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정] 세븐나이츠 키우기 콜라보레이션 카페- 애니플러스 방문 후기
오늘은 세븐나이츠 키우기 콜라보 카페에 다녀왔어요:)
포럼에 공지가 뜰 때부터 너무 기대가 돼서
꼭 가려고 했었고 원래는 주말에 가려고 했지만
최대한 빨리 가고싶어서 오늘 갔어요 ㅎㅎ
저는 애니플러스 서울합정점으로 방문했습니다!
처음 가보는 곳이라 길 찾는게 은근 어려웠답니다 ㅠ
합정점 방문하시는 분들께 팁을 드리자면
위에 있는 포스터들 꼭 다 자세히 읽어보시고
얼마 구매하실건지, 그럼 굿즈 어떤거 몇개 받는지
이런식으로 굿즈 받아갈 거 뭔지 정리해두고 나서 계산하러 가세요!
직원분이 잘 알아서 주실 줄 알았는데
제가 갈 땐 게임 인증에 관해서 안 물어봐주셔서
제가 직접 게임 인증 참여하겠다고 해서 받았고요
심지어 레벨이 보이는 게임 화면 보여드렸는데도
게임 실행에 대한 굿즈만 주셔서
다른 하나도 인증하겠다고 말씀드렸더니
그제서야 받을 수 있었네요..
저의 착각일 수도 있지만 잘 모르시는 것 같아서
가시는 분들께서도 신경쓰시는게
아무래도 더 확실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사진보다 실물이 더 예쁘네요!
사실 저는 그냥 세키니까 방문한거지…
굿즈 자체가 예쁜진 모르겠다고 생각했는데
실물로 보니까 생각보다 예뻐서 놀랐어요!
메뉴를 주문하면 카페 내부로 입장 가능합니다.
옆집 우마무스메 콜라보 카페는 사람 많던데
세키는 한명도 없었어요 ㅜㅜ
물론 사람 많은 장소 극혐하는 나는 사람이 없어서
전세낸 것처럼 즐길 수 있어서 좋기도 했지만…?
한편으론 애정있는 게임인 만큼 더 잘됐으면 좋겠음
저 쌉T인데 저기서 세나 예전 로딩창? 시작화면?이랑
브금 차례대로 띄워주는거 보고 진짜 울컥했어요..
초등학생 때 세나 안하는 남자애들 없었다고..
난 재밌어서 내 친구들까지 꼬셔서 하게 했는데 ㅠㅠ
그때는 발리스타가 개사기캐였는데 이때 아시는분..?
그 시기에는 제가 무과금이여서 그런건지,
실제로도 정말 어려웠던 건지는 모르겠지만
각성시키기가 어려워서 영웅 하나 각성할때마다
정말 기뻤는데 그런 추억들이 하나씩 떠오르더라고요
근데 1-2년 정도 중간에 접었을 때부터
무슨 업데이트로 망했단 소리가 들리더니
복귀하니까 신화각성까지 막 퍼주고
그렇게 다 받아서 성장시켜도 성장하는 느낌은 안들고
뭔가 그들만의 리그가 돼있고 …
그때 복귀하고 다시 적응을 하기 위해
나름 괜찮은 길드를 들어갔지만 몇주 하고 나왔고
그대로 쭉 접고 가끔씩만 했던거같아요
그렇지만 섭종하는건 너무 너무 슬프다
8월 10일인가 그때 이후론 영원히 못하는거자나..
추억 회상은 여기까지만 할게요,,
이번에 새로 나올 예정인 보드게임도 있어요!
용과 에이드랑 복숭아 스파클링 시켰어요
솔직하게 말해서 비싸고 맛은 없습니다
하지만 이뻐요!!! 이쁘면 됐지 뭐..
보시다시피 음료 색깔도 완전 몽환적이에요
복숭아는 약간 비추에요 한입 먹고 안먹음
의외로 용과에이드가 시원하고 맛있었어요
용과를 얼린게 몇개 들어있었는데
제가 얼린 과일을 좋아해서 그런가 먹을만했어요 ㅎㅎ
참고로 저는 에이스 아크릴 굿즈랑 띠부씰 하나, 카드 두개 샀어요
에이스 아크릴을 사진을 못찍긴 했는데
제가 원래 에이스를 엄청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막상 보니까 실물이 예뻐서 사게됐답니다
근데 마감 처리라고 해야 하나.. 좀 아쉬운 부분도 있었어요
제이브 잘생겼는데 이렇게 못생기게 만드는 것도 신기함
내가 눈이 높은건가… 그래도 좋아요 ㅎㅎ
그림 이때 그리면서는 진짜 잘그렸다고 생각했는데
아 왜이렇게 맘에 안들지 ㅠㅠ 너무 별로같다
그래도 글씨체는 맘에 드네요 귀엽게 써졌어요
연희 좋아하는 사람 저밖에 없나요
나이 알면 좀 충격이긴 한데 그래도 귀여우니까 됐어
포스트잇을 보니 세븐나이츠 찐팬분들이
많이 와주신 것 같더라구요
음료 다 마시고 설문조사도 하고
사진 좀 찍다가 귀가!! 너무 재밌었다 ㅎㅎ
아무도 날 신경쓰지 않지만 이런곳 처음 와봐서 그런지
약간 시선이 신경쓰인다고 해야되나,, 어색하기도 했지만
결론적으로 만족!!! 단점 요약하자면 비싸고 맛이 별로고 굿즈 퀄리티가 좋은 편은 아니라는 것 정도? 나머지는 다 좋아요 꾸민 것도 너무 이쁘고 ㅎㅎ
세키 좋아하시는 분들께 강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