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인 가족게임 추천 브롤스타즈(feat.블로스타즈 캐릭터 추천)

7살이된 아들은 점점 게임에 빠져가고 있다.

당연한 것인지 모르겠지만,

가끔은 너무 심한게 게임에 빠지는게 아닌가

걱정이 된다.

그러다 문득

그래도 내 아이가 어떤 게임을 하는지는

알아야 할 것 같아

게임하는 모습을 지켜보다

엄마인 나도

그만 빠지게된 게임이 있었으니,,,,,

바로 나만 모르고

세상사람 다 알고 있는

브롤스타즈 이다!

혹시 아직까지 모르시는 분들이 있을 수도

있을 것 같아 추천해 본다.

3인 가족게임 추천 브롤스타즈

브롤스타즈는 클래시 오브 클랜으로 유명한

슈퍼셀에서 만든 게임으로

여러가지 맵에서 다양한 캐릭터들을 이용해

상대방 또는 상대팀과 대결을 펼치는 게임이다.

3인 가족게임 추천 브롤스타즈

신랑은 이미 이게임을

아주 예전부터 하고 있었고

너무나 잘 알고 있었다.

그 사실을 알았을 때 나는 왠지 모를

배신감을 느꼈다. ㅎㅎㅎ

이 재미있는 게임을 혼자하고 있었다니...

사실 신랑은 게임을 이것저것 조금씩 하는데

아들에게는 항상 입에 달고 사는 말이 있다.

"아빠는 게임 안 좋아해 ....."

게임을 너무 많이 하면 안된다고 말하는

아빠의 체면을 지키기 위해서 이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

아빠의 브롤스타즈 트로피는

이미 아들을 앞지른지 오래다 ㅎㅎ

가끔 새벽에 혼자한다는 것은 안비밀 ㅎㅎ

3인 가족게임 추천 브롤스타즈

좋다, 이제 엄마도 브롤스타즈를 즐겨보자!

특히 브롤스타즈의 묘미는

3대 3으로 하는 플레이가 많다는 것이다.

3인 가족인 우리에게 딱이다.

그중에서 우리가족이 주로 하는 맵은

바로 바로 잼그랩!!!

3대3 플레이에, 역전에 역전을 거듭할 수 있는

아주 흥미 진진한 맵이다.

패배한 줄 알았는데 2~3초만에 승패가 바뀌는 게임....

지고있다고 좌절하고 있을 시간이 없다.....

3인 가족게임 추천 브롤스타즈

게임의 룰은 간단하다.

보라색 보석을 10개이상 먹은 팀이

10초동안 버티면 이기는 게임이다.

게임에서의 10초는

얼마나 소중하고 길은 시간이던가 ...ㅎㅎ

3인 가족게임 추천 브롤스타즈

게임을하면서 가족애가 더 돈독해진다.

그래서 우린 이시간을

우리가 하나되는 시간이라고 부른다.

"아들,, 우리가 하나되는 시간 어때?"

가끔은 신랑이나 내가 먼저 게임을 하자고

말할때도 있다.

수다쟁이 아들은 엄마, 아빠와 게임을 할때

더 수다쟁이가 된다.

서로가 잘 하면

연신 나이스를 왜치며

우리는 친목을 쌓아가고 있다.

3인가족,

아니 게임을 즐기고 싶은

모든 가족에게 브롤스타즈 게임을 추천한다.

​

번외 : 브롤스타즈 캐릭터 추천

엄마가 애정한다!!!

막간을 이용한

엄마가 가장 애정하고 추천하는

브롤스타즈 캐릭터 베스트3를

소개해 보고자 한다.

3위는 엘프리모다.

"엘~ 프리모 쇼타임!!"

게임을 시작한 초반에 가장 애정하고 가장 많이

애용했던 캐릭터이다. 단거리에 능한 캐릭터지만

방어력이 좋고 성격이 급한 나에게 가까이 가서

상대방을 과격하는 속 시원함이 있다.

2위는 스퀴크다.

행운처럼 나에게 찾아온 아이랄까? ㅎㅎ

어느날 메가상자를 열었을때

혜성처럼 나에게 나타났다.

그때 부러워하던 아들의 눈빛을

잊을수 없다 ㅎㅎ

그만큼 아무에게나 주는 캐릭터는 안닌듯.....

내 게임실력이 형편없다는 것을

브롤이 눈치 챈듯

옜다,,,스퀴크로해서 캐릭터빨을 좀 받으라고

준것같은 느낌이랄까?

생김새는 귀엽지만

공격력이 살벌하다.

1위는 콜트다.

쌍권총을 손에들고

속시원하게 멀리 쏘아주는

콜트!!!

콜트 또한 속시원하게 총을 쏘면서

상대방을 공격하기에

성격급한 나에게 딱이다.

장전하는 시간이 좀 걸리고,

방어력이 약하다는 것이 약점이지만,,

그래도 너무 애정하는 캐릭터!!

번외로 최근에는 대릴과 제시도 좋아하게 되었다.

방어력이 좋아 오래 싸울 수 있는 대릴과,

귀여운 캐릭터에 공격력까지 좋은 제시!!

게임하면서 걸어다니는 뒤통수가 너무 사랑스럽다 ㅎㅎ

아들과 신랑과 브롤스타즈 게임을 즐기다보니,

벌써 애정하는 캐릭터들이 속속 생기고 있다.

사실 나는 어렸을때도 게임을 즐겨하는 편은

아니였다.

나이 마흔이 다 되가는 마당에

게임을 맛을 알게해준 브롤스타즈.....

아들 덕분이라고 해야하나 ㅎㅎㅎ

앞으로도 아들과 함께

애정할 것 같다.

사실 게임을 좋아하는 것도 있지만

함께 게임을 하면서 즐거워하는

가족들의 모습이 더 좋아서 즐겨 하는 것 같다.

아이가 게임에 너무 빠지는 것이

걱정이긴 하지만

엄마 아빠와 게임을 함께 하며

일상을 공유하는 시간을

어느정도 허락하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게임과 땔레야 땔 수 없는 아들의 일상을

이제는 같이 즐겨보고자 한다...

아들~

그래도 우리 적당히

한번 잘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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