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플레이 No.227 - 이나즈마와 수메르의 각종 테마 임무 정리하기

지금 대략 3개의 테마 임무를 동시에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나즈마쪽은 타타라 모노가타리와 안개 바다 기행이며, 수메르쪽은 사막에서 이루어지는 각종 임무들을 밀고 있죠. 현실 시간이 필요한 이나즈마쪽은 하루에 한번씩 꾸준히 밀어야 하고, 수메르 사막쪽은 분량이 자비가 없기 때문에, 중간중간 자투리 시간을 내서 깨작깨작 쪼개는 수밖에 없죠...

오늘도 역시나 슬라임 잡은 임무가 떴군요... 이러고 나서 또 추가적으로 다른 위치로 파견을 나가서 슬라임을 잡으랍시고 귀찮게 하는 게 분명합니다.

이런 젠장, 혹시나가 역시나입니다. 원하지 않으면 거절해도 되나? 물론 원석을 위해서라면 군말없이 시키는 걸 해줍시다. 빅토르 겨울 이야기는 언제쯤 나오려는지...

이번에도 또 바람 원소를 쓰랍시고 바람캐를 꺼내게 만드네요;; 방랑자가 있었으면 바로 날아갔을텐데, 하필이면 또 호수 중간이라서 수영을 하는 수밖에...

Aㅏ... 상성이 매우 구리군. 이래서 물속성 행추도 빨리 합류를 시켜야 하는 수많은 이유들 중 하나입니다. 불속성 몹을 만나면 상성이 안 좋아서 데미지가 안 들어가죠.

어찌어찌 1초 남기고 간당간당하게 클리어를 했는데, 파티가 거의 전멸 수준입니다. 월드 레벨 올린 이후로 이렇게나 고전했던 적은 또 처음이네요;;

일일퀘를 깼으니 전설의 열쇠를 적절히 수령해줍시다. 물론 그동안 잠겨있던 초대 이벤트도 하나씩 해금을 하면서 열쇠의 포화를 막아주도록 하고...

클리어를 하는데 무려 7일이나 걸리는 타타라 모노가타리는 진즉에 좀 밀어놨으면 좋았을텐데, 안타깝게도 이제2일차네요;; 마찬가지로 수메르쪽도 시간 날 때마다 밀어줍시다.

Aㅏ... 하루 걸렸으면 그만이지, 또 기다리라고? 이래놓고 오늘은 그냥 수정 골수 몇개로 떼우려고 합니다. 차라리 이런 거였으면 1주일이나 걸릴 필요도 없이 바로 하면 그만이지;;

아니, 이 내 피 같은 수정 골수가! 그나마 지난번에 조금 모아둬서 다행입니다. 이쪽 이나즈마 사람들은 수정 골수를 너무 지나치게 좋아하는군요;;

Aㅏ... 오늘은 정말 이걸로 끝인가? 이런 간단한 거 찔끔찔끔 시킬 거면 7일이 아니라 적절히 3-4일로 끝냈어야지. 그나저나 이거 갖다주고 원석 20개는 매우 이득이군요.

온김에 근처에 있는 수정 골수를 파밍해줍시다. 나히다 스킬이 안 먹히고 직접 가서 주워야 한다는 점이 매우 곶통스럽군요. 바로 앞에 있는데도 갖다 달라고 부려먹다니;;

이나즈마쪽은 대충 이렇게 마무리하고, 이제는 수메르쪽 차례입니다. 선악의 크바레나는 분량이 너무 자비가 없어서, 그나마 금방 끝날 것 같은 미약한 불꽃을 밀어야겠네요.

Aㅏ... 처음 봤을 때는 뭐 어쩌자는 건줄 몰랐던 오브젝트였는데, 알고보니 이걸로 상호작용을 해서 꽃술을 따는 거였네요. 수메르인데다 특수 구역이라서 좀 빡센 감이 있습니다.

겁나조쿤. 이걸 가져다 달라고 했던 양반이 있으니, 적당히 근처를 돌아다니면서 파밍을 해봅시다. 신기하게도 다른 지역에는 없고 사막에서만 등장을 하네요.

여기 있었구만? 왜 왔는지 알겠나? 계속 플레이어 시점을 변경해서 진행을 해야 하기 때문에 귀찮고 번거롭습니다. 한번에 고작 하나밖에 안 주는 것도 한몫했죠.

협곡 사이사이를 날아다니다 보면 저런 식으로 눈에 금방 들어오는데... 잠시 중간에 딴짓을 하다가 오면 상호작용이 풀려서 다시 처음부터 해야 하는 불상사가 생기기도 합니다.

Aㅏ... 이 사막쪽은 지형이 너무 자비가 없습니다. 맵상에서는 보이지도 않는 지하에 목표가 잡히는 경우가 많은데, 각 나라마다 특수 구역은 이런 성향이 좀 있네요.

하는 수 없이 꽃술이나 더 채집해줍시다. 중간에 길을 잃어버려서 망한 구간이 좀 있기는 한데, 그거는 나중에 하나씩 정리를 하는 걸로 하고...

재료템이 아니라 퀘스트 전용 아이템이라니? 그러면 맵상에 존재하는 개수가 정해져 있다는 말이 됩니다. 다시 리젠 되는 줄 알고 설렁설렁 하려고 했더니만...

Aㅏ... 사막 전용 도전 컨텐츠네요. 딱히 윌드 퀘랑 상관 없는 것 같은데, 혹시라도 좋은 템을 떨굴지도 모르니 한번쯤은 시도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죠.

하지만 Fail입니다. 어림도 없지. 저게 어디에 쓰이는 템인지 모르겠네요. 감로 연못에다가 공양하는거면 또 모르지만, 맵상에 산개한 드래곤볼 찾을 바에는 차라리 일퀘를 깨지...

일단은 수상해보이는 곳에는 다짜고짜 한번씩 찾아가봅시다. 언젠가 테마 임무를 진행하면서 한번쯤은 방문했던 적이 있는 곳이죠. 대다수는 맵에도 안 나오는 지하동굴이지만...

젠장, 저기를 도대체 어떻게 가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위치상으로는 지하지만, 막상 그쪽으로 통하는 통로가 눈 씻고 찾아봐도 보이지 않죠. 마을처럼 노란 선이라도 띄우든지;;

일단 내려갈 수 있는 곳은 닥치는대로 다 내려가봤습니다. 여긴 지난번에 왔다가 퍼즐 때문에 빡쳐서 GG를 치고 탈주했던 곳인데, 결국 돌고 돌아서 다시 여기로 왔네요.

Aㅏ... 알고 보니 그렇게 어려운 미션은 아니었습니다. 당장 깰 수 있는 미션은 귀찮다고 미루지 말고 제때 치워놔야지 나중에 정신 건강에 이롭습니다.

겁나조쿤. 온김에 하나 해결하고 갔습니다. 물론 1분도 안 걸리는 간단한 임무라서 말 한마디 걸고 원하는 걸 들어주면 알아서 성불을 해주는군요.

다음은 여기 사막 한복판에서 만났던 양반인데, 이 양반이 입이 고급인지 꽃술을 3개나 내놓으라고 합니다;; 어마어마한 노가다 끝에 적절히 구해왔으니, 갖다가 바쳐줍시다.

여기도 적절히 클리어했네요. 보상으로는 상자 하나를 던져주고 사라집니다. 이렇게 쉬운 거였으면 진즉에 좀 파밍을 해서 갖다가 바칠걸, 이제야 제대로 일이 돌아가네요.

그리고 수십 분의 노가다 끝에 겨우 지하로 내려가는 길을 찾았습니다;; 등잔 밑이 어둡다더니, 알고 보니 그냥 워프 포인트에서 바로 뒤돌면 작은 동굴 하나가 나오더군요...

이런 젠장, 여기 숨어있었구만. 내려가는 길도 층암거연 최심부 급으로 아주 자비가 없이 빡셉니다. 다른 건 몰라도 지도에도 안 나오는 지하는 너무 자비가 없습니다.

그런데... 아니, 이런 제기랄. 또 그 꽃을 3개나 꺾어오라고? 하필이면 또 꽃을 달라는 영혼이 걸렸습니다;; 그 많고 많은 영혼들 중에서 하필이면 말이죠.

결국 다시 사막으로 올라가서 꽃을 파밍하는 지경이 됐습니다. 바로 욕쟁이 혹스턴에 빙의해서 Shite를 날리지 않을 수 없죠. 다시 돌아가는 길을 잊어버리기 전에 후딱 끝내줍시다.

Aㅏ... 겨우 구해왔습니다. 듣자하니 이 맵상에 딱 6개밖에 스폰이 안 된다고 하더라고요? 그걸 또 6개를 찾은 것도 운이 좋았고, 중간에 놓친 거 빼고 중복이 안 된것도 천운입니다.

한참을 헤매다가 결국 또 실패하고 탈주할 뻔 했지만... 다행히 이번만큼은 운이 좋아서 순조롭게 잘 풀렸습니다. 어제 뽑기때 망한 대신 운이 여기서 발현되네요.

Aㅏ... 이제 끝났겠지? 바로 달려가서 원석 40개를 흡수하고 퀘스트를 치워줍시다. 가만 보니 알게 모르게 받은 파란 느낌표는 거의 다 테마 임무로 이어지는 것 같네요;;

이미 3마리나 만나봐서 잘 알고 있다만... 가끔씩 맵상에 뜨는 각종 아이콘이 심히 거슬리는데, 아마 특수구역에서만 뜨는 전용 아이콘인 걸로 추정중입니다.

Aㅏ... 뭐라고? 이런 젠장, 결국은 나더러 또 직접 발로 뛰어가면서 일을 하라는 거 아니야? 끝인 줄 알았는데,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었습니다;; 아직도 뭐가 더 남았다네요...

결국 하는 수 없이 1초만에 탈주를 하고 말았습니다. 예나 지금이나 수메르는 여전히 자비가 없죠. 그나마 자비가 있는 보스는, 이 꼭두각시 검귀라고 할 수 있죠.

캐릭터를 돌파시키기 위해선 특산물이 168개, 보스 전리품이 46개가 든다고 하던데... 이 재료를 먹는 캐릭터가 카즈하와 사유밖에 없으니, 92개만 먹고 비를 그치게 해야겠네요.

Aㅏ... 만개딜이 달달하군. 파티에 물속성 캐릭터가 없을땐 이런 식으로 환경 버프에 의지하면서 싸울 수밖에 없습니다. 물가에서 싸우거나, 아니면 비가 올 때를 노리거나...

하지만 어림도 없지. 한판에 2개를 줍니다. 레진 40개에 2개면, 20레진에 재료 1개라고 계산하면... 보스템 92개를 먹기 위해선 무려 1840레진을 녹여야하네요;;

거의 10일동안 검귀만 잡아야 한다는 계산이 나오는데, 1초만에 탈주를 해서 지맥에 왔습니다. 그나저나 또 이상한 템을 하나 줍고 말았네요;; 설마 또 테마 임무는 아니겠지?

Aㅏ... 바다 불로초가 달달하군. 지금 당장 쓸 일은 없으나, 특산품은 168개가 있어야지 든든합니다. 그 외에도, 때마침 지맥이 물가에 있으니, 여기서만큼은 쫄리지 않죠.

겁나조쿤. 물론 몹들이 빡세서 관광은 못 시키지만, 고급 전리품을 적절히 떨구기 때문에, 직접 발로 찾아가기보다는 여기 스폰되는 몹들을 잡는 게 이득입니다.

물론 마지막에 농축 레진을 하나 녹이면 보상을 2배로 주기도 하죠. 이건 또 이것대로 달달합니다. 하지만 이나즈마산 지맥은 보물 사냥단이랑 슬라임, 츄츄족이 거의 안 뜨네요...

그새를 못참고 다시 검귀에게 달려왔습니다. 사유는 몰라도 카즈하는 곧 파티에 합류하게 될 운명일지도 모르니, 이런 재화는 미리 얻어놔야지 이득입니다.

그런데... 아니, 이게 무슨 소리야? 레진이 부족하다니. 결국 여기서 충전이 될 때까지 노가리를 까는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이왕이면 농축 레진도 여기에 먹히면 좋으련만...

그렇다면 남은 농축 레진은 무기 강화 재료를 드랍하는 비경에 가서 녹여줍시다. 이제 파티도 어느 정도 육성이 됐으니, 80레벨짜리 몹들이 등판하는 비경도 두렵지 않습니다.

그런데 여기 비경의 지맥 이상은 스태미너가 2배로 소모되는 거랑, 스킬 쿨타임이 2배로 적용되는 게 너무 자비가 없습니다. 강제로 평타만 때리게 만드는군요;;

거기다 여기도 마찬가지로, 불속성 법구 캐릭터가 없다면 클리어하기 매우 빡센 환경입니다. 역시 4레벨짜리 비경이라서 그런지 나오는 몹들도 자비가 없네요;;

Aㅏ... 역시 비경이 비경인지라, 아무리 육성을 잘해도 80렙짜리 몹들이 나오는 비경은 자비가 없네요. 가만 보니 어떤 몹들이 나오는지도 잘 따져서 파티를 짜야겠습니다.

퓨어 레진은 조금 전에 검귀에게 다 털었으니, 바로 농축 레진을 녹이도록 합시다. 수정 나비가 없어서 슬슬 쪼달리기 시작하는데, 조만간 다운 와이너리를 털어야겠네요.

겁나조쿤. 퓨어 레진을 썼다면 1개, 2개, 2개씩 나왔을 재료들이 적절히 2배가 됐습니다. 그런데 5성짜리 재화는 끝까지 등장을 안 하네요;; 이럴 바엔 그냥 합성을 해서 만들지...

슬라임 원핵도 합성이 가능하고, 다른 재화들도 전부 합성으로 창조시킬 수 있기 때문에, 사실상 파밍은 적당히 하고 바로 합성대로 가면 무기 돌파는 따놓은 당상입니다.

안타깝게도 도리는 전리품을 합성했을때 일정 비율 돌려주지만, 무기 돌파 소재나 특성 레벨업 소재 따위에는 능력이 발동되지 않고 있네요...

그래도 3성짜리 무기라서 그런지, 다른 4성짜리 무기보다는 재화가 더 적게 들어간다고 믿고 있습니다. 합성의 힘은 항상 위대하기 때문에, 낮은 등급의 재화들을 소중히 여깁시다.

겁나 조쿤. 어획에 이어서 이제 마도 서론도 바로 80레벨을 찍었습니다. 비록 3성짜리 무기지만, 중복 무기가 많아서 5재련까지 발라놨으니 꿀리지는 않을 겁니다.

카즈하가 쓰기 딱 좋은 무기도 40레벨까지는 올려놓고 지켜봐야겠네요. 어디서 먹은 것들인지는 모르겠지만, 40레벨 돌파는 이제 자잘한 재화들로도 가능한 수준입니다.

월드 임무가 빨리 좀 밀려야 할 텐데... 다른 건 몰라도, 미약한 불꽃이나 타타라 모노가타리는 금방 끝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안개 바다 기행은 분량이 많아서 또 며칠 노가다를 해야 하고... 수메르쪽은 사막이 너무 자비가 없어서 벌써부터 막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