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독성게임 탕탕특공대 PC로 간단하게 플레이, 개인적인 스킬 조합 추천

최근 구글 플레이 인기게임에 <탕탕특공대>라는 게임이 자리하고 있다. 자그마한 캐릭터에 귀여운 그래픽과 간단해 보이는 게임 플레이가 눈길을 사로잡아 시작해 봤는데, 생각보다 중독성 있는 게임으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플레이하게 됐다. 스팀 게임 중에 유명한 뱀파이어 서바이벌과 비슷한 게임으로 모바일 버전에서 많이들 즐길 것 같은 인기 게임이라 소개와 함께 개인적인 스킬 조합 추천을 공유해본다.

탕탕특공대는 몰려드는 좀비들을 물리치며 오랜 시간 버티는 생존 디펜스 류의 게임이다. 좀비들이 몰려온다는 것 말고는 별다른 대사나 연출 없이 굉장히 심플한 게임이다. 처음 시작하면 1.야생 거리 챕터를 시작으로 플레이하게 되며, 행동력을 소모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이 게임은 조작이 굉장히 쉽다. 화면 임의를 터치하여 캐릭터를 이동시키는 것 그게 전부다. 공격은 스킬을 얻으면 자동으로 사용하므로 캐릭터 이동이 조작의 전부다. 그렇다 보니 모바일에서도 쉽게 할 수 있긴 하지만, 필자의 경우 평소 사용하는 녹스 앱플레이어를 통해 탕탕특공대 PC로 즐겨봤다. 키매핑도 방향 패드만 가운데 하나 딱 던져두면 W, A, S, D로만 쉽게 플레이할 수 있다.

가장 기초적인 장비로 캐릭터는 쿠나이(수리검)를 장착하고 있으며 주기적으로 쿠나이를 던지며 몰려드는 좀비들을 공격한다. 좀비들을 물리치면 녹색의 보석 같은 바이오 연료를 드랍하는데, 이를 먹으면 경험치를 얻어 레벨업을 한다. 레벨업을 하면 랜덤하게 등장하는 스킬 중 하나를 선택해 새로운 공격을 익히거나 기존의 공격 스킬을 강화하거나 이동 속도를 높여주는 등 보조 스킬을 익힐 수 있다.

생존 시간이 길어질수록 점점 많은 좀비들이 등장하며, 주기적으로 대량의 좀비들이 등장하는 웨이브가 몰려온다. 좀비들을 이리저리 피하며 처치하고, 바이오 연료를 모아 레벨업해서 더 강한 스킬들로 계속해서 버텨가는 게 목적이다. 맵 곳곳에는 상자가 생성되며, 상자를 파괴하면 체력을 높여주는 고기, 캐릭터 강화에 쓰이는 골드, 주변 연료를 모아주는 자석, 화면 내 적들을 쓸어버리는 폭탄의 유용한 아이템을 랜덤하게 획득 가능하다.

시간이 갈수록 등장하는 적들의 종류도 달라지고 물량도 많아지는 가운데, 중간 보스 같이 좀 더 크고 강력한 적을 처치하면 보물 상자를 드랍한다. 보물 상자를 얻으면 행운 열차라 하여 현재 획득한 스킬 중 랜덤하게 1개 이상을 추가로 획득해 강화할 수 있다.

5, 10, 15분이 되면 보스가 등장하며 정해진 영역 내 보스전을 치르게 된다. 보스는 수많은 탄약을 뿜어대며 탄막 슈팅 스타일의 전투가 되기도 하고, 돌진해오는 등 여러 보스가 존재한다. 15분에 마주하는 세 번째 보스까지 처치하면 해당 챕터를 클리어한다.

반대로 15분이 되기 전에 적들에게 공격을 받으며 체력이 모두 닳게 되면 실패하고 현재까지 살아남은 시간의 기록을 남기며 경험치와 골드, 장비 및 재료 아이템을 보상으로 획득한다.

탕탕특공대 PC로 초반 플레이하는 영상을 통해 대략적인 게임 플레이를 쉽게 알 수 있다. 기본적으로 캐릭터 이동만 하며 연료를 주워 레벨업하고, 새로운 스킬을 익히며 더 몰려드는 적들을 처치하면 된다. 후반이 되면 이걸 어떻게 버티나 싶을 정도로 적들도 강해지고 물량이 너무 많은데, 후반 그리고 클리어까지 하려면 스킬 조합을 익혀야 한다.

처음에는 무작정 좋아 보이는 스킬을 집어 들었지만, 이내 스킬 확보에는 제한이 있고 조합이 있음을 깨달았다. 우선 스킬은 직접 공격하는 공격형 스킬과 이동 속도를 높여주거나 화력을 증가시켜주는 등 보조를 하는 지원형 스킬 2가지가 있다. 공격형과 지원형 스킬은 6개씩 장착할 수 있으며, 그 이상 늘리진 못한다.

또한 스킬을 선택할 때 아래 돌파 조합이라며 다른 스킬 아이콘이 있는 걸 볼 수 있는데 서로 연관이 있는 2개의 스킬을 갖고 있으면 해당 공격 스킬을 5단계까지 강화한 후 그 이상의 돌파 스킬로 진화 가능하다. 게임을 해보면 스킬이 어느 정도 정해져 있기에 뭐뭐 있는지 알게 되고, 스킬 선택 시 돌파 조합을 보며 스킬 조합을 맞춰갈 수 있다.

몇 가지 조합을 만들 수 있겠지만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스킬 조합은 [수호자+외골격 갑옷=수비수], [방어막+에너지 드링크=중력장]을 기본으로 갖고 가는 것이다. 수호자는 주변을 도는 팽이 공격으로 넓은 원형 테두리를 공격할 수 있고, 방어막은 캐릭터 주변에 상시 둘러져 있어 들개와 같은 적들을 한 번에 녹일 수 있다. 수호자와 방어막 조합만 해도 적들이 접근하기 전에 녹여버려 가장 쉽고 센 조합이 아닌가 싶다. 그 밖에는 편한 지원품에 맞춰 무기 스킬을 취향껏 골라도 무방하다.

탕탕특공대는 게임을 플레이하고 얻은 골드 및 장비를 통해 영구적으로 캐릭터를 강화하며 누적 성장이 되는 재미 요소가 있다. 장비를 착용해 공격력과 체력을 높이고, 쿠나이뿐만 아니라 리볼버, 샷건 등 다양한 시작 무기를 바꾼다. 진화에서는 공격력, 체력, 방어, 그리고 전투 시작 시 스킬 1개를 획득하고 시작하는 등 캐릭터의 베이스 성장치를 높이며 더 강하고 많은 적들을 상대에 맞춰 점차 성장한다.

게임을 하다 보면 조합이 어느 정도 정해지고, 종류가 많지 않아 아쉽긴 하지만 굉장히 간단한 조작 및 플레이 방식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계속 잡게 하는 중독성이 있다. 녹스 앱플레이어를 이용하면 PC에서도 W, A, S, D만으로 쉽게 조작해 더욱 재밌게 플레이했다. 간단하고 중독성 있는 게임을 좋아한다면 녹스로 탕탕특공대를 즐겨보길 바란다.

『 녹스 앱플레이어 탕탕특공대 P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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