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린이 성장과정(뉴발란스 레벨V4, 마라톤 신청)

어느덧 8월이 지나가고 9월이 오고있네요!

그와 동시에 날씨도 일찍 선선해져서

러닝하기 더 좋은거 같아요!

그동안 알게 모르게 열심히 달려왔는데

제가 어느덧 5km를 달려도

옛날만큼 힘들지가 않더라구요

그러다보니 점점 욕심이 생겨서

10km 완주가 욕심이 나더라구요 ㅎㅎ

..

가능할까.. 라는 생각을 가졌지만 꼭 해보고 싶었기에

무모한 도전을 했습니다!!

퓨어셀 레벨V4

제가 믿기지 않지만 완주를 했어요!

물론 이 과정에서 죽을 것 같았어요...

저도 이제.. 러닝계의 신생아 타이틀을 벗어난건가요..

그래도 100m..200m..300m 늘어나는 거리를 보니까

조금만 더.. 조금만 더.. 하면서 뛰게 되더라구요!

확실히 한 번 뛰고 나니까

나도 할 수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서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어요

이렇게 자신감이 하늘을 뚫을 때 마침 저도 이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다 해보는 마라톤을 참가해보고 싶다"

그래서 서울에서 열리는 마라톤을 찾다가

YTN에서 개최하는 마라톤이 있다는 정보를 보고

겁도없이 10km를 지원했어요!!

할 수 있을까....

이제 또 다른 목표를 정했으니까

열심히 노력을 해봐야겠죠!

그래서 오늘부터 한달 간 담금질에

들어가보려고 합니다!

뛰기 싫다..

이 풍경을 차에서 창문으로 바라봤을때는

아 덥겠다... 싶었는데

막상 내리니까 선선해서 좋더라구요!!

바로 신나는 마음에 몸을 풀고 10km를 달렸습니다!

이 달리는 동안에 뻥 뚫려 있는 하늘을 보며 뛰니까

아무 생각이 안 나고 오직 러닝에 집중 할 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5km정도 달리다 보니까 호흡도 편안해지고

몸도 가벼워지더라구요

이게 그 말로만 듣던 러너스 하이.. 인가...

왜 러닝하시는 분들이 강 주변을 달리시는지 조금이나마 느낀 것 같아요!

가뜩이나 서울, 양평 쪽으로 러닝하기 좋은 코스를 찾고 있었는데

더 관심을 가지게 되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