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저씨 대이동?…리니지M, 넘버2도 내줬다
[간밤차트-5월 22일]리니지M 구글 플레이 매출 3위·앱스토어 4위
위메이드가 5월 한국 모바일 게임의 판을 확실하게 엎었다.
'나이트 크로우'를 앞세워 양대 마켓 매출 최정상에 올랐고 2주 넘게 최고를 지키고 있는 것.
'론칭 프리미엄'이 사실상 사라진 시점을 고려할 때 깜짝 돌풍이 아닌 세대교체로 볼 수 있다.
게다가 절대 강자로 수년 동안 넘버1을 지켰던 '리니지M'이 넘버2까지 내주며 이전과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
린저씨의 이탈이 기대신작으로 인한 일시적 현상이 아닐 수 있음을 나타내는 대목이다.
실제로 엔씨소프트의 간판 '리니지M'은 숱한 블록버스터(대작) 출현에 주춤했다가도 최고 자리를 탈환했다.
2023년 5월을 달랐다.
동일 장르의 '나이트 크로우'에 이어 '붕괴 스타레일'에게도 밀렸다.
5월 22일 월요일, '리니지M'이 구글 플레이 매출 3위에 자리했다.
호요버스의 '붕괴 스타레일'에게도 2위까지 내줬다.
두 기대작의 출시가 3주째를 넘어서고 있음을 고려할 때 4월生 기대작들의 초기 돌풍이 아니라 '린저씨'들의 이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물론 엔씨소프트이 4월 대작 출시 이후 '리니지M'의 화끈한 업데이트와 TJ쿠폰을 앞세운 통큰 프로모션이 없었음을 고려할 때 반등의 기회는 여전히 열려 있다.
한편 애플 앱스토어 매출에서 '리니지M'의 순위는 4위다.
'나이트 크로우'가 주말 넘버1을 다시 탈환했고 넥슨의 간판 축구 게임 피파온라인4M과 피파모바일이 각각 2위와 3위에 자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