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 이모탈 배틀패스 시즌3 정의의 화신

디아블로 이모탈 배틀패스 시즌3가 시작됐다.

기간은 8월 4일부터 9월 1일.

이번 컨셉에 맞게 디자인이 변경된 것 같은데, 훨씬 깔끔해서 개인적으로는 기존 디자인보다 더 좋다.

보상도 일부 변경됐다.

이번 디아블로 이모탈 정의의 화신

'대천사 티리엘은 미덕을 추구하다 천사와 악마 모두에게 공연히 적대감을 샀습니다'

이번 룩은 상당히 마음에 든다.

지금까지는 강화 배틀 패스만 샀는데 이번에는 수집가의 강화 배틀 패스를 사고 싶은 마음이 들 정도다.

블리자드가 디자인은 확실히 잘 뽑는다.

잿빛고원의 유령은 불호였고

피의 서약단은 괜찮았지만 수집가의 강화 배틀 패스는 안 샀다.

이번 정의의 화신은 마음에 들어서 수집가를 살지는 조금 더 고민하려고 한다.

고민을 하는 이유는 디아블로 이모탈을 계속해야 하나?라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PC 디아와 마찬가지로 콘텐츠가 사냥밖에 없지만 재밌다. 재미가 없기 때문에 접으려는 것은 아니다.

모바일이라서 매일 최소한의 콘텐츠를 계속해야 한다는 것 때문에 접을지 생각 중이다.

현재 메인으로 하고 있는 게임이 있기에 서브로 하고 있는데, 그 메인 게임도 계속해야 하나?라는 생각이 든다.

게임이 재미없기 때문이 아닌, 나이가 들면서 점점 게임을 하는 것 자체가 체력적으로 힘들다. 요즘 현생이 바쁘고 정신없기도 하고.

하고 싶은 마음은 있지만 여유도 없고 몸과 마음도 힘들고 지쳐서 이러다가 정말 힘든 순간이 오면 그때 접을 것 같다.

젊음이 최고다. 게임도 젊은 10~20대에 실컷 해야 한다. 나이 먹으면 하고 싶어도 시간과 몸이 따라주지 않는다.