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일기 챌린지 20주차 원신과 함께

10월 16일 일요일

어제와 마찬가지로 오늘도

원신과 함께 PC방 모드.

점심!

저녁!

아.. 이렇게만 지내고 싶다 ㅠㅠ

잼나는 게임과 함께 지내는 휴일은

그저 꿀맛 그 자체!

10월 17일 월요일

아... 출근하기 싫다.

하지만 일은 일!

나는 프로다. 나는 프로다를

오늘도 되뇌이며 하기싫은 일을

꾸역꾸역 해나갔다.

10월 18일 화요일

이중 업무가 상당히 벅차다.

낮, 밤으로 업무가 이어지는데 지치지만

그래도 조금만 더 하다보면

끝이 보이리라 믿고.. 오늘도 열심히..

업무 끝내고 원신해야지!

10월 19일 수요일

와~ 드디어 이슈 끝!

내일부터 정상 근무!

3일간이긴 하지만 고생 많았다!

나름 잘 해내서 기쁘다.

이제 쉬자.

10월 20일 목요일

요즘 상당히 잼나게 즐기고 있는 원신!

알고보니 팝업 스토어 이벤트 중이더라?!

꽤나 늦었지만 그래도 구경하려고

대낮부터 와이프랑 신촌으로 ㄱㄱ

신촌역 2번 출구에서 쉽게

장소를 찾을 수 있었는데

오전 11시 38분에 도착하여

예약 후 기다리기로 했는데

대기번호 404번.

내 앞에 403명이 있다 ㄷㄷㄷ

감도 안잡히는 대기 인원이라

일단 점심먹으러 가기로 했는데..

그와중에 팝업 스토어는

입구부터 꽤나 정성들여 꾸며놨는데

입구 위에 장식된 누룽지가 너무 귀엽다.

암튼 꽤나 싸늘한 날씨에

국밥 한그릇 든든히 먹고!

인근 알라딘 중고 서적에서

적당히 시간을 때운 뒤..

식곤증 참아가며 인근 카페에서

좀더 시간을 때웠으나..

오후 2시가 넘어도

대기 인원이 143명;; ㄷㄷㄷ

일단 이 후 일정이 있어서

어쩔 수 없이 팝업 스토어 도전은 포기 ㅠㅠ

눈물을 머금고 집으로 향했다.

언제 입장 가능한지 궁금해서

대기 인원 취소 안하고 있었는데

오후 4시가 다되서야 입장 가능 톡이 왔음.

오전 11시 38분 부터 3시 52분까지

약 4시간 20분의 대기가 필요했다는 것.

일정만 아니었으면 보고 왔을텐데 ㅠㅠ

내가 원덕님들을 너무 얕본듯 합니다.

10월 21일 금요일

어제의 실패를 교훈삼아

오늘은 아침 일찍

원신 팝업 스토어 2차 원정을 시도했다.

집에서 아침 8시 26분에 출발!

그러나..

나는 오늘도 그들의 덕력을 얕보았다.

그렇게 2차 원정도 실패..

결국 이번 팝업 스토어는 포기해야 하는가..

ㅠㅠ

..........

나리는 요즘..

게임하는 나와 와이프를 지켜보기 바쁘다.

그런데..

지켜보고 있다..

지켜보고 있..다...

zZZ...

아니.. 도데체 왜이러는거야 ㅠㅠ

걍 침대가서 편히 자란말야 ㅠㅠ

10월 22일 토요일

회사 글로벌 이벤트로

팀 액티비티가 진행되었는데..

그 장소는 바로 관악산!

오랜만에 보는 샤 대학교 입구.

약 5~6Km의 둘레길 탐방인데..

?

????????

이게 둘레길?!

내가 모르는 사이에 둘레길의

정의가 달라진건가?!

그래도..

좋은 날씨와 좋은 산공기로

기분 전환은 됨.

(쉬지를 못했을 뿐..)

빡쎈 산행 후

푸짐한 점심과

달달한 디저트로 마무리 된

팀 액티비티..

이사님께서 다음에 또 오자고 하시는데..

음.. 이사님 그건..

팀원들과 상의해봐야 할 거 같습니다..

사랑하는 팀원 여러분

오늘 다들 너무 고생 많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