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시아 전기 1주년 태양감시자 직업, 신서버 마커스 오픈 (WP 쿠폰 포함)

프라시아 전기 신규 클래스 태양감시자 출시

정식 오픈 후 처음으로 맞이하는 기념일인 만큼 많은 업데이트와 혜택이 준비되었습니다. 제일 먼저 살펴봐야 할 것은 역시 신규 클래스로 등장한 태양감시자죠. 엘프의 침공에 맞서 싸운 왕가 근위병들의 후예로 암살술과 모래 비술의 능력을 지닌 캐릭터입니다.

왕국 멸망 후에도 암약리에 활동했던 설정에 걸맞게 날렵하고 냉철한 분위기의 외형을 지니고 있는데요. 태양감시자는 주무기로 사용하는 사카를 활용해 다양한 공격을 펼쳐내는 성능적 특징도 지니고 있습니다.

두 개의 샤카를 적에게 던지고 쉴 새 없는 연속 공격을 행하는 검무, 두 자루의 샤카를 거대한 차크람으로 변화시켜 다수의 적을 동시에 상대하는 질풍, 스패프 슬링으로 변화시켜 모래 파도를 일으키며 적에게 피해를 입히고 아군을 치유하는 환원의 3가지 스탠스를 보유하고 있죠. (각 스탠스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근거리와 원거리, 광역 사냥과 힐러의 역할까지 능히 해내는 능력의 신규 직업입니다. 출시를 기념해 모든 직업을 대상으로 태양감시자로 변경할 수 있는 클래스 체인지를 지원하는데요. 4월 11일 오전 5시 전까지 상점에서 아이템을 구매하여 변경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3월 27일 저녁 8시 신규 월드 마커스 오픈

마커스는 PK로 발생하는 스트레스를 완화하기 위해 개설된 신규 월드입니다. 거점전은 결사 간의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는 전쟁 콘텐츠인 만큼 유저들의 몰입도를 크게 높이며, 이로 인해 끝난 이후에도 필드 PK가 활발하게 벌어지는데요. 물론 연장선 상의 결사 간 사투를 즐기는 유저들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유저들도 있다는 의견을 받아들여 일부 렐름은 평화 렐름으로 만들어진 것이 마커스입니다.

신규 월드 마커스의 03, 04, 05 서버는 성장이 주로 이뤄지는 사냥터, 사냥터 보스와 마을, 봉인터를 중심으로 PK를 할 수 없으며, 사냥과 보스 레이드를 오롯이 즐길 수 있습니다. 물론 레이드의 경우 다른 유저들과의 경쟁이 필요하죠.

하지만 프라시아 전기의 핵심 방향성인 전쟁을 위해 거점전 전쟁 선포 이후에는 전투가 가능하며, PK도 허용됩니다. 거점과 연결된 주둔지, 요새, 성 사냥터의 경우 평상시에는 PK 보호 지역이지만 거점전이 발생하게 되면 기존처럼 전투 가능 지역으로 변경되는 방식으로 말이죠.

전쟁이 진행 중이더라도 에테르 방어전, 고래사자 퀴즈 등 제전 이벤트 달성도 보다 수월해지기 때문에 신규 월드 마커스의 평화 렐름은 안정적인 플레이를 원하는 유저들에게 좋은 터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시길 지역 추가

태양감시자들이 엘프에 대항해 싸웠지만 모래 폭풍 아래 잠들고 만 고대 왕국의 본산인 시길이 새로운 지역으로 추가되었습니다. 이곳은 일반 영지 세 개가 통합된 하나의 영지로 1개의 요새와 3개의 마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시길 거점 탈환은 4월 12일 오후 8시 오픈 예정이라고 하네요.

카이우스, 파르티아, 나세르 3개의 세력이 추가되어 새로운 에피소드를 즐길 수 있으며, 73~87레벨 사이의 강력한 몬스터들과 전투를 벌여 새로운 장비도 획득할 수 있습니다. 리네아 대륙에서는 보지 못했던 보스가 등장하며, 영웅 장비인 압제자 세트와 시길 지역의 몬스터 도감인 열사의 대지도 업데이트를 통해 추가되었습니다.

이외에도 1주년 업데이트를 통해서 다른 렐름과 아이템 거래를 할 수 있는 월드 거래소, 영웅 등급 이상의 형상과 탈것을 초월시켜 더 높은 능력치 효과를 받는 초월 기능, 영웅 장비의 품질 재련 등 많은 것들을 새롭게 선보였네요.

1주년 이벤트와 쿠폰 공개

기념일에 이벤트가 빠질 수 없죠. 첫 번째 생일이라 그런지 굉장히 많은 보상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먼저 사전 예약 쿠폰 보상으로 획득할 수 있는 1주년 출석 마스터키를 사용하여 출석을 활성화할 수 있는데요. 참여를 못한 사람은 교환소의 마일리지 메뉴에서 구매도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