년 캘린더다! 게임 개발부 테마의 캘린더!

이번 년에도 잘 썼고 내년에도 잘 쓸게요.

북클릿은 패키지 박스의 가장 아래에 위치하고 있었고 꺼내기 쉽게 끈 처리가 되어 있어요. 끈을 잡아당기면 쭉 올라오면서 꺼내진답니다.

내용은,

아트북의 축소 버전이에요. 몇 가지의 아트가 수록된 북이었습니다.

너무 좋았으니까 분발해서 Vol.3이랑 Vol.4도 부탁드립니다. 사랑해요. 부디! 제발! 바로바로 나와도 난 바로 살 테니까! 1년에 하나 발매는 가혹하다고요. 일본은 Vol.5 준비 중이잖아... 국내 발매도 원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