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11월 1주차 일상(백수탈출, 직장 적응하기, 강제 유지어터, 포켓몬고 등)

6월부터 시작된 백수생활을 11월 1일자 부터 탈출하였다....

10월초부터 정해진 일이라 맘의 준비를 했다고 생각했지만 전날 잠안오는건 당연했고 엄청 긴장을 했더란다 ㅋㅋㅋㅋ 출근했을때도 너무 긴장해서 배도 안고팠다..

새로 일하게 됐을 때 가장 걱정, 고민했던게

다이어트!!!!

- 4개월동안 82kg에서 67kg까지 대략 15kg를 감량한 상태였는데 목표무게가 아직 남았었땅.. 근데 일하면서 내가 할 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 했었다.

야근이 많다는 말을 많이 들어서 저녁도 식단을 못하게 되면 어쩌지... 만약 점심도 도시락이 아니라 일반식을 먹어야하는 상황이면?!

하고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

첫주 다녀보니 확실히 칼퇴는 못한다! 하지만 야근은 1회했었고 그때도 나름 조절하고 먹어서 무게가 확 오르진 않음 오히려 주말이 문제였다 ㅋㅋㅋㅋㅋ(술술술....제발 그만먹어!!!)

담주부터는 야근하게되면 적당히 조절해서 먹고 점심은 도시락을 싸서 다니기로 결정! 그리고 사진도 꼭 남기기!

계획과 다짐은 여기까지 하고 이번주 일상 시작~

일단 출근을 하게되면 옷이랑 가방을 사야지!

하나 있는 아크테릭스 백팩을 엄청 잘들고 다닌 점 그리고 손의 자유로움을 느끼고 나니 백팩을 하나 더 사고 싶어졌당

그래서 노스페이스 미니샷 보레알리스 미니 백팩 중에 고민하다가

미니샷 핑크는 절대로 못구해서 보레알리스 미니백팩으로 결정해서 구매했당

주말에 배송이 와서 내일 들고 출근할 예정 ㅎㅎㅎ 도시락도 잘 들어갈거같고 물통도 넣을 공간이 있어서 편리할거같다 하지만 단점은 가방이 너무 작아서 덩치가 커보일듯 ㅋㅋㅋ

백수시절 늦잠을 자니까 항상 12시까지 공복을 유지할 수 있었는데

확실히 7시에 일어나서 움직이며 출근까지하니 11시되면 배가 고프당

그럴 때를 대비하여 가방에 꼭 무가당 두유하나씩 넣어다니기

살짝 콩물같은 느낌인데 난 콩물 좋아해서 먹기 편했다

첫날 물통을 안챙겨가서 목이 말라 죽을 뻔 했다

담날부턴 물통챙겨가서 물 떠서 책상에 올려두며 자주 마셨다 ㅋㅋㅋ

예전 직장에서는 옷을 아주 프리하게 입었었는데(후드...크록스 등등)

이번엔 조금은 깔끔하게 입어야할듯하다 그렇다고 엄청난 정장까진 아니지만 가디건이나 자켓 등으로 깔꼼하게 입으려는 중

드디어 깔꼼하게 정리한 내 피규어들

1층은 포켓몬

2층은 치이카와

1월에 도쿄가서 다른거도 야무지게 사오고싶당

오빠야가 여행가서 사온것들이 담주 주말에 올 예정이라 자리를 좀 만들어봐야할듯

이번주 날씨가 참 좋았다

딱 가을하늘

두 사진이 다른 날에 찍은건데 같은 날 찍은거 같은 느낌 ㅋㅋㅋ

담주는 추워진다던데 코트를 입어야하려나~

사무실에서 입을 편한 외투도 하나 챙겨야하려나...

스타벅스 2024년 캘린더 프리퀀시가 시작되어서 먹은 말차 크림....뭐시기

맛있당 양심적으로 톨로 마셔주기

예전의 나같으면 무조건 벤티인데 좀 바꼈네

이제 액상과당 금지야 아메나 마셔

11/3 금요일

6시 살짝 넘어서 퇴근하고 7시에 언니 행사 따라가서 그랜드애플 뷔페를 먹고!

요즘 왤케 음식 사진을 안찍게 되는지 모르겠네 ㅋㅋㅋ 기록 좀 남겨...

다 먹고 너무 배불러서 센텀에서 서면까지 걸어갈까? 라는 언니의 의견에

완전 꼬!!!! 해서 걸어가게되었닼ㅋㅋㅋㅋㅋㅋㅋ

다른 사람들이 그걸 어째하냐고 말렸지만 우리는 엄청나게 잘걷지

역마다 사진 찍어서 남길랬지만 둘이서 수다떨며 걷기 바빠서 2개밖에 못찍음

대충 한시간반정도 걸렸다

대화하면서 걸으니까 소화도 되고 운동도 되서 좋았음

담에 또 걷기로!

포켓몬고는 여전히 열심히 하는 중

45레벨 미션 깨는 중이라 리더가 오면 무조건 대결하기

시에라가 와서 귀찮음을 이겨내고 깼는데 정화백!

깜까미 메가진화할 개체가 없어서 놔두고 있었는데 정화때리고 백으로 메가진화~

주말엔 친구들 만나서

난시용 렌즈 수경도 맞추고(나갔을때 모든걸해버림, 수영복도 아직 안삼 주의)

거북이동네에 가서 오겹살과 삼겹살 조지고 2차론 간단하게 먹었다

대충 소주 1병 살짝 넘게 마셨는데 기분좋게 마신거같다

1병까진 숙취가 없는걸로 ㅋㅋㅋ

11/5 일요일은 우파데이

우파는 열심히 하고 싶지않고 이로치만 잡고 싶어서

엄마랑 시공걸으면서 포고플 돌리기

트레이더스도 들려서 바나나랑 스트링치즈 그리고 엄마 니트도 하나 사드렸당

월급받으면 엄마 한약도 지어줘야지

그리고 헬스와 수영 다양하게 고민하다가 결정한 콰트

1년에 24마넌정도고 따로 어딜안가고 집에서 다양하게 할 수 있어서 결정했다

근데 달마다 주는 서비스의 종류가 다른듯 ㅜ

난 메인 기구 1개에 이상한 다이어리일때 해버려서 살짝 속상

이미한거 어쩌겠어...... 열심히해봐야지

필테 요가 발레 타바타 다양하게 있어서 질리지않고 할 수 있을듯

주 2회는 대연에서 서면까지 걸어가기

주 3회는 콰트로 홈트하기

열심히 해보자구~!

다음주의 나 열심히 살자

1. 일 적응 잘하기

2. 유지어터 말고 다이어트하기 .... (운동, 식단 둘다)

다음주 일상 쓸때는 새로산 립이랑 톤업크림 후기도 적고 효소도 열심히 먹고 후기 남겨야징~~~ 빠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