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암남공원 낚시 / 포켓몬고

조카들이 포켓몬고에 미쳐있는데

그냥 아무 생각없이 앱 다운을 받아봤어요

제가 미쳐버렸습니다...?

한때 열풍불었을때에도 안하던 포켓몬고를

제가 지금 하고있네요ㅜㅜ

일 끝나고 남편이랑 드라이브 겸

포켓몬 잡으러 송도해수욕장에 왔어요

남편은 저~~~ 구석에서 혼자 놀고

저는 걸어다니며 포켓몬을 열나게 잡았습니닷..ㅎ

중간에 제 파트너한테 간식도 줬어요ㅎㅎ

저의 목표는 조카보다 렙 높은거에욬ㅋㅋ

그 어린애 이겨보겠다고

35살 용띠가 이렇게 새벽에도 포켓몬고를 합니다..

암남공원으로 자리를 옮겼어요

남편이 무늬오징어를 잡아보겠다 하네요

암남 공원에 새벽 4시쯤 도착했는데

사람이 꽤 많아요

근데 다 무늬오징어 낚시를 하시네요?

불빛이 참 예뻐요

생각 많을 때 오면 멍하게 쳐다보기 좋아요

집어등을 안가져와서 잘 보이지도 않네요ㅜㅜ

남편 액션주는거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무늬오징어는 안잡고 문어 한마리 잡았는데

작아서 놔줬어요

무럭무럭 자라서 다시 오너라~~

오늘은 무늬오징어 못잡을 것 같네요

이제 집에 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