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장한 동화'...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의 '음악' 표현법
거대한 세계관 담은 음악, 동화풍의 설렘 그려낸 BGM으로 감성 극대화
[게임플] 대형 IP 최초의 오픈월드 MMORPG, 그 스케일에 걸맞는 청각 효과다.
컴투스가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이하 크로니클)' 국내 출시를 앞두고 OST 마케팅에 한창이다. 국내 최고 인지도를 가진 뮤지션이 작곡과 노래를 맡은 주제곡에 이어, 인플루언서 겸 가수를 참여시킨 OST 공개로 다양한 유저층을 아우르는 모습이다.
인물을 떠나 음악 자체를 향한 강조도 활발하다. '크로니클' 오프닝 타이틀은 세계적 명성을 자랑하는 헝가리 부다페스트 스코어링 오케스트라에서 직접 연주에 참여했다. 실연 영상은 '소환 그리고 모험'이라는 키워드와 함께 시작되면서 거대한 세상으로 떠나는 여행의 시작을 웅장하게 표현하고 있다.
'근본'을 향한 오마주도 음악 속에서 발견된다. 서머너즈 워 IP의 전설을 만들어낸 원작 '천공의 아레나' 오프닝 멜로디가 초반에 포함되면서 원작 팬들의 반가움을 더한다. 그것을 극적인 오케스트라 변주로 변화시키면서 세계관 확장이라는 키워드를 오직 청각만으로 표현하는 데 성공했다.
https://youtu.be/SjsVum61V58
가장 먼저 공개된 크로니클 OST는 자우림 소속의 아티스트 김윤아가 참여한 ‘The Chronicles’였다. 김윤아가 작사, 작곡, 노래를 모두 맡아 크로니클의 세계관을 표현하는 웅장한 스케일의 곡을 만들어냈다.
전체적으로 강렬한 사운드와 함께 하면서 무게감 있는 분위기를 유지하면서도, 동료와 함께 싸워나가는 모험 속 희망을 노래하는 가사와 편곡이 돋보인다. 이는 소환사와 소환수가 함께 세상 속을 헤쳐나가는 크로니클의 주제를 관통하는 장치다.
모델 겸 인플루언서 유리사가 부른 OST ‘그리고 나' 역시 비슷한 테마 속에서 움직인다. 록 중심 사운드에서 빠른 템포로 긴박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미래에 너와 나의 꿈을 새긴다는 메시지를 가사에 담으면서 설레는 감성을 전달한다.
https://youtu.be/_CwU1jT9Rb8
오프닝 및 테마 OST들이 웅장하고 무게 있는 분위기 중심이라면, 지역별로 공개된 BGM은 각기 특색에 맞춘 동화적 감성을 진하게 드러낸다.
'루델린 마을'은 유저들이 초반 게임을 시작하게 되는 마을의 감성을 담은 음악이다. 마치 판타지 애니메이션 속에서 여행을 떠나기 시작한 모험가 주인공의 분위기를 전하는 듯하다. 아름다운 관현악 속 희망찬 웅장함, 그리고 완급을 조절해나가며 표현하는 평화로운 마을 풍경을 청각화했다.
'바람의 등줄기'는 필드에 나선 유저들의 모험기를 표현하는 곡이다. 높은 산지의 폭포에 둘러싸인 웅장한 자연의 모습을 속도감 있는 연주로 그린다. 압도적인 스케일을 풍부한 오케스트라 세션으로 풀어내는 표현력이 귀에 들어온다.
컴투스는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 시절부터 음악과 효과음 등 청각 표현 가치를 중시해왔다. 게임 스케일이 방대해지고 다양화되면서, 게임 속 음악의 중요성은 비주얼 못지 않게 커졌다. 게임 실행과 함께 몰입을 극대화하고 배경의 이해를 돕는 작업에 가장 효과적인 장치다.
서머너즈 워 IP는 '크로니클'을 통해 거대한 여행의 확장을 선언했다. 시각과 청각 모두를 잡는 게임 정보가 유저들의 감각을 끌어당긴다.
출처 : http://www.gameple.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3464
[게임플] 대형 IP 최초의 오픈월드 MMORPG, 그 스케일에 걸맞는 청각 효과다.컴투스가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이하 크로니클)' 국내 출시를 앞두고 OST 마케팅에 한창이다. 국내 최고 인지도를 가진 뮤지션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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