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고] 포켓몬 DPS와 DPE, EPS, TDO에 관하여 / 각 수치별에 따른 레이드용, 리그용을 구분해서 보는 방법 / 차징 기술 관련 / dps 비교시 주의사항

안녕하세요. 구륙E입니다.

오늘은 DPS와 DPE, EPS, TDO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포켓몬고를 좀 해본 사람이라면 DPS와 DPE, EPS, TDO라는 단어를 많이 들어봤을 테고

아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모르시는 분들도 계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자세히 몰라도 게임하는 데 크게 지장은 없습니다.

왜냐면 요새 각기 다른 포켓몬마다 최적화된 레이드용 졸업스킬 리그용 졸업스킬 정보가

세세하게 다 공유가 되고 있기며 나와 있는 걸 그냥 따라가기만 해도

반은 먹고 들어가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직접 포켓몬으로 비교해보기 귀찮다면

그냥 아 이 포켓몬이 좋구나 하고 넘어가면 되는 부분이라

크게 DPS, DPE, EPS, TDO에 관해 파고들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그래도 모르는 것보단 아는 게 나을 수도 있으니 관심이 있으시다면 스크롤을 내려주시면 되겠습니다.

DPS, DPE, EPS, TDO란 무엇일까

먼저, 각 용어에 대한 설명부터 해드리면

DPSDamage Per Second의 약자로 그 뜻은 포켓몬이 공격할 때 초당 들어가는 데미지를 뜻합니다.

DPEDamage Per Energy의 약자로 에너지에 비례한 데미지 효율을 뜻합니다.

EPSEnergy Per Second의 약자로 매 초마다 공격하면서 얻을 수 있는 에너지를 뜻합니다.

TDOTotal Damage Output 포켓몬이 죽을 때까지 입히는 총 데미지를 뜻합니다.

여기서 DPS는 포켓몬의 공격력에 좌지우지 되는 값이고

TDO는 포켓몬의 방어력과 체력에 좌지우지 되는 값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러한 수치들은 포켓몬고 인게임상에서 자세히 나와있지 안습니다.

나와 있는 건 노멀, 스페셜 어택의 공격력 정도니까요.

자세한 수치들을 보는 방법은 pvppoke 같은 사이트에 들어간다든지

혹은

아래의 사진처럼 하나하나 수치 정보들을 알려주는 포켓지니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위의 사진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어떤 것이 스킬의 공격이 더 센지

어떤 게 에너지 차징이 더 빠른지 한 눈에 알 수 있습니다.

포켓지니 강추합니다~!

대강 용어들에 대한 설명을 했으니

다음으로는 이 수치들로 비교하는 방법입니다.

DPS, TDO 비교 in 레이드, 리그

먼저, 레이드에서 사용이 가능한 격투 포켓몬을 비교해 봤습니다.

포켓몬

노멀어택

스페셜어택

DPS

TDO

페로코체

안다리걸기

기합구슬

18.201

238.7

노보청

카운터

폭발펀치

16.852

501.7

괴력몬

카운터

폭발펀치

16.211

434.6

표를 봤을 때 초당 데미지를 나타내는 DPS가 제일 높은 페로코체가 좋아보일 것 같으나

포켓몬의 체력이 0이 될 때까지 들어가는 총 데미지를 나타내는 TDO는 노보청이 제일 높았습니다.

여기서 알 수 있는 것은

레이드를 돌릴 때 공격력뿐만 아니라 방어력과 체력도 중요한 걸 알 수 있죠.

어느 정도 적의 공격에도 견디면서 공격력도 준수한 포켓몬이 1티어 포켓몬인 듯합니다.

아무래도 레이드에선

장기적으로 싸워야 되는 상황이라 가급적 오래 싸울 수 있으면서

딜을 많이 넣을 수 있는 포켓몬이 선호될 수밖에 없습니다.

아무리 페로코체가 초당 공격력은 높아도 내구도 측면에서는 한참 부족해

노보청, 괴력몬에 비해 전체 딜 자체가 낮은 걸 표를 통해 알 수 있습니다.

고로, 간단하게 DPS와 TDO 수치를 보면

어떤 걸 써야 효율적으로 싸울지 알 수가 있고

왜 그런지 이해를 할 수 있습니다.

만일 격투 타입을 써야 하는 상황에서는

노보청, 괴력몬(그림자) 이런 애들 한 5마리 정도 준비하고

메가 진화는 이어롭이나 번치코로 준비하면 된다는 걸

알 수 있게 해줍니다.

리그의 경우도 사실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다만, 다른 점은 리그별로 개체값(iv값)을 신경써야 하고 차징 기술도 신경써야 합니다.

게다가 조합도 잘 갖춰야 하기에 여간 신경 쓸 게 적지 않죠.

무엇보다 일종의 가산 보너스 값인 개체값은 리그별로 신경써주는 게 좋습니다.

리그별로 대체적으로 쓰이는 개체값은

슈퍼리그 - 0/15/15

하이퍼리그 - 0 / 15 / 15

마스터리그 - 15/15/15

위와 같은데 블래키같이 하이퍼리그에선 15/15/15 쓰는 특수 경우를 제외하곤

어지간해선 방체가 높은 걸 슈리, 하리에 사용합니다.

한 번 예시로 갸라도스의 개체값 순위를 보여드리면 다음과 같습니다.

솔직히 1~10위 개체값들은 다 비슷한 거 같네요.

어차피 0/15/15개체를 얻는 게 쉬운 것도 아니니 적당한 개체값을 쓰는 게 답인 듯합니다.

그리고 추가적으로 차징스킬과 조합도 신경써줘야 합니다.

차징 기술 관련 in 리그

차징은 일종의 에너지를 모아 스페셜 어택을 할 수 있게 해주는데

차징 에너지는 노멀 공격으로 얻을 수 있습니다.

여기선 EPS, DPE수치가 관련있습니다.

이에 따른 스페셜 어택 차징별 각각 에너지 요구 정도는 1차 2차 3차별로 다 다릅니다.

1차징은 에너지 100

2차징은 에너지 50

3차징은 에너지 33

위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수급량에 따라 쓸 수 있는 스킬의 총 횟수도 달라지기에

레이드용 스킬로 쓸지 리그용 스킬로 쓸지 나뉘기도 합니다.

가령, 드래곤 타입의 스킬의 경우

대부분이 레이드에서 역린을 많이~

리그에서는 드래곤클로를 많이 사용합니다.

아무래도 레이드에는 방어막이 없기에 한 번 스페셜 공격을 하더라도

가장 효율적으로 에너지를 모아 공격할 수 있는 게 역린이고

리그에서는 상대방의 방어막도 깎을 겸 스페셜 공격도 더 많이 쓸 겸

드래콘클로를 사용하는 것이 주된 이유입니다.

이처럼 리그에서는 차징이 긴 스킬보다는 짧게 차징할 수 있는 스킬을 많이 채용하고 있습니다.

데미지는 좀 약하지만 차징이 빠른 스킬을 쓰는 이유가 바로 방어막 때문인 거죠.

아마 이런 내용을 보면 왜 데미지가 더 쎈 스킬이 아닌 위력이 약한 스킬을 쓰는지 이해가 됩니다.

여기서

저의 갸라도스로 예시 하나 들게 되면

현재 스킬이 용숨/깨부+하펌을 사용중입니다.

하지만 실질적으로 리그에선 하펌도 무난할 수는 있으나

빠른 차징을 위해 아쿠아테일로 바꿔주는 게 좋긴합니다.

지금도 대기머로 아쿠아테일로 바꿔줄까 말까 고민은 하지만 그냥 쓰고 있습니다.

이대로 써도 그냥저냥 기라티나 잡는데 문제 없기 때문입니다.

뭐... 사실 기본 스킬셋은 정석에서 빗나가지만 않으면 본인 취향이니까요.

아무쪼록

레이드에서든 리그에서든 중요한 건 DPS와 TDO 둘 다 중요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결국엔, DPS 높고 DPE ,TDO도 높은 수치의 포켓몬을 채용하는 게

제일 이상적인 것 같습니다.

가령, DPS도 높고 TDO도 높아서 레이드에서 자주 채용되는 포켓몬을 꼽으면

ex) 메타그로스, 맘모꾸리, 거대코뿌리, 한카리아스, 삼삼드레, 펄기아, 레쿠쟈 등

다음으로는 제일 중요한 dps를 비교할 때 주의사항입니다.

dps 비교시 주의사항

dps를 비교할 때 CP를 가지고 비교하는 것이 아닌 포켓몬 자체의 레벨을 보고 비교를 해야 합니다.

위의 사진에서 하얀색 점선이 찍힌 부분이 현재 레벨입니다.

실제로 cp는 비슷한데 한쪽의 레벨이 낮고 한쪽이 높은 경우가 있습니다.

ex) A포켓몬은 3000CP인데 레벨이 29입니다.

B포켓몬은 2900CP인데 레벨이 40입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CP가 비슷하니 둘이 싸우면

당연히 A가 이길 거라 생각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렇지 않습니다.

오히려 레벨이 더 높은 B포켓몬이 이깁니다.

그 이유는 포켓몬의 레벨이 높아질수록 공격, 방어, 체력값도 오르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실질적으로 B포켓몬이 레벨40에 해당하는 공격, 방어, 체력값을 가지기에

실제로 A보다 B포켓몬이 더 펌핑되어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렇기에 어떤 포켓몬끼리 비교할 때는 풀강일 때 비교하거나

동렙일 때 비교하는 것이 정석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오늘 포스팅은 여기까지 마치고

부족한 부분이 있거나 잘못된 내용이 있을 시에 지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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