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240110]
바바라 중운 피슬 향릉의 기적적인 조합으로 여태 플레이하다가 드디어 쇼군 픽업이 와서 에라모르겠다 있는 재화를 꼬라박기로 했다. 다행히 블루아카에서 맨날 후려맞았던 픽뚫은 없었다.
몇연차 돌렸는지 잘 기억이 안나는데 그래도 천장 안찍고 맛있게 다 먹었다 휴~ 애초에 천장 칠 재화도 없었긴 하지만
5성캐 말고 4성캐도 같이 픽업이 도는걸 이번에 돌리면서 처음 알았다. 그래서 맨처음에 베넷 떴을때 통상에서 얘가 뜨나? 하면서 쾌재를 불렀는데 그냥 픽업이었고
뽑은 기념으로 쇼군 전설임무 돌리는데 이나즈마 스토리는 잘못만든게 맞는것 같다..전개가 좀 어설퍼도 아예 쇼군이 겪은 감정을 중심으로 돌려서 감정이입이라도 하게 만들거나 했어야 했는데 접점을 없애고 결과만 보여줘서 암군 그자체로 만들어놨으니
자꾸 500년 전이니 1000년 전이니 영혼 유령 어쩌구 저쩌구 정리되지 않은 설정들이 난립해서 스토리가 혼란스러운데 나중에 이걸 어케 수습할지 잘 모르겠다. 뭔가 최종장가서 대충 마무리만하고 끝낼거 같은 느낌.. 수메르급 스토리는 기승전결이 확실하게 설계되어 있을때나 가능하니까. 장기연재 만화마냥 일벌려놓는거 보면 걱정이 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