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4.06] 오늘의 게임뉴스_엔씨소프트, 카카오게임즈에 저작권 소송…"리니지2M 표절", T1 ‘페이커’ 이상혁 악플러들에 고소장 제출, 선처는 없다 등

엔씨소프트가 카카오게임즈에 저작권 소송을 넣었다길래 무슨 일인가 했더니...아키에이지워의 UI 및 메뉴가 엔씨소프트의 2019년작 리니지2M을 그대로 모방해 적용한 것에 대해 저작권 침해 및 부정경쟁 행위에 대한 민사 소송을 넣었다고 한다. 정말...클라를 그대로 갖다 카피했나 싶을 정도로 그대로 옮겨 놓은 느낌인데, 자세한 내용은 아래 김실장 유투브 영상을 통해 확인 가능함. 토시 하나 안다르고 옆에 두면 어떤게 어떤 게임인지 모를 정도. 아직 UI/메뉴 관련해 저작권 침해 여부를 논한 사례가 없기는 하지만, 게임업계의 표절/저작권 침해에 대한 법원의 판단 기준도 점점 세밀해지고 있는 터라, 트렌드만 보면 엔씨 쪽의 손을 들어줄 가능성도 있을듯한 예감이다. R2M과의 소송도 아직 1심밖에 결과가 나오지 않은 터라, 요 건은 훨씬 더 오래 걸리겠지만...이래저래 엑스엘게임즈나 카카오게임즈는 창피한 줄 알아야...좀 너무하단 생각이 든다.

리니지의 아버지인 송재경이 리니지 라이크인 게임을 만들어야만 하는 현실, 그리고 그 '라이크'의 지나침으로 인해 소송까지 당하는 모습을 보게 되다니, 2023년 인상적인 게임업계의 한 장면이다.

관련뉴스: 리니지2M-아키에이지 워 소송, 저작권 어디까지 인정될까?

엔씨소프트가 카카오게임즈와 엑스엘게임즈를 상대로 저작권 침해 및 부정경쟁행위에 대한 소송을 걸었다. 요는 지난 21일 출시된 아키에이지 워가 장르적 유사성을 넘어서 리니지2M을 무단으로 도용했다는 주장이다. 이 시점에서 짚어볼 부분은 게임 저작권 침해에 대한 법원 판단이 촘촘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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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영상: 중년게이머 김실장의 아키에이지워 리뷰

1. 엔씨소프트, 카카오게임즈에 저작권 소송…"리니지2M 표절"

연합뉴스

엔씨 "아키에이지 워, 리니지2M 콘텐츠·시스템 다수 모방" 엔씨소프트는 5일 카카오게임즈와 개발 자회사 엑스엘게임즈를 상대로 저작권 침해 및 부정경쟁 행위에 대한 민사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제기했다고 밝혔다. 엔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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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에이지 워

[카카오게임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엔씨소프트는 5일 카카오게임즈와 개발 자회사 엑스엘게임즈를 상대로 저작권 침해 및 부정경쟁 행위에 대한 민사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제기했다고 밝혔다.

엔씨소프트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카카오게임즈·엑스엘게임즈가 지난달 출시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아키에이지 워'에서 당사의 대표작 '리니지2M'(2019년 출시)의 콘텐츠와 시스템을 다수 모방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장르적 유사성을 벗어나 엔씨소프트의 지식재산(IP)을 무단 도용하고 표절한 것으로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엔씨소프트는 "IP는 장기간의 연구개발을 통해 만들어낸 결과물로, 마땅히 보호받아야 하는 기업의 핵심 자산"이라며 "사내외 전문가의 분석과 논의를 거쳐 소송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카카오게임즈 자회사 엑스엘게임즈는 과거 엔씨소프트에서 '리니지'를 개발한 1세대 게임 개발자 송재경 대표가 수장을 맡은 회사다. '아키에이지 워'는 엑스엘게임즈가 2013년 출시한 '아키에이지'의 IP를 활용해 만든 PC·모바일 MMORPG로, 지난달 21일 출시 이후 앱 마켓에서 매출 순위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 게이머와 유튜버 사이에서는 '아키에이지 워'의 사용자환경(UI)과 게임 시스템 전반이 다른 MMORPG, 특히 '리니지2M'과 지나치게 유사하다는 지적이 여럿 나왔다.

엔씨소프트 측은 소송에 대해 "대한민국 게임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게임 콘텐츠 저작권 기준의 명확한 정립을 위해 필요한 조치"라며 "본 사안에 대한 두 회사의 책임 있는 자세와 입장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엔씨소프트 판교 R&D 센터

[엔씨소프트 제공]

#엔씨 #엔씨소프트 #아키에이지워 #리니지2M #린2M #저작권침해 #저작권소송 #카카오게임즈 #엑스엘게임즈 #리니지라이크 #송재경

2. T1 ‘페이커’ 이상혁 악플러들에 고소장 제출, 선처는 없다

게임메카

T1 사내변호사는 "선수 관련 허위 사실 및 악플 등의 최초 작성자는 물론 유포자에 대해서도 법적으로 가용한 모든 조치를 강구할 것이다. 장기간 수집한 증거를 바탕으로 상습 악플러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한 상태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법적 대응이 이루어질 것이다. 아울러 지금까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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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이커' 이상혁 (사진: 게임메카 촬영)

SKT CS T1(이하 T1)은 5일, ‘페이커’ 이상혁 선수에 대한 도를 넘은 악플을 단 '악플러'들에 대한 법적 조치 진행 상황을 공개했다.

T1 사내변호사는 “정기적으로 고소가 진행되고 있음에도 여전히 선수와 그 가족의 명예, 인격을 훼손시키는 악성 게시물이 계속하여 작성되고 있다. 이에 최근 법무법인 지평을 통해 강남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선수 관련 허위 사실 및 악플 등의 최초 작성자는 물론 유포자에 대해서도 법적으로 가용한 모든 조치를 강구할 것이다. 팬 여러분께서 보내주시는 제보를 꼼꼼히 검토하고 있으며, 자체적 모니터링에 그치지 않고 보다 효율적인 대응을 위해 모니터링 전문 업체와 협력체계를 구축하였다. 장기간 수집한 증거를 바탕으로 상습 악플러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한 상태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법적 대응이 이루어질 것이다. 아울러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어떤 경우에도 선처는 없다”라고 강조했다.

법무법인 지평 측 관계자 역시 “선수 본인의 (고소에 대한)의사가 확고하다. 선수뿐만 아니라 그의 가족에 대한 지속적인 혐오와 조롱이 놀이문화처럼 소비되는 일부 커뮤니티 문화에 경종을 울릴 수 있도록 착실히 절차를 진행하겠다”라고 전했다.

공연성이 인정되는 인터넷 커뮤니티나 뉴스 등에서 '페이커' 이상혁과 같은 특정 공인에게 모욕적인 악플을 달 경우 모욕죄나 명예훼손 등으로 처벌받을 수 있으며, 성적 수치심이나 혐오감을 불러일으키는 글의 경우 더 형량이 높은 통신매체이용음란죄가 적용될 수 있다. 여기에 당사자의 정신적 고통에 대한 민사소송이 진행될 경우 위자료도 청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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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쿠키런 TCG 나온다, '쿠키런: 브레이버스'

인벤

데브시스터즈가 5일 신작 '쿠키런: 브레이버스' 티징 사이트를 오픈했다. '쿠키런: 브레이버스'는 오는 9월 출시 예정이다. 데브시스터즈 관계자는 "쿠키런: 브레이버스는 쿠키들의 개성이 그대로 반영된 카드를 활용해 나만의 덱을 구성하고 전략적인 배틀 플레이를 즐길 수 있는 쿠키런 IP 기반의 TCG(Trading Card Game)이다"라며 "새로운 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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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브시스터즈가 5일 신작 '쿠키런: 브레이버스' 티징 사이트를 오픈했다. '쿠키런: 브레이버스'는 오는 9월 출시 예정이다.

데브시스터즈 관계자는 "쿠키런: 브레이버스는 쿠키들의 개성이 그대로 반영된 카드를 활용해 나만의 덱을 구성하고 전략적인 배틀 플레이를 즐길 수 있는 쿠키런 IP 기반의 TCG(Trading Card Game)이다"라며 "새로운 차원으로 확장된 고유의 세계관과 세계적인 작가들과 협업한 일러스트 등 실제 카드를 수집하는 콜렉팅의 재미까지 충족시킬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카라미' 오현민 선수가 '쿠키런: 브레이버스' 개발에 컨설턴트로 참여한다. 오 선수는 유희왕OCG 코리아 챔피언십 우승자 및 전 유희왕 한국 국가대표이다. 와타나베 켄지 디지몬 디자이너가 메인 일러스트 작가로 합류했다. 료 시노모토 유희왕 TCG 프로 플레이어이자 드래곤볼/원피스 TCG 메인 기획자도 '쿠키런: 브레이버스' 개발에 힘을 보탠다.

'쿠키런: 브레이버스'는 데브시스터즈가 직접 기획 및 개발하는 TCG다. 회사는 쿠키런 IP 본연의 색은 물론 TCG로서 차별화된 깊이까지 제대로 갖춘 게임을 목표로 한다.

데브시스터즈 관계자는 "2024년 전세계 TCG 플레이어들이 참여할 수 있는 월드 챔피언십 대회를 통해 한국과 더불어 일본, 미국 등 글로벌 시장으로 점차 확장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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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컴투스 "야구게임, 올해 1500억원 매출 기대"

데일리안

컴투스가 서비스하는 야구게임 라인업이 한국과 미국의 프로야구 시즌 개막과 함께 역대 최대 흥행 기록을 보이고 있다. 5일 컴투스에 따르면, 프로야구 개막일인 지난 1일 컴투스 야구게임 라인업의 합산 매출은 25억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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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가 서비스하는 야구게임 6종. (시계방향)컴투스프로야구2023, 컴투스프로야구 포 매니저, OOTP, MLB9이닝GM, 프로야구V23, MLB9이닝23.ⓒ컴투스

컴투스가 서비스하는 야구게임 라인업이 한국과 미국의 프로야구 시즌 개막과 함께 역대 최대 흥행 기록을 보이고 있다.

5일 컴투스에 따르면, 프로야구 개막일인 지난 1일 컴투스 야구게임 라인업의 합산 매출은 25억원을 돌파했다. 이는 역대 일간 최대 기록이다.

현재 컴투스는 MLB와 KBO 공식 라이선스 기반의 야구게임 ‘MLB 9이닝스 23’, ‘컴투스프로야구2023’, ‘컴투스프로야구V23’, ‘컴투스프로야구 for 매니저’, ‘MLB 9이닝스 GM’, ‘OOTP 24’ 등을 서비스하고 있다. 이들 게임은 지난 1분기 동안 야구 시장 비수기임에도 전년 대비 25% 성장한 3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바 있다.

MLB 라이선스 모바일 게임 중 글로벌 1위를 달리고 있는 MLB 9이닝스 23은 4월 1일 미국 구글플레이스토어 스포츠게임 매출 1위에 올랐으며, 대만에서는 양대 마켓 스포츠게임 매출 1위를 기록했다. 또 81개 지역의 구글플레이스토어에서 매출 TOP10에 랭크됐다.

한국의 구글플레이스토어 매출 차트에서도 야구게임 중 가장 높은 순위에 MLB 9이닝스 23이 위치하고 있으며, 그 뒤로 컴투스프로야구2023, 컴투스프로야구V23이 순서대로 자리했다.

컴투스는 이와 같은 흥행을 지속해 올해 야구게임 라인업만으로 15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컴투스 한지훈 게임사업부문장은 "MLB와 KBO 모바일 야구게임 세계 1위를 각각 기록한다는 것은 오랜 기간 쌓아온 연구 개발의 결실이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운영 노하우가 결집된 결과다. 전통적인 야구 비수기인 1분기에도 전년대비 큰 폭의 성장을 보여준 만큼, 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한 이달부터는 더 높은 성과가 예상되며, 1500억원의 매출 목표를 충분히 뛰어넘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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