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 리뷰] 블루 아카이브 The Animation
이번 글에서는 2024년 2분기 애니메이션 블루 아카이브 The Animation을 리뷰해 보려고 하는데요. 성우진 및 줄거리 정보 등도 함께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블루 아카이브 The Animation(ブルーアーカイブ The Animation, 2024)
블루 아카이브 The Animation은 넥슨 모바일 게임 『블루 아카이브』를 원작으로 한 애니메이션으로, Vol.1 대책위원회 편을 다루고 있습니다.
제목 : 블루 아카이브 The Animation
감독 : 야마기시 다이고(감독)
마키 슌지(부감독)
제작사 : 요스타 픽처스(Yostar Pictures)
스튜디오 캔디 박스(Studio CANDY BOX)
방영일 : 2024년 4월 7일 - 6월 23일
화수 : 12화
제작사는 요스타 픽처스와 스튜디오 캔디 박스, 배급사는 쇼치쿠이며, 감독은 야마기시 다이고(감독), 마키 슌지(부감독)가 맡았습니다.
2024년 4월 7일부터 6월 23일까지 방영이 되었으며, 한국에서는 애니박스를 통해 동시방영으로 방영되었습니다.
성우진 정보
사카타 쇼고 - 선생
코하라 코노미 - 아로나, 총학생회장
오구라 유이 - 스나오오카미 시로코
하나모리 유미리 - 타카나시 호시노
오오하시 아야카 - 쿠로미 세리카
하라다 사야카 - 오쿠소라 아야네
미우라 치유키 - 이자요이 노노미
콘도 레이나 - 리쿠하치마 아루
오오쿠보 루미 - 아사기 무츠키
후지이 유키요 - 오니카타 카요코
이시토비 에리카 - 이구사 하루카
히로하시 료 - 소라사키 히나
코우노 마리카 - 아마우 아코
사쿠라 아야네 - 시로미 이오리
코우즈키 하루카 - 히노미야 치나츠
혼도 카에데 - 아지타니 히후미
하야미 사오리 - 키리후지 나기사
하루카 란 - 하야세 유우카
스즈시로 사유미 - 우시오 노아
오오하라 사야카 - 나나가미 린
후치가미 마이 - 쿠치나시 유메
사카마키 마나부 - 검은 양복
이나다 테츠 - 카이저 PMC 이사
이치키 미츠히로 - 마스터 시바
아마미 유리나 - 불량배 A
시마노 히나 - 불량배 B
츠무기 리사 - 불량배 C
하루노 안즈 - 헬멧단 간부
나카이 미코토 - 헬멧단 단원 1
세키 아리아 - 헬멧단 단원 2
나구모 노조미 - 헬멧단 단원 3
카스가 사쿠라
이누이 나츠네
사와다 히메
히라츠카 사에
등등...
줄거리 정보
수 천 개의 학교로 형성된 거대 학원도시 키보토스. 그리고 그곳의 학교 중 하나인 아비도스 고등학교는 주변 일대가 모래 속에 묻혀 학생과 주민들이 떠나가 학교를 부흥하기 위해 노력하지만, 이 과정에서 생긴 큰 빚으로 인해 폐교의 위기에 직면하게 되었는데요.
이를 해결하기 위해 다섯 명은 학생총회에 도움을 청하게 된 대책위원회. 그리고 이들을 돕기 위해 새롭게 부임한 샬레의 선생이 아비도스를 찾게 됩니다. 하지만 사막화되어 탈진해 쓰러진 선생. 그는 자전거를 타고 등교 중이던 스나오오카미 시로코에 의해 발견이 됩니다.
감상 후기
블루 아카이브 The Animation은 원작 게임의 메인 스토리 중 아비도스 고등학교의 대책위원회가 주역인 1부 Vol.1 대책위원회 편을 애니메이션화한 작품인데요. 블루아카의 첫 TVA 애니메이션인 만큼 세계관에 대한 각종 설정들도 함께 다뤄주고 있었습니다.
애니메이션인 만큼 풀 보이스로 스토리를 감상할 수 있었는데요. 성우분들 모두 좋은 연기를 선보이셨다 보니 귀가 즐거웠습니다. 또한 게임에서는 들을 수 없었던 NPC나 아직 성우가 배정되지 않았던 유메 등의 캐릭터들에게도 목소리가 생긴다거나, 귀여운 장면을 연출해 주기도 하기 때문에 게임으로 보는 스토리와는 다른 재미를 찾을 수 있었는데요.
여기에 에덴 조약 등의 추후에 다뤄질 사건들과 함께 주역으로 활약할 캐릭터들이 카메오로 출연하는 등의 중간중간 지속적으로 떡밥이 던져져 팬들에게 반가움과 기대감을 이끌어냈기 때문에 좋았습니다. 또한 중간중간의 몇몇 오리지널 전개와 연출 또한 매력적이었는데요. 다만...
이러한 장점들은 원작을 제대로 살리지 못한 스토리 각색과 함께 그로 인해 발생한 캐릭터들의 캐릭터성 붕괴로 인해 전혀 장점으로써의 역할을 해내지 못했는데요. 특히 그중에서도 샬레의 선생은 대체로 스토리에 제대로 끼지 못할 뿐만 아니라 매력도 제대로 끌어올리지 못했으며, 검은 양복과의 대면에서 가장 중요했던 어른의 카드를 꺼내 보이지 않음으로써 아이덴티티를 잃은 데다 중요한 떡밥 또한 날려버려 가장 심각한 편이었습니다.
거기다 액션 장면이 필수적으로 들어가는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액션 장면 대부분을 매력적으로 살리지 못했는데요. 일단 눈에 띌 정도로 장면 재활용이 많은 것을 시작으로 세계관에 맞지 않는 전투 방식을 선보여 크게 아쉬웠으며, 여기에 앞서 언급했던 원작을 제대로 살리지 못한 스토리와 시너지가 더해짐으로써 최악으로 치닫게 되었습니다.
물론 이 밖에도 애니의 작화나 다른 부분들 또한 썩 좋다고 할 수는 없었는데요. 대부분의 팬들에게 실망감만 남겨준 작품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끝마치며
이번 글에서는 2024년 2분기 애니메이션 블루 아카이브 The Animation를 소개해 보았습니다. 2분기 애니 중 가장 기대했던 작품이지만, 가장 아쉬움이 남았던 작품이 되었는데요. 제 입장에서는 평균만 갔어도 충분히 만족했을 텐데 너무나도 안타까웠습니다. 그럼에도 후속작이 나와주기를 바라고는 있지만, 그래도 후속작을 제작한다면 제작사와 감독들은 5등분의 신부와 같이 싹 다 물갈이를 해줬으면 좋겠네요.
그럼 이것으로 [애니 리뷰] 블루 아카이브 The Animation의 글을 끝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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