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스 이터널 현질 솔직후기+팁
8월에는 모바일 게임 중 기대작 출시가 많았는데요
8월 10일에 오픈한 블레스 이터널을 10일 남짓 즐기고 남기는 솔직 후기입니다.
블레스 이터널의 직업(클레스)는 총 다섯개로 버서커, 팔라딘, 매지션, 미스틱, 레인저가 있습니다.
MMORPG를 처음 시작하는 유저분들은 대부분 키우기 편한 궁수계열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고 하드유저들이 기사계열을 키우는 모습을 보이는데
플레이를 하면서 제일 많이봤던 직업은 레인저>팔라딘>매지션>버서커=미스틱 이였는데 아무래도 기사 클레스인 버서커가 몹처럼 생겨서
큰 인기를 끌진 못한거같습니다.
10일간 PVP와 PVE를 경험하면서 직업을 추천드리자면
팔라딘>미스틱>레인저=버서커=매지션 순인거같습니다.
팔라딘은 힐과 몸빵이 좋아서 레이드시에 거의 안죽고 딜도 생각보다 타 직업에 비해 떨어지지 않습니다.
미스틱은 PVE에서 필수 직업이고 PVP에서 힐로 잘 죽지도 않습니다. 게임에 유저가 많지않다보니 솔플을 할때도 많은데
추후 컨텐츠에도 올라운드 직업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레인저는 딜이좋고 자동사냥 돌리기에 유용해서 무난하다정도입니다.
버서커는 동일 스펙 PVP에서 제일 강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매지션은 레이드에서 딜이 잘나오는데 미스틱이 없으면 레인저와 마찬가지로 쉽게 잘 죽습니다.
PVP에서도 사실 특출나게 강하다는 느낌은 못받았습니다.
저도 처음엔 무난한 레인저로 갈까하다가 몸빵도 쎄고 힐도 가능한 팔라딘을 선택했습니다.
굉장히 허접하지만 나름 10일 넘게 게임 내 컨텐츠를 즐기면서 팁을 알려드리자면
"굳이 현질은 필요하지 않다" 입니다.
전 대부분 게임을 할 때 과금을 좀 하면서 하는 편인데 블레스 이터널은 초반에 플레이하면서 한 2만원정도만 쓴거같습니다.
필요하면 더 썼겠지만 굳이 라이트 유저로써 과금의 필요성을 못느꼈습니다.
전 다양한 게임을 하면서 항상 만족했었던 출석 패스나 ~~패스 붙은걸 초반에 사서 시작하는데 프리미엄 출석패스를 구입하고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폭풍카드라는걸 구입했는데 사실 필드몬스터 경험치 10%를 보고 과금했지만 자동사냥을 거의 돌리지 않아서 좀 아까웠습니다.
과금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싶다하시면 폭풍 카드정도는 구매하시는걸 추천합니다.
블레스 이터널에서 가장 큰 과금요소는 일단 펫 시스템 같습니다.
펫 소환은 24시간에 한번 씩 무료로 돌릴 수 있고 다이아 상점에서 630 다이아로 계약의 수정 9개를 구매할 수 있습니다. (약 800다이아가 22,000원)
소환 1회씩 사용하는 것보다 계약의 수정 9개를 모아서 10개짜리를 돌리는게 당연히 훨씬 이득이겠죠?
운빨이 굉장히 많이들어가서 대부분 돌려도 저렇게 나오겠지만! 운 좋은 분들은 금방 유니크 펫을 뽑기도 합니다.
다이아는 과금뿐만 아니고 잡템을 거래소에 올리거나 유니크 아이템을 파밍해서 판다거나, 길드가입을 통해 수급합니다.
전 대부분 길드를 통해서 다이아를 수급했어요~!
길드가입과 다이아가 무슨 상관이냐 하실수 있는데 이 게임은 독특하게 길드원이 PVP에서 일정 단계에 도달하거나 과금을 많이하면
보너스를 줍니다.
이런식으로 길드화면에서 보너스를 받을 수 있어요.
그러니까 왠만해서는 사람많고 활동성이 좋은 길드를 선택하시는게 좋겠죠?
저는 큰 과금없이 이런식으로 골드를 수급해서 결국 유니크 펫을 얻었습니다.
펫은 뽑기 외에도 일일 임무를 완수하면 주는 올가미나 그물로 테이밍을 할 수 있습니다.
월드맵 화면을 켜서 펫섬으로 이동 후 펫에 가까이가면 테이밍을 할 수 있어요.
어제 약 100개의 올가미를 던져본 결과 레어 펫 3마리정도 나온거 같습니다.
또한 길드를 가입하면 좋은 점은 일일 임무를 수행하면 주는 길드 포인트로 길드의 경장 아카데미에서 유니크 장비 제작이 가능합니다.
굳이 큰 과금없이 천천히 일퀘를 하면서 유니크 펫과 유니크 장비를 얻고 플레이 할 수 있다는게 블레스 이터널의 장점 같습니다.
솔직하게 게임을 하면서 라이트하게 해서 그런지 몰라도 중독성이 있을 정도로 빠져든 기억은 없지만 소소하게 즐기기에는 충분히 좋은 게임 같습니다. 게임을 조금 더 플레이하면서 팁을 정리하고 다시 한번 업로드 하겠습니다.
오늘은 글이 길어져서 이만 마칠게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