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티바트편 막간 PV (우인단 pv) 감상

https://youtu.be/MgcKHysZ_Dc

앞서 먼저 이 얘기를 하자면...

이나즈마 마신임무 제2장 3막

시뇨라는 행자와의 어전시합에 패배해서

규칙에 따라 죽음을 맞이하게 되었다.

(어전시합에서 패배한 자는 라이덴의 일태도에 참수된다는 규칙이 있다)

2.2버전 이벤트 스토리 <미로의 전사> 중

그리고 스카라무슈는 [라이덴의 신의 심장]을 얻은 뒤

우인단과의 연락을 끊고 탈주했다.

그래서 타탈이 스카라무슈의 행방을 찾기도 했다.

밑에 나오는 우인단 집행관 이름은 일본에서 다 공개되었다.

이름 : 페드롤리노 / 성우 : 심승한 성우로 추측

"현자들은 모르는 게 없다고 자부하지만

우인의 행동 뒤에 숨겨진 가치는 우리만 알지"

이 말이 우인단의 모든 것을 함축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솔직히 이 말을 해주지 않았다면

그저 모든 나라와 적대관계를 맺는 어리석은 짓을 하는 집단일 뿐이라고

난 계속 생각했을 것이다.

(이미 몬드와 리월, 이나즈마 일부가 그렇게 생각하고 있으니까)

그리고 누군가는 시뇨라가 매우 어리석은 행동을 해서

죽음을 맞이한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오직 우인단만이 시뇨라의 죽음에 대한 가치를 알아볼 수 있다는 뜻도 담겨 있다고 생각한다.

벤티와 종려의 [신의 심장]이 보이는데,

진짜 체스 말이 돼서 놓여 있을 줄이야 ㅠ ㅋㅋㅋ

스카라무슈가 라이덴의 [신의 심장]을 갖고 튀어서 여기에 없다.

내가 체스에 대해 무지해서 말을 못하는데...

시뇨라의 상징인 붉은 나비가 저 체스 말에 앉은 걸 보면,

저 체스 말이 시뇨라를 뜻하고

그걸 쓰러뜨린 말 모양의 체스 말은 행자 또는 라이덴인 것 같다.

이름 : 콜롬비나 / 성우 : ???

... 제발 너 플블로 나와라!

어태껏 나온 여캐 중에서 가장 내 취향이다...!!!

(다만 안대는 벗고 출시해줘...)

콜롬비나는 시뇨라의 관에 기대 앉아서 추모곡을 부르고 있다.

이름 : 풀치넬라 / 성우 : 강구한

풀치넬라는 추모하기 위해서 모두 이곳에 모였으니,

반나절 동안 모든 걸 멈추고 시뇨라를 애도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풀치넬라는 <티바트편 발자취 PV>에서 먼저 등장했다.

과연 이 캐릭은.. 플블로 나올 수 있을지 의문이다.

플블 중에 저런 체형을 가진 남캐가 없어서..

이름 : 판탈로네 / 성우 : 서윤선 성우로 추측

고작 반나절 정도만 애도해야 한다는 풀치넬라의 말에,

판탈로네는 북극은행이 피도 눈물도 없다곤 하지만

판탈로네의 가치관은 그보다 더 삐뚤어졌다며 디스를 날렸다. ㅋㅋ

보면 볼수록 백출 그 자체인데..?

근데 어째서 백출 보다 훨씬 더 간지나고 멋있냐...

백출도 의상을 저렇게 바꾼다면 이미지가 확 달라졌을 것 같다.

얘도 맘에 들어서 플블로 나왔으면 좋겠다.

이름 : 아를레키노 / 성우 : 이명희

아를레키노는 스네즈네야에만 숨어 지내는 너희들과는 달리

이국 타향에 직접 가서 임무를 수행하려다 희생되었으니,

너희들은 함부로 떠들어 댈 자격도 없다는 듯 조용히 닥치고 있으라고 했다.

솔직히 맞는 말이다.

시뇨라가 직접 나서준 덕분에 벤티와 종려의 신의 심장을 가져올 수 있었잖아..

아를레키노도 너무 매력적이네.

이름 : 타르탈리아 / 성우 : 남도형

타탈은 나조차도 지금은 싸울 때가 아니라는 걸 알고 있다고 하는데,

이는 아마 추모하는 자리인데,

서로에게 디스나 날리면서 험악한 분위기를 조성하려고 해서

지금은 그럴 때가 아니라며 말리는 것으로 보인다.

옷을 저렇게 입으니까 ㄹㅇ 멋있다.

타탈 복각하게 된다면 그때 저 코스튬과 같이 나왔으면 좋겠음

이름 : 산드로네 / 성우 : ???

서열 높은 집행관들이 싸움 분위기를 조성하고

서열 꼴찌인 타탈이 그런 분위기를 막으려고 하는 상황이 어이없어서

어처구니 없다고 한 건가...?

(그냥 매우 주관적인 해석이니 넘어가 주시길 ㅋㅋ)

이름 : 카피타노 / 성우 : 민응식

카피타노는 비록 우인단의 명예를 더럽혔지만 시뇨라의 희생은 안타깝다고 했다.

그리고 도토레에게 [라이덴의 신의 심장]을 갖고 튄 스카라무슈는

어떻게 되었냐고 물었다.

목소리 대박이네

기계인간인지 뭔지 몰라도 목소리가 진짜 어울린다.

이름 : 도토레 / 성우 : 박성태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겠다 ㅋㅋ;

스카라무슈가 [수메르의 신의 심장]도 노리고 있다는 뜻인가?

스카라무슈가 어떤 계획을 가지고 움직이고 있는지 알고 있는 듯한 말투다.

저 도토레가 웹툰 속 도토레와 동인인물 맞는 거냐...

가면 때문에 딴 사람으로 느껴지는 건가..

목소리가 너무 찰떡인데다 진정한 빌런으로 나올 것 같아서 가장 기대되는 캐릭이다.

서열 1위인 페드롤리노를 중심으로 해서

우인단 집행관들이 시뇨라의 관 앞에 모여 애도를 표하고 있다.

(집행관은 총 11명인데,

시뇨라는 죽음을 맞이했고 스카라무슈는 신의 심장을 갖고 튀어서

9명이 등장했다.)

이걸 보면 우인단 집행관들은 동료애를 깊이 생각하고 있는 것 같다.

서로에게 말을 험악하게 할지언정..

페드롤리노는 비록 시뇨라가 나무로 만들어진 관과

얼음 여왕의 자비 아래 겹겹이 쌓여진 얼음 속에서 잠들었지만

[구세계]를 시뇨라의 관으로 삼겠다는 약속을 지키겠다고 했다.

[구세계]가 천리 아래 세워진 현 티바트 대륙의 규칙을 말하는 것 같고

이것을 우인단이 모두 깨부수고 [신세계]를 구축하겠다는 의미이지 않을까 싶다.

그후 도토레가 어떤 여자와 대화를 나누는데,

지금까지 유일하게 목소리가 안 나왔던 콜롬비나일 것이라고 추측한다.

콜롬비나는 도토레가 더 젊어졌다고 했는데,

이건 스토리가 더 나와봐야 정확히 알 것 같다.

또 콜롬비나가 전성기의 '조각'은 어디 있냐고 묻자

도토레가 '모독'에 관한 실험 속에 있다고 하면서 커다란 나무가 불타는 장면을 보여준다.

수메르 버전에서 이에 관한 스토리가 나온다는 예고편인 걸까...?

그후 콜레이가 악몽이라도 꾼 것 마냥 깨어나는데,

설마 도토레가 콜레이에게 또 무슨 짓을 하는 건 아니겠지...

콜레이가 도토레의 실험체였으니까 말이다.

(도토레가 콜레이에게 마신의 잔해를 주입했었음)

여기서 타이나리의 목소리가 잠깐 출연했는데

몇번을 들어봐도 강수진 성우님 목소리로 들리지만.. 장담 못한다.

요즘 성우들이 많아져서 누가 누군지도 모르겠고

목소리가 비슷한 성우분들도 있으니까.

2.8버전이 금사과제도라서 기대하고 있었는데,

우인단 PV 공개 때문인지

그냥 2.8버전 건너뛰고 3.0버전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ㅋㅋ

제발 악역으로서의 매력을 그대로 보여주길 바라고

이들 모두 플블로 출시해줬으면 좋겠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